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영덕/봉화/울진 선거구 - 녹색당 박혜령 후보 보도자료 2012-4-4)
녹색당 박혜령 후보 연설에서 5대 공약 제시
제 19대 국회의원 영양・영덕・울진・봉화 지역구에 출마한 녹색당 박혜령 후보는 3일 5개를 공약을 차례대로 제시하였다.
박 후보는 이날 KBS포항방송국에서 녹화 방송된 제19대 총선후보연설회에서 지역의 현안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이를 해결할 5개의 공약을 제시하였다.
박 후보는 먼저, 핵발전소의 위험성을 강조하면서 “2030년 핵발전소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나기 위한 탈핵 및 에너지전환기본법을 제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 박 후보는 무너지는 농어업을 살려야 한다고 역설하고, 한미 FTA를 “농어업의 근간을 죽이는 농업말살협정”으로 규정하면서 한미 FTA의 중단, 농어민 기본소득 보장, 협동조합과 사회적 기업의 설립 등을 제시하였다.
셋째로 박 후보는 “자유무역협정으로 축산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축산 분야의 수입자유화 규제와 장기적인 축산환경의 전환”을 약속했다.
이어서 박 후보는 “여성과 청소년에 대한 예산 지원 확대와 함께 공동체 교육의 강화”를 다짐하였고, 마지막으로 “지역 살림에 주민의 참여를 보장하고 확대하겠다”면서 “주민참여예산제도의 활성화와 주민참여 정책회의체의 구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박 후보는 연설회를 마치고, 울진의 평해와 온정 등지를 돌며 울진 지역 핵발전소의 위험성을 알리는 한편, 보다 안전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통한 지역의 새로운 고용창출의 가능성을 역설하며 녹색당과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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