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행정통합을 하면 지역 인구가 1,205만명으로 늘어나고, 연평균 성장률이 9.0%로 증가한다"논란의 TK행정통합 기대효과들이다. 발표 이후 계속 뒷말이 나오고 있다. 실현 가능하냐는 것이다. 기대효과를 예측한 곳은 대구정책연구원이다. 행정사무감사에서 산출 근거에 대한 질타가 나왔다.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대현(59.대구 서구 제1선거구) 대구시의원은 19일 오전 대구정책연구원(대정연.원장 박양호(73))에 대한 2024년도 행정감사에서 "대정연이 산출한 대구경북행정통합 기대효과는 어떤 근거로 작성된 것이
"김 대표님, 이철우 지사가 왜 모시고 왔습니까? 장관 언제 하셨죠? 문화재단 대표로 오셨는데 아직 경북 22개 시·군, 지역 문화에 대해 이해도가 떨어지시는 것 같아요. 기본 소양은 갖추셔야 하는것 아닙니까?"경북문화재단에 대한 경북도의회의 지난 7일 행정사무감사에서 국민의힘 이춘우(영천시 제1선거구) 의원이 김재수(67)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를 꾸짖었다. 다른 의원들도 행감 내내 상황은 비슷했다.감사 동안 의원들 질의에 대해 김 대표가 제대로 답변하지 못한 탓이다. 해당 기관의 업무도 제대로 파악하지 않아 반박하거나 해명조차 하
"과장", "미봉책", "비현실적" 대구경북행정통합 추진 과정에 대한 질타가 행정감사에서 쏟아졌다.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윤영애)는 11일 대구시 '대구경북행정통합추진단(단장 박희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열고, 현재 대구시가 추진하는 행정통합의 여러 문제점에 대해 질타했다. 국민의힘 소속 윤영애(남구 제2선거구) 위원장은 "지난 10월 4일자 대구시(시장 홍준표)와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의 공동합의문 상의 합의 내용이 실질적으로 대립이 있는 부분을 차후로 미뤄 놓은 미봉책에 불과하다"며 "차후 대구시와 경상북도에 각
학교 급식실에서 학생들을 위한 식사를 만들다 다치고 아픈 노동자들이 늘고 있다.대구지역 학교 급식노동자들에게 발생한 산업재해가 지난 3년간 146건으로 나타났다.하지만 대구교육청이 산재 예방을 위한 조치가 부실하다는 질타가 행정사무감사에서 나왔다.국민의힘 소속 손한국(달성군 제3선거구) 대구시의원은 11일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에 대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대구지역 학교 급식노동자들의 산업재해 발생 건수가 계속 늘어가는데도, 아직까지 안전에 대한 위협을 받고 있다"며 "대구교육청의 문제 해결 의지가 부족하지 않냐"고
대구경북행정통합을 강행할 경우 경북지역 작은학교 절반 이상이 문 닫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대일(안동 제3선거구) 경북도의원은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에 대한 지난 7일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대구경북행정통합이 이대로 진행되면, 경북지역의 작은학교들은 다 사라지고, 양질의 교육도 보장 받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군위군이 대구시로 편입된 지 1년 만에 '거점학교를 만들겠다'는 명목으로 군위의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 각 1개교
홍준표 대구시장 취임 이후 시민단체와 언론을 상대로 한 대구시의 송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 민사, 행정, 형사 등 소송전만 14건이다. 행정사무감사에서 "소송을 남발한다"는 질책의 목소리가 나왔다.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윤영애)는 8일 대구시 기획조정실에 대한 행정감사를 진행했다. 더불어민주당 육정미(비례대표) 의원은 "홍 시장 들어오고 나서 대구시에서 고소·고발이 난무하고 있다"며 "하물며 언론까지 고소하고 패소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그 부분(패소)에 대해 (법원이) 대구시와 시장에게 반반씩 소송비를 지불하라고 하니
공직자 부패를 감시하고, 갑질을 조사하는 대구시의 제도들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권옴부즈만은 열달째 공석이고, 시민감사관은 99명에서 43명으로 1년새 반토막 수준으로 줄었다.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윤영애)는 7일 대구시 감사위원회(위원장 김수종)를 상대로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 국민의힘 소속 김원규 의원(달성군 제2선거구)은 "대구시 인권옴부즈만이 열달째 공석"이라며 "대구지역의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각종 기관에서의 인권침해, 갑질 등 여러 일들을 감시하는 업무하는 중요한 자리인데 왜
대구시가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청소년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내년도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딥페이크(Deepfake.인공지능 기술로 특정인 얼굴과 신체를 합성한 영상물) 성범죄를 포함한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한 디지털 성범죄가 대구지역에서만 해마다 400건 이상 발생하는데 안일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민의힘 소속 이재화(서구 제2선거구) 대구시의원은 7일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의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에 대한 2024년도 행정감사에서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 신고가 급증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성범죄 피해를 입었을 때 대면으로 이야기
대구지역 학교 10곳 중 7곳 반경 1km 안에 성범죄자가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안전과 관련해 치안 당국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백승아(비례대표) 국회의원이 30일 여성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반경 1km 이내 신상정보 공개 성범죄자 거주 학교 현황'에 따르면, 대구 전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1,757곳 중 반경 1km 안에 성범죄자가 사는 곳은 1,232곳으로 거주 비율은 70.11%로 나타났다. 어린이집의 경우 994곳 중 706곳(
경북 구미 한국옵티칼하이테크 사측이 "노조 활동 시 실업자 신세가 될 것"이라는 내용의 메일을 일본 본사에 보낸 것이 국정감사에서 공개돼 논란이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안호영)는 25일 국회에서 고용노동부에 대한 종합감사를 진행했다. 국감장에 일본 닛토덴코 본사가 한국에 세운 3개 법인(한국옵티칼하이테크, 한국닛토옵티칼, 한국닛토덴코) 중 한 곳인 한국닛토덴코 오요안 대표이사가 증인으로 출석했다.더불어민주당 이용우(인천 서구을) 국회의원은 현장에서 한국옵티칼하이테크 노무대리인이 일본 닛토덴코 본사에 보낸 이메일을 공개했다.내용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10.25 독도의 날'을 기념하는 해양수산부 특집 게시물 게재 횟수가 지난 2년 동안 0건인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미애(비례대표) 국회의원이 25일 해양수산부 공식 블로그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와 올해 올라온 독도의 날 특집 게시물은 한 건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그동안 해양수산부는 공식 블로그에 독도의 날을 기점으로 특집 게시물을 올려 왔으나, 윤석열 정부 출범 첫해인 2022년 독도의 날 게시물을 끝으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게시물이 올라오지 않은 것이다.해양
최근 5년간 일 하다가 다친 대구경북의 산업재해 피해 환경미화원 노동자가 2,828명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박해철(경기도 안산시병) 국회의원이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환경미화원 산재발생 현황'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 8월까지 5년간 전국 산업재해 신청 건수는 3만8,020건에 이른다. 이 가운데 산재 승인을 받은 환경미화원 노동자는 3만4,246명에 달한다. 산재 발생 건수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2020년 6,354건에서 2021년 7,064건, 2022년 7,155건, 2023년 8
대구지역 청년 고용률이 36.6%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인구도 매년 감소하고 있다. 최근 5년간 대구경북을 떠난 청년 거주 인구는 연평균 1만5,000명에 이른다. 국정감사에서 청년 고용률을 높이고, 유출을 막을 방안이 있는지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타가 나왔다.국민의힘 최은석(대구 동구군위군갑) 국회의원은 24일 오전 대구 중구 동인동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한은 대구경북본부 국감에서 "전국 시.도별 청년 고용률을 보면 대구가 전국 최하위"라며 "지역 청년들에게
국정감사 기간 중 질타 받은 '전국 꼴찌' 수준의 대구 소방관 한 끼 급식비가 6천원대로 인상된다. 대구시는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대구소방관 급식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개선하겠다"며 "올해 남은 기간 현장 소방대원들의 평균 급식단가를 기존 4,110원에서 6,110원으로 조정해 지급한다"고 밝혔다.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지역의 모든 소방서 급식 실태를 점검한 뒤 개선 대책을 마련한 결과, 2024년 올해 남은 기간 동안 현장 소방관들의 한 끼 급식단가를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국감 질타 이후 지역 소방관들의 한 끼 급식비를 포함한 복
경북지역 인구 1,000명당 산부인과 전문의 수가 전국에서 가장 적고, 이들의 평균연령도 전국 최고령인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희승(전북 남원시장수군임실군순창군) 의원이 22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시.도별 여성인구 수 대비 산부인과 전문의 현황'을 보면, 올해 8월 말 기준 전체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산부인과 전문의는 6,08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630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1,427명, 부산 467명, 대구 338명, 인천 302명 등 수도권과 특·광역시에 많
"네 000씨~00의 아버님 되시죠?여긴 대구지검 000 수사관입니다. 수사상 원격제어앱 설치 가능한가요?"전화와 문자, 메신저 등을 이용해 개인정보를 알아낸 뒤 이를 통해 불득정 다수를 속이거나 착각하게 만들어 금전적 이득을 갈취하는 범죄 수법 '보이스피싱(Voice Phishing)'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지역 농·축협의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만희(경북 영천시·청도군) 국회의원이 21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전국 보이스피싱 발생 현황을 보면, 지난 2019년 3만7
경상북도 경주 월성원자력발전소 인근에 사는 양남면 나아리 주민들에게 최근 고민이 생겼다. '원전 인근 주민 이주대책'을 요구하는 현수막들이 누군가에 의해 잇따라 철거되고 있기 때문이다.월성원전 현장 국정감사를 앞두고서는 더 많은 현수막들이 사라졌다. 그렇게 사라진 현수막은 최근 1년 사이 수십장에 달한다.경찰에 신고했지만 불기소했다. 떼어간 사람이 누구인지 알려주지도 않았다. 주민들은 분통을 터뜨렸다. '경주 월성원전인접지역 이주대책위원회'와 '경주환경운동연합'의 말을 18일 종합한 결과, 이주대책위는 최근 1년 사이 월성원전 홍보
경북대학교가 교수 채용 비리로 7명이 검찰에 송치돼 불명예를 썼음에도 불구하고, 임기를 하루 앞둔 홍원화 경북대 총장이 한국연구재단 상임 이사장 공모에 지원해 국정감사에서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잇따랐다.더불어민주당 문정복(경기 시흥시갑) 국회의원은 17일 오후 경북대학교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경북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퇴임 이후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으로 가느냐"고 질문한 데 대해 홍 총장은 "지원했다"고 인정했다.문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미래(국민의힘 비례위성정당) 비례대표도 신청한 적 있는데, 전형적인 폴리페서(Po
대구고등검찰정장과 대구지방검찰청장 두 검사장이 약 70평 고급 아파트 호화 관사에 거주해 논란이다. 검찰청의 1천여곳 전국 관사 예산은 수천억원이다. 고검장·지검장은 국민주택평형(84㎡ 33~34평형) 이상에 산다. 세금으로 지원하는 관사가 지나치게 비싸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다는 지적이다. 윤석열 정부가 '호화 관사 폐지'를 국정과제로 내세웠음에도 지키지 않고 있다. 국감에서 "혈세 낭비" 비판이 나왔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박은정(비례대표) 의원은 17일 오후 대구고검에서 열린 '대구고·.대구지검 국정감사'에서 이
경북대학교병원의 저연차 간호사 퇴사율이 90%가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국민의힘 서지영(부산 동래구) 국회의원은 17일 오후 경북대학교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경북대병원 국정감사에서 "2020년 이후 경북대병원의 5년 미만 저연차 간호사 퇴사자가 792명에 이른다"며 "매년 150명에서 200명 정도의 퇴사자가 발생하는데, 매년 반복적으로 퇴사하는 원인이 뭐냐"고 물었다.서지영 의원이 이날 공개한 '경북대병원 5년 미만 저연차 간호사 퇴직 현황'을 보면,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전체 퇴사자는 862명이다. 연도별로 보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