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핵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한 지 꼬박 1년이 됐다. '일본 도쿄전력'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로 방출하지 못하고 가둬둔 핵오염수를 지난해 8월 24일부터 올해 8월 23일 8차례 해양에 방류했다. 일본 정부가 1년간 바다에 버린 핵오염수는 지금까지 모두 6만여톤(t)으로 추정된다. 도쿄전력은 앞으로 20~30년간 핵오염수를 해양에 투기할 예정이다. 인접한 바다를 둔 일본의 핵오염수 방류로 인해 국내에서도 안전 이슈가 쟁점화됐다. 야당과 환경단체를 중심으로 1년째 "핵오염수 방류 중단"을 촉구하는 목소리
4.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대구지역 환경단체가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중단"을 촉구했다.핵없는세상을위한대구시민행동과 대구환경운동연합, 생명평화아시아, 정의당·진보당·녹색당 대구시당 등 13개 시민사회단체와 정당이 모인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대구시민공동행동'은 22일 대구 중구 동성로 옛 대구백화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은 더 이상 인류 공동의 먹거리 창고인 바다를 오염시켜서는 안 된다"며 "핵오염수 방류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앞서 일본 도쿄전력(東京電力)은 '처리수 포털사이트'를 통해 "4월
2011년 3월 11일, 동일본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가 무너져 다량의 방사성 물질이 누출된 지 13년이 흘렀다.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지난해 8월부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해양으로 방류하고 있다. 벌써 3차례에 걸쳐 2만3,000여톤을 방류했다. 오는 17일까지 7,800톤을 바다에 흘려보내는 4차 방류가 진행 중이다. 모두 134만톤의 오염수를 30년에 걸쳐 방류한 뒤 2051년까지 원전을 폐로할 계획이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13년을 맞아 대구경북지역에서도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 중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내년 2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방사능 오염수 4차 방류를 예고한 가운데, 대구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정당이 내년에도 '오염수 방류 중단' 공동행동을 예고했다.핵없는세상을위한대구시민행동, 대구환경운동연합, 민주노총대구본부, 정의당·진보당·녹색당 대구시당 등 13개 시민·사회&midd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부정평가'가 5개월 만에 60%까지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한국갤럽이 15일 발표한 9월 2주 조사(9.12~14, 전국 만18세 이상 1,000명) 결과, 윤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31%,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60%. 의견유보 10%(
곡기를 끊고 길에서 1인 시위를 하며 오염수 방류 중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한 지 보름째, 대구경북지역의 야5당 인사들은 단식농성, 천막농성을 하거나 거리에서 1인 시위를 벌이며 일본 오염수 방류 중단을 촉구했다.더불어민주당 대구경북 시.도당을 비롯한 정의당·진보당·기본소득당·녹색당 대구시당의 말을 8일 종합한 결과, 지역 야5당은 오염수 방류를 규탄하고 중단을 촉구하는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우리 국민의 75%는 해양·수산물 오염을 걱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방류 위험성에 대해 '과장됐다'는 정부·여당의 주장과 달리 '과장되지 않았다'는 응답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갤럽이 9월 1일 발표한 8월 5주 조사(8.29~31, 전국 만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가 방류된 지 일주일째, 전국에서 일본과 윤석열 정부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윤석열 정부와 여당 국민의힘이 '오염수'에서 '오염 처리수'로 명칭 변경을 공식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대구지역 야5당과 시민단체가 함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철회를 요구했다.더불어민주당
대구 시민들이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규탄하는 촛불을 들었다.방류 사흘째 이미 1,000톤 넘는 오염수가 태평양 바다에 뿌려졌다. 대구를 포함한 전국 곳곳에서 주말 촛불이 타올랐다. 일본 정부뿐 아니라 한국 윤석열 정부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도 거세다. 84개 시민사회·노동단체와 정당이 모인 '윤석열 심판 대구시국회
대구지역 시민사회단체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하루 만에 "투기 철회"를 촉구하며 여당 당사 앞에서 이틀간 철야 농성에 들어갔다.대구지역 84개 시민사회단체·노동계·진보정당으로 구성된 '윤석열 심판 대구시국회의'는 25일 오전 국민의힘 대구경북 시.도당 앞에서 "일본 후쿠시마 핵오염수 투
일본 후쿠시마 핵사고로부터 12년. 도쿄전력이 가둬둔 방사능 오염수를 결국 바다로 흘려보냈다. 이틀간 900여톤이 해양으로 방출됐다. 매일 460톤씩, 17일간 7,800톤을 바다에 방류한다. 경북에서 오염수가 가장 먼저 도착하는 곳은 경북지역이다. 5,000명이 조금 안되는 어민들이 생계를 꾸려가는 500km 넘는 동해안. 포항, 경주, 영덕, 울진,
대구경북지역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로부터 얼마나 안전할까. 방사능과 관련해 주민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지자체들은 기존 대책을 일부 강화했다. 대구시와 경북도에 지난 24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대책을 확인했다. 일본 정부는 이날 오후부터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했다.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북구
일본 정부가 결국 내일부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로 했다.방류 일자는 오는 24일이다. 방류일을 하루 앞두고 한국 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규탄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당장 대구경북지역 시민사회단체도 "방류를 철회하라"며 거세게 반발했다. 대구지역 시민사회단체·노동계·진보정당 등 84개 단체가 모인
‘우리의 독립운동은 ~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만들기 위한 건국 운동이었습니다.’ ‘조국의 자유와 독립, 그리고 보편적 가치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던졌던 선열들’은 정말 그렇게 생각했을까? 이것이 ‘대한민국의 국가 정체성, 국가 계속성의 요체요, 핵심’ 일까? 나는 환갑을 맞도록 단 한 번도
8.15 광복절 대구 동서남북에서 시민들이 "일본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 반대"를 외쳤다.대구시민 30여명은 15일 오전 10시 수성구 스타벅스 만촌DT점 앞에 모였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반대하는 행진에 참여하기 위해서다.아이 둘을 키우는 엄마 허은영(44.대구 수성구)씨는 "일본은 오염수를 방류해선 안 된다. 미래 세대를 위한다는 각오로 나왔다"고 말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은 왜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를 거부하는 말 한마디조차 하지 않는지 모르겠다. 너무 화가 난다"고 했다.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대구지역 곳곳에서 이색적인 '독립운동'이 열린다.대구환경운동연합, 대구경북대전환연대(준), 대구참여연대는 오는 15일 오전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 반대 8.15 대구시민걷기'를 개최한다. 대구 동구 망우당공원과 수성구 스타벅스만촌DT점 앞, 서구 두류네거리, 대구시 산격청사 앞에서 지역 주민들을 모아
한국인을 돕는 일본인.일제 강제동원 한국인 징용공 피해자들의 집단소송을 지난 30년간 도운 일본 '후지코시 강제연행 강제노동 소송 지원 호쿠리쿠 연락회'의 나카가와 미유키(62.中川美由紀) 사무국장을 두고 하는 말이다. 역사의 가해 국가 국민이 피해 국가의 시민을 돕기 위한 시민단체에서 수십년간 활동가로 일햇다. 나카가와 미유키 사무국장은 지난 18일 오후 대구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 상상홀에서 열린 특별 강연에서 일본 정부의 후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일주일 만에 6%p 떨어지며 올들어 '주간 최대 낙폭'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기관은 "지난주 IAEA 최종 보고서 공개 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확정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고 분석했다.한국갤럽이 14일 발표한 7월 2주 조사(7.11~13,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
국민의힘 대구당사 현판에 10일 오전 7시 '지구적범죄정당' 문구가 크게 걸렸다.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승천기와 함께 "일본의힘", "원전의힘", "자본의힘" "생태의적"이라고 적힌 규탄 메시지도 붙었다. 수십장의 종이가 대구당사 출입문을 가릴 정도로 한가득 부착됐
동대구역을 걷고, 1인 시위를 하고. 대구경북 곳곳에서 "오염수 방류 반대" 목소리가 퍼졌다. "우리 생명 위협하는 핵 폐수 방류 반대한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반대하는 한일시민 도보행진단이 6일 구호를 외치며 대구 도심을 행진했다. 도보행진단을 주도하는 이원영 생명탈핵실크로드 순례단장이 '방사능오염수 방류방지 한일시민 도보행진' 일정을 매일 사회관계망(SNS)에 올리면 해당 지역 시민들이 보고 동참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