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서거 이후, 대구 민주개혁세력의 대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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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뉴스 시국토론회> 6월 15일 저녁 7시..대구 3당+시민사회의 '대안과 공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 '국정쇄신'을 요구하는 각계의 시국선언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대구에서 민주개혁세력의 대응과 전망을 논의하는 '시국토론회'가 열린다.

<평화뉴스>는, 민간학술단체인 <대구사회연구소>와 진보적 교수단체인 <대경민교협>과 함께 오는 6월 15일 저녁 7시 대구MBC 7층 강당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 대구 민주.개혁세력의 대응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시국토론회를 연다.

시국토론회는 대구 야3당(민주당.민노당.진보신당) 정책 담당자와 시민사회, 학계 인사를 초청한 가운데 TV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패널로는, 권오성(민주당 대구시당 정책실장), 김광미(진보신당 대구시당 사무처장), 송영우(민주노동당 대구시당 부위원장), 이재성(대구사회연구소 연구실장), 김두현(노 전 대통령 대구추모위원회 상황실장), 김동렬(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장)씨가 참여하며, 평화뉴스 김진국 칼럼니스트가 사회를 맡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먼저 '서거 정국'에서 보여 준 대구의 추모분위기를 살펴본 뒤 참여정부의 주요 정책을 짚으며 '노무현 정신', '노무현 철학'을 재조명한다. 이어, 서거 이후 드러난 각계의 '국정쇄신' 요구와 反MB.한나라당 정서가 대구지역의 민주.개혁세력에 대한 지지세로 이어질 지 전망한다.

특히, 최근 대구지역 시민사회와 진보정당을 중심으로 일고 있는 '反MB 연대' 움직임을 짚어보고, 이러한 연대의 필요성과 문제, 실현 가능성을 토론한다. 또, 1년 앞으로 다가온 2010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지역 민주.개혁세력의 실질적인 연대.연합 필요성과 현실적 대안을 모색한다.

사회를 맡은 김진국 칼럼니스트는 "서거 정국에서 드러난 추모와 反MB.한나라당 정서가 대구지역 정치.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살펴보고 시민사회와 야당을 포함한 대구 민주개혁세력의 현실적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패널 뿐 아니라 토론회에 참석한 시민들도 폭넓게 얘기할 수 있도록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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