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 오후 3시 투표율이 41.9%로 지난 18대 총선보다 5%p이상 높게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오후 3시 기준 투표율을 집계한 결과, 전국 평균 투표율이 41.9%로 18대 총선 같은 시간대 36.4%보다 5.5%p 높았다. 18대 총선의 최종 투표율은 46.1%로 17대 총선(60.6%)이나 16대 총선(57.2%)보다 낮아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대구는 3시 현재 40.8%로 18대 총선 35.4%보다 4.6%p 높지만 17대 47,7%보다는 6.9%p 낮았다.
지역별로는 '동구갑'과 '동구을', '북구갑'이 42%대로 높은 반면, '수성을'(36.2%), '달서구병'( 37.8%), 서구(38.6%)는 40%대에 미치지 못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새누리당 이한구 후보와 민주통합당 김부겸 후보가 경합하고 있는 '수성구갑'은 39.8%로 대구 평균보다 조금 낮았다.
한편, 지난 18대 총선 최종 투표율은 46.1%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고, 17대 총선은 60.6%, 16대 총선은 57.2%를 보였다. 야권은 투표율이 적어도 55%를 넘어서야 유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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