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남북공동선언 실현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구경북통일대축전]이 지난 8월 21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두류공원 솟대광장에서 열렸다.
40여개의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대구경북통일대축전 추진본부]는 [8.15민족통일대회]에서 결의한 구체적인 과제인 "2005년 광복 60년, 분단 60년을 자주통일의 원년으로 만들자",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쳐 6.15공동선언 이행하자"는 정치적 구호를 들고 대구시민들이 직접 참가하는 통일노래자랑, 통일대축전, U대회1주년 문화제의 순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예전부터 보수적인 대구시민속에 자리잡았던 반공.반북이데올로기가 작년 U대회를 통해 민족동질성으로 승화되었고 올해 1주년 U대회 기념행사를 대대적으로 가지면서 U대회의 감동을 이제 구체적인 통일의 열기로 발전시켜 우리민족의 힘으로 조국통일을 이루는데 조그마한 힘을 만드는 자리였다.
글.사진 김선우 (대구경북통일연대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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