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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4대강사업의 "중단없는 추진을" 강력히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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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경북 공동성명서
- 4대강사업의 "중단없는 추진을" 강력히 요구-

  4대강 살리기 사업은 해마다 반복되는 홍수피해 예방과 물 부족 등 고질적인 물 문제 해결은 물론 생태복원 등으로 국민의 생명과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된 사업이다.

  대구경북 550만 시도민은 우리민족의 역사와 문명이 태동한 4대강 유역을 생명의 젖줄로 다시 살려내려는『4대강 살리기 사업』에 전국민의 자발적인 호응은 물론, 협조를 이끌어 내도록 정치권과 우리사회 지도층 인사들이 앞장서 주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한편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일부 광역단체장들이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대해 반대입장을 표명하고 있으나, 시․도민들의 뜻을 존중하고 소모적 정쟁을 중단할 것을 요청한다.

  우리나라는 2016년이면 10억톤정도의 물부족 국가가 되고, 최근 10년간 낙동강의 홍수 피해액은 6조 7,800억원에 달하며, 피해의 원상복구비가 천문학적인 금액인 11조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낙동강 물을 식수로 사용하는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지역의 오랜 숙원이었던 낙동강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사업이 포함되어 진심으로 환영하고, 차질없이 추진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현재 낙동강 살리기 사업은 주요공정의 진척도 50%이상 진행되었으며, 금년말까지 전체공정률 60%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낙동강 살리기 사업의 중단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대구경북 구간의 낙동강 살리기 사업현장은 여타 사업장보다 모범적이고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아갈 것을 약속한다.

  이에 본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다음과 같이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1. 우리 대구경북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4대강 살리기 사업에 앞장서 추진해 나갈 것이며, 정부의 차질없는 추진을 강력히 요구한다.

   2. 우리지역은 상습수해지역으로 지역민의 재산과 생명보호를 위해 한 치의 소홀함이 없이 현장에 풍수해대책을 마련해야하는 절박한 현실속에서 사업추진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기추진을 강력히 촉구한다.


                          2010년  6월  9일

경상북도지사  김 관 용    대구광역시장  김 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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