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 '응급실 뺑뺑이' 방지 대책에도 비슷한 사건이 되풀이 돼 실효성에 대한 비판이 나온다. .국민의힘 하중환(달성군 제1선거구) 의원은 14일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의 대구시 보건복지국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올해 3월 '응급실 뺑뺑이' 사망사건 이후 지난 8월에 대구시는 지침을
대구시 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출범 1년 만에 '국비 삭감'에 대한 우려가 행감에서 나왔다.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의 13일 대구시 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정일균(국민의힘.수성구 제1선거구) 의원은 "내년도 전국 사회서비스원 국비가 삭감돼 시비로만 운영해야 하는 처지인데, 대책이 있냐"고 지적했다
대구시가 대기업의 택시 플랫폼 독과점을 지자체 차원에서 맞선다는 취지로 지난해 12월 도입한 '대구로택시'.독과점의 벽을 깨기 위해 대구시가 산하 공공기관 직원들에게 이용 협조 공문을 보내고, 시민 혈세로 혜택을 줘도 이용률이 저조하다는 비판이 행감에서 나왔다.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의 10일 대구시 교통국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대구 6개 구.군 이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하지 않아 재난에 취약하다는 비판이 나왔다.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의 9일 대구시 재난안전실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성오(국민의힘.수성구 제3선거구)의원은 "재난이나 사건·사고에 취약한 구.군의 스마트통합플랫폼이 도입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 출범 2년째 여전히 '반쪽자리'라는 비판이 행감에서 나왔다.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임인환)는 8일 오전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설용숙)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의원들은 자치경찰이 출범한 후 2년이 지났는데도, 제도적 한계로 경찰청으로부터 인사·예산 권한 독립이 이뤄지고 있지 않은 점을
대구시의 아동·교육 예산 삭감과 관련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이 나왔다.보조금 부정수급 환수, 작은도서관 예산 삭감, 아동학대 피해 지원 등의 문제에 대해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는 비판이다.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재우)는 7일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의원들은 대구경북영어마을 보조금 부정
경북지역 초중고 입학생 수 10명 이하인 학교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안민석(경기 오산시) 국회의원이 공개한 '전국 초중고 입학생·졸업생 10명 이하 학교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경북지역 초중고 입학생이 10명 이하인 학교는 344개교다. 경북의 초중고 수는 모두 954개교(초등학교 502
포항과 경주 지진 피해를 겪은 경상북도 전체 건축물 내진설계가 11%로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렀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기본소득당 용혜인(비례대표) 국회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건축물 내진설계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내진설계 대상 건축물 617만5,659동 가운데 내진성능 확보가 이뤄진 건축물은 101만4,185동으로 16.4%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건축물의 83.6%가 내진설계가 되지 않은 셈이다. 건축물 10개 중 8개는 내진성능이 확보되지 않았다는 의미다. 공공건축물의 경우 내진성능 확보 수준
대구지역의 종합 체감 안전도가 전국 14위로 6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정우택(국민의힘.충북 청주시상당구)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2022년 국민 체감안전도 조사 결과'를 보면, 대구지방경찰청 국민 체감안전도는 77.0점으로 조사됐다. 경찰청은 작년 5월부터 10월까지 18개 시.도 지방경찰청별로 200명씩 국민 5만1,600명을 대상으로 외부용역 조사전문업체를 통해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0.43%p다. 평가 문항은 전반적 안전도와 범죄안전, 교통사고안전, 법질서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대구경찰청 국정감사가 1시간 만에 끝나 '부실 국감' 비판이 나온다.올해 대구경찰청 소속 경찰관들이 성 비위·음주운전 등 각종 비위행위가 무더기로 쏟아졌지만, 국감에서 의원들의 지적이 부족했기 때문이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위원장 김교흥)는 23일 오후 대구경찰청에 대한 2023년도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이
대구지방경찰청의 물리력 사용량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165%나 폭증했다.대구경찰청(청장 김수영)에 대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23일 오후 국정감사에서 기본소득당 소속 용혜인(비례대표) 국회의원은 대구경찰청의 물리력 사용이 최근 4년 급증한 것을 지적했다. 용 의원이 2020년부터 2023년 상반기까지 작성된 '전국 18개 시.도경찰청별 물리력 사용보고서 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체 물리력 사용보고서는 2만8,654건 작성됐다. 경찰은 지난 42개월 동안 모두 3만명에 가까운 시민들에게 상당한 수준의 물리력을 행사했다. 물리력 사
대구시와 8개 구.군이 재난·재해에 대비해 편성한 재난예비비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쌓아놨다.최근 4년간 실집행액은 전체 편성액의 10%대에 그쳤다. 기초단체들은 한푼도 쓰지 않거나 집행률 한자리수에 그쳤다. 여름이면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로 불릴정도로 폭염에 시달리고, 매년 태풍이 통과하는 지역인데도 대구시가 재난 대비에 소홀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나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23일 대구시에 대한 국감에서 기본소득당 소속 용혜인(비례대표) 의원은 "대구시와 대구 기초단체 대부분이 재난재해 예비비 집행률이 극히 저
대구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용혜인 의원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설전을 벌였다. 올해 열린 대구퀴어문화축제에 대해 홍 시장이 퀴어축제를 금지한 것을 놓고, 서로 '내가 맞다'며 언쟁을 벌였다. 서로의 말을 끊고, 마이크가 꺼지고 발언권이 없어도 각자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기본소득당 용혜인(비례대표) 국회의원은 23일 오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대구시 국감에서 홍 시장을 향해 "단체장에게 집회시위를 금지시키거나, 해산시킬 권한이 있냐"며 "헌법에도, 도로법에도, 집시법에도 지자체장에게 그런 권한은 명시돼 있지
국정감사에서 '고발사주', '해병대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한 공방이 벌어졌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김도읍)는 20일 오후 대구지검.고검에 대한 2023년도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고발사주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검사에게 야당 의원들의 맹공이 쏟아졌다.고발사주 의혹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으로 재직하던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법원 문턱을 낮추는 장애인 협조자 수당 지급 제도가 유명무실하다. 대구고등법원(법원장 정용달)이 5년간 장애인 협조자 수당으로 지급한 액수는 0원이다. 고법 등 6개 지원도 단 한푼도 지급하지 않았다. 대구지법은 500여만원, 대구가정법원은 300여만원을 지급해 체면치레를 했다.더불어민주당 김승원(경기 수원시갑) 국회의원은 20일 대구고법에 대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김도읍)의 국정감사에서 '소송당사자 협조자 수당 지급제도'의 저조한 실적을 지적했다. '소송당사자 협조자 수당 지급제도'는 2014년 시
대구지방법원(법원장 한재봉)의 국민참여재판 비율이 지난 5년새 반토막이 났다. 국민의힘 장동혁(충남 보령시서천군) 국회의원은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구지법 등 전국 지방법원들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지방법원들의 저조한 국민참여재판율을 꼬집었다. 장 의원이 지방법원들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연도별 각급 법원별 국민참여재판 이용 통계' 자료를 보면, 대구지법의 경우 지난 2018년 국민참여재판 접수 건수는 41건이다. 이 가운데 18건을 실시해 국민참여재판 실시율은 43.9%로 나타났다. 당시 전주지법의 국민참여재판
화학사고로 인해 목숨을 잃거나 다치는 사람이 전국에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 5년간 모두 11건의 화학 사고가 발생했다. 그럼에도 대구시는 화학사고 대응 계획서를 수립하거나, 화학물질 사고 대비 조례를 제정하지 않고 안전 관리에 손을 놓고 있다.이주환(국민의힘.부산 연제구) 국회의원은 1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의 대구지방환경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안전관리에 손을 놓은 지자체가 전국 245곳 중 70%가 넘는다"며 "오직 70곳만 화학사고대응계획을 수립했고, 나머지 지자체들은 계획을 수립하지 않고 있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추진하는 대구 금호강 팔현습지 보도교 공사에 대해 국정감사에서 "환경 파괴"라는 비판이 나왔다.환경부가 팔현습지에 서식하고 있는 법정보호종들을 보호하지는 못할망정 공사로 환경을 파괴하려 한다는 지적이다. ▲ (왼쪽부터) 정의당 이은주 의원,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 (2023.10.19) / 사진. 국회 생중계 정의당
낙동강 최상류 경상북도 봉화군에 있는 영풍 석포제련소가 또 다시 국감장에 올랐다. 지난해 12월 통합환경허가 이후 올해만 또 법령위반 9건이 적발돼 여야로부터 질타가 쏟아졌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박정)는 19일 국회에서 대구지방환경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단골 소재 영풍제련소가 이날도 집중 질타의 대상이 됐다. 오염물질 배출 등으로 조업정지 조치까지 당했으면서 또 법 위반 사항이 적발되자 개선의 의지가 없다는 비판까지 나왔다. 국민의힘 김형동(경북 안동시 예천군) 의원은 "1,300만명이 물을 마시는 낙동강 수계
대구 학교 급식노동자 폐암 산업재해에 대해 국정감사에서 교육청 대책이 미비하다는 지적이 나왔다.더불어민주당 소속 문정복(경기 시흥시갑) 국회의원은 17일 오후 경북대학교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대구시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대구교육청에 폐암 급식노동자 지원 대책에 대해 질의했다. 문정복 의원은 "전국 학교 급식노동자 2만명을 대상으로 폐검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