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 사령관을 사살해 양국의 군사적 갈등이 높아지자, 미국이 한국에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요청했다. 시민단체는 "침략전쟁에 한국군을 파병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호르무즈 파병'에 대해 대구경북 시민단체와 진보정당들은 "미국이 중동 패권을 장악하기 위해 저지른 침략에 가담하는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에 "파병 거부"을 촉구했다.
대구경북진보연대(상임대표 백현국)와 대구민중과함께(상임대표 이길우), 정의당 대구시당(위원장 장태수), 민중당 대구시당(위원장 황순규) 등 대구경북의 28개 시민사회단체와 정당은 10일 대구시 남구 대명동 미군기지 '캠프워커(Camp Walker)' 후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병 반대"를 주장했다.
이들은 "미국의 솔레이마니 사살은 국제법을 위반한 침략전쟁의 일환"이라며 "미국의 이익만을 위한 침략전쟁에 우리나라가 가담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또 "파병은 이란과 한국의 외교적 관계는 물론, 중동지역에 사는 한국 국민에게 큰 위협이 된다"면서 "문재인 정부는 파병을 거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솔레이마니 사령관 사살은 미국이 중동지역 패권을 장악하기 위해 저지른 행위"라며 "중동 정세 악화의 전적인 책임은 미국에 있다"고 규탄했다.
'호르무즈 파병'에 대해 대구경북 시민단체와 진보정당들은 "미국이 중동 패권을 장악하기 위해 저지른 침략에 가담하는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에 "파병 거부"을 촉구했다.
대구경북진보연대(상임대표 백현국)와 대구민중과함께(상임대표 이길우), 정의당 대구시당(위원장 장태수), 민중당 대구시당(위원장 황순규) 등 대구경북의 28개 시민사회단체와 정당은 10일 대구시 남구 대명동 미군기지 '캠프워커(Camp Walker)' 후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병 반대"를 주장했다.
이들은 "미국의 솔레이마니 사살은 국제법을 위반한 침략전쟁의 일환"이라며 "미국의 이익만을 위한 침략전쟁에 우리나라가 가담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또 "파병은 이란과 한국의 외교적 관계는 물론, 중동지역에 사는 한국 국민에게 큰 위협이 된다"면서 "문재인 정부는 파병을 거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솔레이마니 사령관 사살은 미국이 중동지역 패권을 장악하기 위해 저지른 행위"라며 "중동 정세 악화의 전적인 책임은 미국에 있다"고 규탄했다.
때문에 "미국은 이란에 대한 모든 군사행동을 중단하고, 미국의 침략 행위로 에너지 수급에 차질이 생긴 한국에 파병 요구가 아닌 사과와 피해 보상을 해야 한다"면서 "미국은 명분도 실리도 없는 파병 압박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김찬수(59) 대구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상임대표는 "파병은 언제든 침략전쟁에 동원될 수 있는 위험을 안고 있다"며 "국가의 안전을 담보로 하는 파병은 명분도 없으며 고려할 가치도 없다"고 말했다. 백현국(69) 대구경북진보연대 상임대표는 "서울에는 '테헤란로'가, 이란 수도 테헤란에는 '서울로'가 1977년부터 있다"며 "오랜 우방인 이란에 총부리를 겨눠선 안 된다"고 했다.
한편 미국은 지난 3일 이라크 바그다드 공항을 공습해 가셈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Quds.이란 혁명수비대 정예군) 사령관을 사살했다. 이후 이라크, 이란, 아랍에미리트가 인접한 호르무즈 해협에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는 이와 관련해 지난 7일 KBS(한국방송)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이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 같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에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김찬수(59) 대구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상임대표는 "파병은 언제든 침략전쟁에 동원될 수 있는 위험을 안고 있다"며 "국가의 안전을 담보로 하는 파병은 명분도 없으며 고려할 가치도 없다"고 말했다. 백현국(69) 대구경북진보연대 상임대표는 "서울에는 '테헤란로'가, 이란 수도 테헤란에는 '서울로'가 1977년부터 있다"며 "오랜 우방인 이란에 총부리를 겨눠선 안 된다"고 했다.
한편 미국은 지난 3일 이라크 바그다드 공항을 공습해 가셈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Quds.이란 혁명수비대 정예군) 사령관을 사살했다. 이후 이라크, 이란, 아랍에미리트가 인접한 호르무즈 해협에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는 이와 관련해 지난 7일 KBS(한국방송)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이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 같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에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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