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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종합 체감안전도' 전국 14위...6년 만에 최저
국감 / 2014년 16위→2016년 7위 상승, 지난해 14위
전년 대비 1단계 하락...지방경찰청 18곳 중 하위권
절도·폭력, 여성대상범죄, 교통사고 등 전반적 하락
경북 전국 2위 '우수' / "경찰, 민생치안 적극 대응"
2023년 10월 25일 (수) 17:22:40 평화뉴스 김영화 기자 movie@pn.or.kr


대구지역의 종합 체감 안전도가 전국 14위로 6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정우택(국민의힘.충북 청주시상당구)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2022년 국민 체감안전도 조사 결과'를 보면, 대구지방경찰청 국민 체감안전도는 77.0점으로 조사됐다. 

경찰청은 작년 5월부터 10월까지 18개 시.도 지방경찰청별로 200명씩 국민 5만1,600명을 대상으로 외부용역 조사전문업체를 통해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0.43%p다.
 

   
▲ 2022년 전국 시.도 경찰청별 국민 체감안전도 조사 결과 / 자료.정우택 의원실


평가 문항은 전반적 안전도와 범죄안전, 교통사고안전, 법질서준수 등 분야별 안전도다. 비(非) 평가문항은 우범지역 순찰을 비롯해 교통안전활동, 법질서 유지, 공동체치안, 야간보행 안전도, 치안 수준 국제비교, 범죄 취약장소 등 전반적인 경찰의 활동을 포함한다. 

종합 체감안전도 결과 국민들이 느끼는 안전 점수는 78.8점이다. 전반적 안전도 점수는 80.4점, 분야별 안전도는 78.1점이다. 역대 가장 높은 점수다. 경찰청은 안정화 추세를 유지 중이라고 봤다. 

반면 범죄 안전도는 83.0점으로 전년 대비 0.4점 하락했다. 절도와 폭력 0.1점, 강도와 살인은 0.6점, 대여성범죄는 0.3점 떨어졌다. 교통사고 안전도는 1.3점, 범질서 준수도는 8.9점으로 올랐다.

대구경찰청의 경우 체감안전도 77.0점으로 전국 14위로 나타났다. 전반적 안전도는 78.6점, 분야별 안전도는 76.3점, 범죄 안전도는 78.7점으로 조사됐다. 절도와 폭력 범죄는 80.6점, 강도와 살인 범죄는 82.8점이다. 여성대상 범죄는 79.2점으로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교통사고 안전도는 72.8점으로 문항 중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법질서 준수도 역시 74.6점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2014년 대구경찰청은 체감안전도 16위를 기록했다. 저조한 순위로 인해 지적을 받은 이후 2016년에 7위까지 체감안전도 순위를 상승시켰다. 이후 2017년 10위, 2018년 11위, 2019년 9위, 2020년 13위, 2021년 13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 14위를 기록하면서 6년 만에 최저 순위를 보였다. 경북경찰청은 2021년 4위에서 지난해 2위로 올랐다. 체감안전도 점수는 81.2점으로 준수했다. 
 

   
▲ 평가 문항별 개선 필요 여부 / 자료 제공.정우택 의원실


시.도 경찰청별로 보면, 전남경찰청이 범죄 안전도 86.4점으로 1위를 기록했고, 인천경찰청이 78.7점으로 가장 낮았다. 교통사고 안전도 역시 77.9점을 받은 전남청이 가장 높았다. 울산청은 68.3점으로 꼴찌를 기록했다. 법질서 준수도 분야에서도 전남청이 79.5점으로 1위, 울산이 72.1점으로 18위였다.

범죄 안전도에 있어서 평균 점수 대비 부진해 '집중적인 개선이 필요한 곳'은 서울경찰청, 대구경찰청, 인천경찰청, 광주경찰청, 대전경찰청, 경기북부경찰청, 제주경찰청이 꼽혔다. 대구경찰청의 경우, 교통사고 안전도와 법질서 준수도에 있어도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 곳 중 하나로 선정됐다.    

정우택 의원은 "경찰이 국민을 대상으로 민생치안을 적극적으로 해야 체감안전도가 개선될 것"이라며 "지방경찰청이 각자 현장에서 범죄와 민생사범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줘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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