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주)한국남동발전(주)
글로벌 에너지인력 양성에 관한 협정 체결
글로벌 에너지인력 양성에 관한 협정 체결
경북대에 유학 온 외국인 학생들에게 우리나라 글로벌 공기업의 일자리 제공이 가능해져 기업은 해외 사업을 개척할 현지 인재를 확보하고, 대학은 취업 기회 제공으로 외국인 유학생 유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력산업 분야 글로벌 공기업인 한국남동발전 주식회사(사장 장도수)와 경북대학교(총장 함인석)는 10월 12일(금) 경북대학교 제1회의실에서 양 측 임원과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글로벌 에너지인력 양성에 관한 협정서』체결식을 가진다.
이번 협정은 한국남동발전의 해외사업 진출에 발맞추어 경북대에 유학 중인 외국인 학생에게 학비와 생활비를 후원하고, 방학기간에 본사와 사업소 인턴 근무를 통해 졸업 후 본국으로 돌아가 한국남동발전의 해외 현지법인 에너지 전문인력으로 채용하는데 목적이 있다.
한국 기업의 활발한 해외 진출과 함께 현지인 채용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친한적인 현지인력의 확보가 해외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번 협정은 글로벌시대에 요구되는 기업과 대학의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을 정립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남동발전은 2020년까지 해외사업 및 신사업 매출액 약 6조원 달성이라는 도전적인 중장기 목표를 수립하고, 해외사업을 개척할 글로벌 핵심인재 확보에 노력해 왔다. 몇 년전부터 유럽의 자동차, IT 산업의 생산기지로 탈바꿈하고 있는 동유럽 지역의 전력사업 진출을 추진하던 중, EU본부가 지원하는 EU-ICI 프로젝트 국내 유일 3회 연속 수행 대학이자 전국 대학 중 EU대학들과 가장 활발한 국제교육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경북대와 협정을 체결하게 되었다.
지난 8월부터 양 측 관계자들의 상호 방문과 협의를 통해 2013년 1월부터 한국남동발전 해외사업장이 진출해 있는 터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3개국 출신 학생 6명 정도를 시범적으로 인턴 파견하고, 향후 파견 국가와 인원을 늘려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한국남동발전은 경북대가 추천한 외국인 학생들을 본사와 사업 현장에 배치하여 충분한 실무경험을 쌓게 하고 인턴 종료 후에는 출신국 현지법인에 특별채용 하는 등 활용 방안을 적극 강구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경북대는 몇 몇 대기업, 대구지역 글로벌 중견기업과 해외법인 주재지역의 고교생, 대학생을 경북대의 학부, 대학원에 진학시킨 후 방학기간 본사 인턴 근무로 한국의 기업문화를 이해하고 학문과 실무를 겸비한 현지인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기업 경영의 세계화 추세에 따라 이 프로그램은 향후 더욱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협정 체결식에서 장도수 한국남동발전(주) 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우리 남동발전과 경북대학교는 글로벌 무한경쟁시대에 우리나라 전력산업 경쟁력의 핵심인 글로벌역량을 갖춘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확보하게 되었으며, 지속적인 산학협력 확대와 발전을 통해 글로벌 최고 에너지기업과 글로벌 최고 대학으로 함께 성장해 나가도록 하자”고 말하였다.
함인석 경북대학교 총장도 인사말을 통해 “상호 윈-윈의 정신으로 협력한다면, 기업은 글로벌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 동시에, 해외 진출 지역 주민에 대한 자녀 교육과 취업 후원 활동이 기업 이미지 선양과 유대 강화로 이어져 현지 정착기반을 공고히 하게 될 것이고, 대학은 기업의 지원으로 우수한 외국인 학생을 유치할 수 있어, 일석삼조(一石三鳥)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이번 협정의 의미를 밝혔다. 끝.
에너지 인력양성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
1. 기본 개념도
교육, 취업 기회 부여, 재정 지원, 학생선발 장학혜택, 인턴십 기회확대, 현지법인 특별채용, 문화체험
기업이미지 제고 및 현지화 기여
2. 기대성과
- 국제유학생 다양화
- 국제 유학생 장학혜택 확대
- 대학 위상 제고
- 산학협력 기회확대
- 해외진출 현지에서의 기업이미지 제고
- 사전 국내훈련된 현지 인력 채용 가능
- 해외 현지 기업활동 갈등예방 및 현지화 제고
- 재학생에게 국제적 학습 기회 및 장학지원
- 현지 국제법인에 취업 기회 부여
- 대학 위상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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