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대구 '수성구갑'에서 새누리당 이한구 후보와 민주통합당 김부겸 후보가 6.3%P 차이의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KBS.MBC.SBS 방송3사가 저녁 6시 일제히 발표한 4.11총선 출구조사에서, 대구는 12개 선거구 가운데 11곳에서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 예상'으로 보도됐다.
새누리당 후보는 대부분 50-70%의 높은 지지율로 야권.무소속 후보를 20% 안팎의 큰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원진(달서구병) 후보는 가장 높은 73.7%의 득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수성구갑'은 이한구 후보가 50.3%, 김부겸 후보가 44%로 6.3%P 차이를 보여 "경합"이라고 방송3사는 보도했다.
또, 경북에서는 15개 선거구 가운데 '영천'이 "경합"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4.11 총선 전국 평균 투표율은 54.3%로, 대구는 52.3%, 경북은 56%인 것으로 중앙선관위는 잠정 집계했다.
한편, 방송3사가 '출구조사'를 통해 예상한 주요 정당의 당선자 수를 보면, KBS는 "새누리 131∼147, 민주 131∼147"석에 "통합진보당 12∼18"석을, MBC는 "새누리 130∼153, 민주 128∼148"석에 통합진보당 11-17석, SBS는 "새누리 126∼151, 민주 128∼150"석에 통합진보당 12-18"석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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