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원이 9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외래진료센터 신축을 추진하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무산시킨 ‘제2대구의료원’ 건립을 재검토해봐야한다는 제안이 대구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나왔다.김대현(국민의힘. 서구 제1선거구) 대구시의원은 18일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의 대구의료원에 대한 행정감사에서 이 같은 제안을 했다. 김 의원은 "
대구지역 아파트의 70%가 옥상에 비상문 자동개폐장치가 없어 화재 대피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과 주택밀집지역 등 69곳은 소방차 진입이 어려워 화재 진압을 더디게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소방본부(본부장 정남구)에 대한 16일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임인환)의 행정사무감사에서 소방 안전에 대한 다양한 문제들이 지적됐다. 임인환(국민의
"제가 자치경찰위원장이 아니라면 정말 더 심한 평가를 할 것 같다"설용숙(64.전 경북경찰청 1부장) 제2대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장은 14일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임인환) 회의실에서 열린 2022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출범한지 1년된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에 대해 위원장 스스로 박한 평가를 했다. 설 위원장은 &q
대구시 스마트관제시스템에 '인구 밀집도' 관리 기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중들이 야외 좁은 공간에 몰려 위험한 상황이 발생해도 이를 감시하고 보고하는 기능이 부실한 것이다. 1㎡당 6명 이상 모이면 압사 위험이 있어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스마트관제시스템에서 인공지능(AI)이 인구밀집도를 분석하는 기능이 있을 경우 6명이 넘어가면
대구시 공보관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논란이 됐다. 국민의힘 정일균(57.수성구 제1선거구) 대구시의원은 10일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의 공보관실 행정감사에서 "공보관실이 새로 유튜브를 만드는데 그 제목이 "이라며 "너무 속 보이는 것 아니냐"고 따져물었다.
검사와 실험 장비는 고장난 채 방치됐고, 연구실은 '1급 발암물질'인 석면에 노출됐다.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의 현실이다. 대구시민의 보건과 환경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전문 연구 기관이, 정작 위험한 환경에 놓여 있었던 것이다. 대구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정하라"는 질타가 나왔다.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
대구지역 학교급식실 노동자 2명이 폐암으로 산업재해를 인정 받았다. 정부 조사에서 '폐질환 이상 소견'을 진단 받은 대구 학교 급식실 노동자도 442명, 전체의 32%에 이른다. 대구시교육청은 이와 관련해 학교급식실 '환기 시설(후드.유해물질 공기순환 속도)' 적합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급식실에서 요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구D중 “너네는 공부 못하면 잘 생기고 잘 사는 남자 꼬셔서 편하게 사시면 됩니다”대구S여자중 “너네가 그렇게 해봤자 바뀌는 건 없다”대구G중 “여학생이 끼부리고 다니다 일이 나면 너네 책임다”대구H여고 “강간 당할 것 같으면 오줌을 싸라. 그럼 더러워서 안 할 것다”경
경북지역에서 스토킹 범죄가 최근 5년새 13배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슷한 범죄인 데이트폭력도 최대 19%나 증가했다. 하지만 구속 수사를 받거나 기소의견으로 검찰로 송치된 경우는 매우 적었다. 특히 이런 사건을 전담하는 여성청소년과 수사인력은 되려 3년새 5% 줄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기본소득당 용혜인(비례대표 국회의원은 17일 경북경찰청에
한끼 7,000원에 불과한 경북도의 '결식아동 급식비 지원단가'가 국감에서 질타의 대상이 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은 17일 경북도 국정감사에서 "치솟는 밥상 물가를 고려하면 7천원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한국소비자원 외식비 지표에 따르면, 경북에서 김치찌개 백반·비빕밥을 사먹으려면
경상북도에 대한 국정감사가 4년 만에 열렸다. 여야 의원들은 쌓여있던 여러 지역 이슈를 감사했다. 특히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국감장에서 '영풍제련소'를 다른 지역으로 옮겨야 한다는 입장을 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감사반장 이만희)는 17일 경북도청에서 4년 만에 경북도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더불어민주당 최기상 의원은 "
미분양은 전국에서 가장 많고 가계부채는 가파르게 늘어나고. 대구지역의 경제 현주소다. 아파트 미분양 물량 전국 1위, 가계부채 증가율 전국 2위. 가계대출 75%는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서민들이다. 주담대를 받은 5명 중 1명은 2030 이른바 '영끌족(영혼까지 끌어 집을 산다)'이다. 안팔리는 집이 쌓이는데도 지자체가 상반기까지 새로 건축승인
대구가정법원의 '신변보호요청'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정점식(국민의힘) 의원이 대법원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법정 등에서 위협을 느낀 재판 당사자 등이 법원에 신청한 신변보호요청 건수는 최근 6년(2017~2022.8)간 712건으로 집계됐다. 한해 평균 120건인 셈이다. 2017년과 2018년 각
대구지역 학교 급식노동자 400여명이 폐질환 의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13일 오후 대구시교육청에서 대구교육청·경북도교육청·강원도교육청 등 3개 지방 교육청을 상대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대구 학교 급식노동자들의 폐질환 조사 결과와 관련해 강은희 대구교육감에게 질의했다. 교육
경북대학교병원이 간호사 인력이 부족한데도 정원 감축안을 윤석열 정부에 내 국감에서 비판 받았다. 국회 교육위원회가 경북대병원을 상대로 진행한 13일 국정감사에서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같은 문제를 지적했다. 문 의원에 따르면, 경북대병원 간호사 정원은 495명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경북대병원은 최근 윤석열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요청을 수용
경북대학교 4개과에서 교수 '채용비리' 의혹으로 수사가 진행돼 국정감사에서 질타를 받았다. 국립대학교 교수 채용을 놓고 끊임없이 비리 의혹이 불거져 "공정성이 훼손됐다"는 지적이다.국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유기홍)는 13일 대구시교육청에서 경북대에 대한 국감을 진행했다. 더불어민주당 강민정 의원은 최근 경북대에서 벌어진 교수
대구노동청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15건을 입건했지만 검찰에 송치한 건 고작 1건에 그쳤다.'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은 올해 1월 27일부터 전로 시행됐다. 시행 후 9월까지 8개월간 대구경북지역에서 입건된 사건은 모두 15건으로 한달 평균 2건의 중대재해 사건이 지역에서 발생했다.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죽거나
보육원에서 나온 열여덟 청년들의 힘겨운 홀로서기가 계속되고 있다. 대구경북지역 보육원에서 나온 보호 종료 아동 1,220명은 정부와 지자체의 맞춤형 지원에서 배제돼 자립 사각지대에 놓였다. 만18세(원하는 경우 만24세 상향 조정)가 되면 보육원에서 나와 자립해야 하는 청년을 '보호 종료 아동'이라고 부른다. 아동양육시설에서 나가 충분히 자립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와 포스코(포항제철소)에 대해 이강덕(국민의힘) 포항시장과 최정우 포스코 회장의 대응을 놓고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4일 국정감사에 이 시장과 최 회장을 증인으로 불렀다. 포항시와 포스코에 힌남노 피해가 집중된 원인을 추궁했다. 또 당시 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