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들의 고백에 이은 교사들의 고백을 연재 할 계획입니다.”
대구지역의 대안언론을 표방하며 시작한 평화뉴스가 28일로 1년을 맞았다.
그 동안 지역 20개 언론사 40여명의 기자들이 일주일에 한번씩 연재를 한 기자들의 고백은 지역 언론계는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적잖은 관심을 불러 모았다.
평화뉴스를 1년 간 이끌어 온 유지웅 편집장은 “기자들의 고백을 연재할 때 주위사람들의 곱지 않은 시선이 있었지만 그만큼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는 사람들이 있어 끝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평화 뉴스는 올해부터 새로운 기획을 통해 또 한번 지역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계획이다.
‘교사들의 이야기’와 ‘언론매체 비평 팀’운영이 바로 그것이다.
지난해 기자들의 고백에 이은 두 번째 연중시리즈인 교사들의 이야기는 지역 평교사들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싣게 되고 언론매체 비평팀은 현직 기자들이 참여해 지역 언론의 분석을 하게 된다.
유 편집장은 “앞으로 또 다른 어려움이 기다리고 있겠지만 슬기롭게 이겨내 대안 언론으로서의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첫 돌을 맞은 감회를 말했다,
대구신문 최용식기자 ssen@idaegu.co.kr (2005.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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