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간 사드 철회를 외쳐온 소성리 주민들의 농성장이 사흘 뒤면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 경북 성주군이 오는 28일까지 농성장을 철거하라며 행정대집행을 예고한 탓이다. 주민들과 시민단체들은 "비폭력 평화적 투쟁에 대한 폭거"라며 반발했다. 특히 이재명 정부를 향해 "민주주의 가치를 훼손하는 무책임한 태도로 방관해선 안된다"고 촉구했다.성주군에 18일 확인한 결과, '사드 배치 반대 6개 단체'가 초전면 소성리 진밭교 일대에 지난 2017년 설치한 "사드 철회 촉구" 천막농성장을 철거하라는 내용의 행정대집행 계고서를 지난 14일 보낸다.
경북 성주 소성리 사드 기지 인근 '사드 반대' 현수막 수십장을 주한미군이 훼손해 논란이다. 주민들과 시민단체들이 게시한 30여장의 영문 현수막을 미군이 마구잡이로 찢고, 가져간 것이다.성주경찰서와 소성리종합상황실의 말을 15일 종합한 결과, 앞서 4월 26일 '제18차 소성리범국민평화행동'에 참가한 시민단체와 평화지킴이를 포함한 소성리 주민들은 주한미군의 사드 군사 기지 인근인 진밭교 일대에 '사드 반대'를 촉구하는 현수막 수십장을 설치했다. 이 가운데 'NO THAAD, YES PEACE(노 사드 예스 피스.사드 말고 평화 오라
경북 성주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철회를 요구한 주민 3명에 대해 검찰 공안부가 압수수색을 벌여 논란이다. 주민들은 "정치적 위기를 모면하려는 북풍 의도가 의심된다"며 반발했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는 9일 오전 8시 20분부터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인근 사드 반대 집회 장소인 진밭평화교당 천막 농성장과 주민 주거지 등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검찰은 압수수색에 검사와 수사관 등 모두 10여명을 투입했다. '성주사드반대주민대책위원회'와 '소성리 종합상황실'에서 활동한 주민 3명의 휴대폰 3대와 노
"골프장 생기고, 도로가 생기고. 모든 게 엉망이 됐다""욕 안 하게 할 때 있나? 느그 데안(뒤뜰)에 갖다 놔라""해결해 주리라 생각했는데, 주민들 계산은 착오였다""살 날 얼마 안남았다. 뼈 부러져도 죽을 각오로 싸웠다"7년째 이어지는 경북 성주군 소성리 주민들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반대 투쟁. 이 기록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이 관객들을 찾아간다. '소성리공동상황실'과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 4일 확인한 결과, 사드 반대 운동 투쟁기를 다룬 김상패 감독의 한국 다큐멘터리 영화
경북 김천시와 성주군 주민들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해 "기본권 침해"라며 7년 전 제기한 위헌 심판 청구 소송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기본권 침해가 아니라고 판단해 각하했다. 헌재(헌법재판소장 이종석)는 28일 오후 '사드 배치 승인에 대한 위헌 확인 심판 청구건'에 대해 전원일치 의견으로 각하 결정을 내렸다. 이번 각하 결과정과 관련해 소수의견을 붙인 헌법 재판관은 한 명도 없었다. '각하'란 청구 요건에 흠결이 있고 부적접할 경우 본안 재판에서 따지지 않고 그대로 재판을 끝내는 제도다.헌재는 "사드 배치
'사드 반대' 집회에 참석한 88세 소성리 할머니를 경찰이 소환조사하기로 해 논란이다. 경북 성주경찰서와 '사드철회 소성리종합상황실'에 29일 확인한 결과, 경찰은 오는 30일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에 사는 주민 도금연(88) 할머니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최근 '사드 반대' 집회에 참석한 것과 관련한 '일반도로교통방해' 등의 혐의다. '사드 반대' 전국 6개 단체는 지난 7년간 주한 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 인근 소성리 마을길에서 "사드 배치 철거"를 촉구하며 집회를 했다. '소성리 평
사드 배치는 위법적이므로 무효라는 경북 성주군과 김천시 주민들 행정소송을 법원이 각하했다.서울고법 행정9-3부(부장판사 조찬영, 김무신, 김승주)는 지난 11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가 배치된 인근에 사는 성주와 김천 주민 396명이 국방부 장관을 상대로 낸 '부작위위법확인소송'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각하 판결을 내렸다. 주민들은 미군과 국방부가 2016년 9월 성주군 초전면 롯데스카이힐컨트리클럽 골프장에 사드를 배치하는 과정에서 환경영향평가와 주민 의견 수렴 등 절차 의무를 지키지 않은 점을 부작위(행위를 해야 할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성주에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괴담을 색출한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를 포함해 박대출 정책위원회 의장과 이철규 사무총장 등 국민의힘 대표단은 지난 26일 오후 경북 성주군청과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농업경영인회관 등을 찾았다. 민생현장 방문 일정의 일환이다. 환경부 유제철 차관은 국민의힘 대표단을 상대로 사드 환경영향평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일반환경영향평가가 끝났다. 가장 큰 관심사였던 사드 레이더 전자파는 기준치 이하로, 인체에 무해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반면 사드 기지 인근 마을인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김천시 농소면 주민들은 "무섭다"는 반응이다. 정부의 환경영향평가 검증 방식과 절차에 대해 졸속으로 치러져 신뢰할 수 없다고 했
주민 정신건강 조사 / 평균 연령 75세 여성 외상 지속·반복 노출 '높은 수준의 불안상태' 인권위 "국책사업 피해, 건강권 보호조치" 상황실 "삶 파괴...군·경찰 진압작전 축소" 사드 장비를 반입할 때마다 이어지는 경찰병력과의 과격한 마찰. 국가 기관이 처음으로 경북 성주군 소성
지역 주민들 반발에도 불구하고 경북 성주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가 배치된 지 6년 만에 첫 발사대 전개훈련이 진행됐다. 윤석열 정부는 결국 '사드 정식 배치' 수순을 밟고 있다. 국방부와 '사드 반대 소성리종합상황실'의 말을 27일 종합한 결과, 주한미군은 최근 성주 사드 기지 밖으로 사드 발사대를 꺼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일반환경영향평가 결과 설명회가 주민들 반발로 무산됐다. 국방부는 2일 오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초전복지회관에서 사드기지 일반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초전면 소성리와 김천시 농소면 등 사드기지 일대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다. 환경영향평가기관을 포함한 국방부 인사들은 주민설명회를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
윤석열 정부가 경북 성주군에 배치된 주한미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에 대한 정상화 수순을 밟는다. 임시배치 5년 만이다. 소성리 주민대책위는 이에 반발해 대규모 집회를 열기로 했다.국방부 문홍식 부대변인은 지난 1일 정례브리핑에서 "성주 사드 기지와 관련해 상시 지상 접근을 보장하기 위해 미군과 유관기관이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
사드 기지 인근 경북 성주·김천 주민들이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사드 정식 배치 중단"을 촉구했다.'사드철회평화회의(사드철회성주대책위, 사드배치반대김천시민대책위, 원불교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 사드배치반대대구경북대책위, 사드배치저지부울경대책위(가), 사드한국배치저지전국행동)'는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
경북 성주군 소성리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놓고 대선 후보들 입장은 엇갈렸다. 박근혜 정부가 도입해 문재인 정부에서 추가 배치된 주한미군 군사무기 사드. 지역 주민들은 2016년 사드 배치 확정 후 지금까지 일부가 남아 소성리에서 매일 집회를 열고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앞서 2017년 대선 당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철회' 소성리 주민에 대한 경찰 진압작전이 올해만 23번이다.21일 경찰과 사드철회평화회의의 말을 종합한 결과, 올해 1월 22일부터 7월 21일까지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미군 사드 기지 공사 관련 경찰 작전이 수행된 건수는 모두 23차례에 이른다. 특정 장소에서 7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경찰의 진압작전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가 배치된 경북 성주군에서 공사 장비 반입으로 또 충돌했다.이달만 4차례 공사가 진행돼 매번 충돌이 일어나고 있다. 특히 대화를 하자며 국방부가 만든 상생협의회가 출범한 지 하루 만에 또 충돌했다. 농성하던 주민과 연대자 중 다치는 이가 계속 나오고 있다. 주민들은 경찰 병력이 수 천명씩 동원되고 있고 진압이 갈수록 거칠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에 있는 주한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공사 장비를 반입하는 과정에서 올해도 경찰 병력과 주민·시민단체 연대자들이 충돌해 또 부상자가 나왔다. 사드 배치 후 4년 동안 반복된 충돌로 인해 경찰청 인권위원회와 국가인권위원회가 사드 기지 관련 '경찰에 의한 인권침해'를 조사하는 기간 중 다친 사
경북 성주 주민들의 '사드부지공여 무효소송'이 각하됐다. 주민들은 "유감"이라며 항고하기로 했다.서울행정법원 제1부는 11일 사드(THH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장소 인근 마을에 살고 있는 정모씨(김천 남면 월명리) 등 성주군과 김천시 주민 모두 391명이 지난 2017년 4월 외교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사드부지공여승인처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3년 만에 환경영향평가를 놓고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소성리사드철회 성주주민대책위원회·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원불교 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원회·사드배치반대 대구경북대책위원회·사드배치저지 부울경대책위원회(가)·사드한국배치저지전국행동 등 6개 단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