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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월동에서 만난 정치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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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 정치를 생각한다는 것은
너무나도 슬픈 일이다

일제 36년이 물러가고
미제 58년이 되어도

분단 조국을 통일하자고 외치는 정치인은 없다
목숨을 걸고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 것을 던질 수 있는
참 애국 일꾼이 없다

그래도 자기들은 나라를 사랑한다고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일 하겠다고

저자들이 원하는 것은 민주주의가
아닌지도 몰라

저자들이 원하는 것은 불행하게도
조국의 통일이 아니다

저자들이 원하는 것은
자신 만을 지키기 위한 법
금뱃지 하나 만 있으면 족한 국가이다

자신만을 지키기 위한 탐욕에 급급한 하루
분단은 오히려 저들의 존립을 가능하게 하는가

저자들이 원하는 것은
짐승처럼 으르렁거리며
인간을 억압하는 것

저자들이 원하는 것은
짐승처럼 으르렁거리며
인간 위에 군림하는 것

아무리 관대 하려 해도
인간이라는 말이
그들에게는 어울리지 않는다

일제시대에 하던 매판매국을
그 자손들이 다시
이 사회의 집권층이 되고 그 자 들이 다시

미제 식민지에서 자손 대대로
잘 먹고 잘 살기 위하여
미제에게 굴종과 아부를
습관처럼 익힌 자들

미제 식민지에서 자손 대대로
잘 먹고 잘 살기 위하여
반민족과 반 통일을 매국을
관습처럼 몸에 달고 다니는 자들

짐승의 더러운 탐욕을
그대들은 명예라고 부르는가

국회의원이 되어서 4년 동안
민족 분단이 반세기를 넘어도
통일이라는 말 한번 하지 못하는 자들이
국가와 민족을 사랑한다고
거짓말을 쏟아 붙고

국회의원이 되어서 일제시대
항일 독립운동가를 가두던 국가보안법이
지금은 애국 청년 학생 노동자를 감옥에
가두어도 국가보압법을 철폐하라고
말 한번 하지 못하는 자들이

국민을 사랑한다고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는 것을
우리는 두 눈 시퍼렇게 뜨고도 지켜보아야 하는가

국민의 피를 빠는 저자들이
국회의원이 되어서는

국민을 깔보고 양키에게 아첨하며
애국 농민 청년 학생 노동자들에게는
사회 불안을 부추기지 말라고 말하고

미제에게는 동맹 혈맹 우방이라 말하며
양키의 충복이 되고 양키의 노예가 되지

이것을 오늘날 정치라고 한다면
우리들은 두 번 속았다

양키에게 속고
국회의원에게 속고

우리들은 심히 정치가 없는 시대에
속국에 살고 있다는 증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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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조현옥>님께서 5월 25일에 자유게시판에 올려주신 글입니다.
좋은 글을 올려주신 독자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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