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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풀뿌리 기초의회도...민주당 4년 전 절반 수준, 진보정당은 명맥 끊겨
'지역구' 국민의힘 80명, 민주당 24명 당선
4년 전 대비, 국힘 53→80명 / 민주 45→24명
전국 첫 '진보정당 4선' 노린 정의당 김성년 석패
2022년 06월 02일 (목) 05:12:18 평화뉴스 유지웅 기자 pnnews@pn.or.kr

대구의 6.1지방선거는 단체장과 대구시의회에 이어 '기초의회'마저 국민의힘 압승으로 막을 내렸다. 국민의힘은 지역구 선거에서 80명이 당선된 반면, 민주당은 4년 전 절반 수준인 24명으로 줄었고, 진보정당은 1명도 당선되지 못하며 2010년 이후 12년 만에 명맥이 끊어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 새벽 4시 30분 현재 국민의힘은 지역구 기초의원 정수 105명 가운데 80명의 당선이 확정됐거나 당선이 유력하다. 또 대구 8개 구.군의회 모두 다수당을 차지했다. 4년 전 더불어민주당에 내준 '수성구의회' 다수당 지위도 되찾았다.

반면 민주당은 24명이 당선됐다. 4년 전 제7회 지방선거에서 45명이 당선된 것과 비교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셈이다.
 
   
▲ 6.1지방선거 '기초의원' 지역구 선거 더불어민주당 당선자

또 정의당·진보당·녹색당 등 진보정당은 8명의 후보가 나섰으나 아무도 당선되지 못했다. 특히 전국 첫 '진보정당 4선 의원'을 노린 정의당 김성년(수성라) 의원도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대구 진보정당은 지난 2010년 제5회 지방선거 때 처음으로 4명(민주노동당 황순규·이영재, 진보신당 장태수·김성년)이 '기초의원'에 당선됐으나, 2014년에는 3명(정의당 김성년·이영재, 노동당 장태수), 2018년에는 1명(김성년)으로 줄어든 뒤 이번에 그 명맥마저 끊어지게 됐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 첫 '5인 선거구'인 '수성마' 선거구에서는 민주당이 2명을 공천해 1명(차현민)만 당선된 반면, 국민의힘은 4명을 공천해 4명 모두 당선됐다. 또 대구 유일의 '4인 선거구'(수성바)에서도 민주당 정경은 후보 외에 나머지 3명 모두 국민의힘 후보가 배지를 달게 됐다.

한 선거구에 3명을 뽑는 '동구다(3인 선거구)'에서는 민주당 최지영·신효철 두 후보가 모두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이진욱·박종봉·이연미 후보가 독차지했고, '달서구다' 선거구에서도 민주당이 1명만 공천했는데도 불구하고 국민의힘 강한곤·최안집·박왕규 후보가 '싹쓸이'했다.  

4년 전 민주당이 '다수당'을 차지했던 수성구의회의 경우, 민주당이 9석→5석(지역구)으로 줄어든 반면 국민의힘은 8석→15석으로 늘어나며 다수당으로서 '의장'을 차지하게 됐다.

<당선자 - 더불어민주당>
이경숙(중구가) 안재철(중구나) 노남옥(동구라) 안평훈(동구바) 이주한(서구나)
이정현(남구가) 강민욱(남구다) 오영준(북구다) 최우영(북구마) 장윤영(북구바)
채장식(북구사) 한상열(북구라) 정대현(수성가) 김희섭(수성나) 황혜진(수성라)
차현민(수성마) 정경은(수성바) 이영빈(달서가) 박종길(달서나) 서보영(달서마)
최홍린(달서사) 김정희(달서아-무투표당선) 박영동(달성다) 김보경(달성라)

<당선자 - 국민의힘>
'중구가' 김동현·권경숙 / '중구나' 김오성·김효린 / '동구가' 김서희·주형숙
 '동구나' 김재문·김영화 / '동구다' 이진욱·복종봉·이연미 / '동구라' 하중호·김상호
 '동구마' 최건·김동규 / '동구바' 정인숙·한동기 / '서구가' 이동운·김진출
'서구나' 정영수·김한태 / '서구다' 오연환·김종일 / '서구라' 이규근
'남구가' 강병준·이충도 / '남구나' 김재경·송민선 / '남구다' 정재목
'북구가' 김순관·임수환 / '북가나' 김시현·김상혁 / '북구다' 서상훈·이성근
'북구라' 이현수 / '북구마' 최수열·김현주 / '북구바' 허정수·장영철 / '북구사' 김상선·이상봉
'수성가' 박영숙·전영태 / '수성나' 남정호 / '수성다' 김중군·최진태 / '수성라' 배광호·황치모
'수성마' 김경민·홍경임·김소은·조규화 / '수성바' 박충배·김재현·박새롬
'달서가' 황국주·서민우 / '달서나' 권숙자·김기열 / '달서다' 강한곤·박왕규
'달서라' 김해철·이선주 / '달서마' 김장관·장호성 / '달서바' 정순옥·이진환
'달서사' 손범구·정창근 / '달서아' 고명욱·박정환(무투표 당선)  / '달성가' 전홍배·신달호
'달성나' 김은영·서도원 / '달성다' 곽동환·최재규 / '달서라' 신동윤·박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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