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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조병기, 김태훈 후보 공동공약 합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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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구 / 창조한국당 김태훈 후보 보도자료 2012-4-10)

조병기, 김태훈 후보 공동공약 합의문

  여야 대결구도와 지역, 집단 이기주의에 기대는 정치풍토를 지양하고 정치인들 사이에서 화합과 상생을 지향하고자 하는 저희 후보들은 지나친 정쟁으로 뿌리박은 깊은 정치 불신으로 희망을 잃고 있는 많은 국민들을 향해 한 모금의 물을 주고 싶은 열망에 따라 오늘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공동공약에는 사랑의 정치를 실천할 수 있는 새로운 사상이 담겨 있습니다. 공동공약에는 나만이 옳다는 생각, 내가 옳기에 다른 이는 틀렸다고 말하고 싶은 유혹에 빠지기 쉬운 정치인의 오류에 균형을 가져 올 힘이 있습니다. 공동공약은 대화의 중요성이 부각됩니다.

대화를 통해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상대방의 실현을 위해 자신을 넘어서 상대방 안으로 들어가고 그 안에서 함께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는 상호침투의 장이 마련됩니다.
  공동공약에는 이러한 상호침투의 과정에서 생겨나는 역동적인 창조력이 있습니다. 오늘 저희가 저희 각자의 생각의 틀 안에서 고안해 낸 각각의 공약은 이러한 역동적인 과정에서 변형되고 제련될 운명에 있습니다. 서로 침투하는 대화 안에는 이러한 역동적인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 두 후보는 이 자리에서 각자가 최우선으로 추구하고자 하는 두 개의 공약을 공동공약으로 내어 놓았습니다. 이 두 공약은 마치 가공의 운명을 지닌 두 개의 원석과도 같은 것입니다. 우리가 이 원석의 상태에 있는 공약을 있는 그대로 유권자들 앞에 내어 놓은 것은 선거의 기간이 내일로서 끝이 나기 때문입니다. 저희들은 우리 지역의 유권자들에게 새로운 정치가 가능하고 그것을 실천할 주체들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어쩌면 선거가 끝나자마자 탈락자의 운명 속으로 사그라질 수밖에 없을 이 공약들을 높이 들어 세워 새로운 정치의 이정표로 삼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이 공동공약의 정신은 당락을 떠나 지역의 책임 있는 정치인으로서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저희들의 정치적 생명 속에서 지속적으로 살아있게 될 것입니다.

공동 공약

1. 자유 선진 당 조병기 후보의 공약
교육의 기형적 발전으로 인해 교육주체인 학생들의 개성과 자율을 희생시키는 교육풍토 개선을 위해 노력하며, 전반적 고학력 시대에 걸맞게 교육비를 현실화하기 위해 국공립 대학의 전면 국가부담을 추진하며 사립대학의 설립정신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사립대학의 자율화를 추진한다.

2. 창조 한국 당 김태훈 후보의 공약
대구 정치 창안 센터를 설립하여 내륙도시형 발전모델에 따른 지식재산 중심의 발전모델을 고안하며 이를 영호남 특성에 맞게 적용하여 지역주의 정치의 온상이 되는 지역 간 불균형 발전을 해결한다.

 - 자유 선진당 조병기 후보와 창조 한국 당 김태훈 후보는 먼저 각 공약의 주체를 인정하며 이를 상대방의 시각에서 이해하도록 노력한다.
 - 자유 선진당 조병기 후보와 창조 한국 당 김태훈 후보는 상호 이해의 노력을 통해 각자의 처지에 따라 공동공약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 자유 선진당 조병기 후보와 창조 한국 당 김태훈 후보는 선거전의 폭풍 속에서 새로운 사랑과 대화의 정치에 뜻이 있으되 함께 하지 못한 당선자 및 모든 후보들과 함께 지역의 책임 있는 정치인으로서 그 정신을 실천하고 정치권에 .확대하기 위해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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