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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은?..."군사 쿠데타" 51.4% > "구국의 혁명" 38%
<여론> 대구경북, 새누리당 지지층만 "혁명" 우세 / 안철수.박근혜 '오차범위 내 접전''
2012년 07월 27일 (금) 18:02:45 평화뉴스 유지웅 기자 pnnews@pn.or.kr

최근 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인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의 "5.16은 불가피한 최선의 선택" 발언과 관련해, 국민의 절반 이상은 "5.16은 군사 쿠데타" 주장에 공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인터넷신문 <뷰앤폴>과 함께 지난 7월 25일과 26일 이틀동안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3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1.4%는 "군사 쿠데타"라는 평가에 더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5.16이 "구국의 혁명"이라는 주장에 공감한다는 응답은 38.0%에 불과했다. 무응답은 10.6%였다.

   
▲ 자료. 리서치뷰

특히, 30대 응답자는 75.0%가 "군사 쿠데타"라고 답했고, "구국의 혁명"이라는 의견은 18.0%에 그쳤다. 또, 20대는 68.0%, 40대 53.8%, 50대는 33.5%, 60대는 27.1%가 "군사 쿠데타"라고 응답해 5.16에 대한 평가 역시 연령대별 간극이 매우 큰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구국의 혁명 53.7% vs 군사쿠데타 30.5%)에서만 "구국의 혁명" 공감도가 더 높았고, 전체 유권자의 거의 절반이 거주하는 수도권(구국의 혁명 37.6% vs 군사쿠데타 52.4%)을 비롯한 다른 지역에서는 "군사쿠데타"라는 의견이 더 높게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층(구국의 혁명 71.7% vs 군사쿠데타 18.1%)에서만 "구국의 혁명"에 대한 공감도가 더 높았다. 그러나 중도층으로 분류되는 무당층에서도 "군사쿠데타" 공감도가 66.2%로 나타나, "구국의 혁명" 공감도 15.6%의 4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2012년 6월말 현재 국가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라 성·연령·지역별 유권자수 비례에 따라 ARS/RDD(Random Digit Dialing) 유선전화로 조사했다. 표본수는 3,000명,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1.8%p다(응답률 5.2%).

   
▲ 자료. 리서치뷰

대선 후보 '양자 대결' 조사에서는, 안철수 교수와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근혜, 안철수 두 사람이 대결할 경우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대해, 안철수 교수가 49.4%로 박근혜(46.0%) 전 비대위원장보다 3.4%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응답은 4.6%였다.

리서치뷰는 "지난 주 리서치뷰/오마이뉴스 휴대전화조사에서 박근혜(48.7%) vs 안철수(46.5%)로 박 전 위원장이 오차범위 내인 2.2%p 처음 앞섰던 1주일 만에 상대적으로 보수성향 응답자가 더 많은 '유선전화조사'에서도 다시 역전된 것"이라며 "이 같은 결과는 최근 안 교수의 출간과 방송출연으로 대권도전을 보다 더 가시화시킨데 따른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연령대별로 20대(안 66.5% vs 박 29.2%), 30대(안 70.2% vs 박 25.4%)에서는 안 교수가 크게 앞섰고, 40대도 ‘안 52.2% vs 박 42.9%’로 안 교수가 우위를 보였다. 반면 50대(박 61.1% vs 안 34.5%), 60대(박 70.6% vs 안 24.5%)에서는 박근혜 의원이 크게 앞섰다.

지역별로 안 교수는 수도권(안 50.3% vs 박 45.5%)과 호남(안 81.4% vs 박 12.1%)에서 우세를 보였고, 박 전 위원장은 충청(박 52.0% vs 안 45.0%), 대구/경북(박 66.6% vs 안 26.7%), 부산/울산/경남(박 50.9% vs 안 44.8%), 강원/제주(박 50.0% vs 안 45.2%)에서 앞섰다.

   
▲ 자료. 리서치뷰

또, 박근혜ㆍ문재인 두 사람이 1:1로 대결할 경우에는 박근혜 전 위원장이 오차범위를 벗어난 9.5%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근혜 49.5%, 문재인 40.0%, 무응답은 10.5%였다. 연령대별로 20대(문 58.2% vs 박 35.2%), 30대(문 56.7% vs 박 28.5%)는 문재인 전 이사장이 앞섰고, 40대(박 48.2% vs 문 43.2%), 50대(박 65.3% vs 문 25.7%), 60대(박 70.0% vs 문 17.0%)에서는 박근혜 전 위원장이 앞섰다.

지역별로는 수도권(박 48.3% vs 문 40.5%), 충청(박 57.3% vs 문 38.1%), 대구/경북(박 72.3% vs 문 19.0%), 부산/울산/경남(박 54.9% vs 문 37.7%), 강원/제주(박 54.0% vs 문 35.5%)에서 박 전 위원장이 크게 앞섰다. 문 전 이사장은 호남(문 65.8% vs 박 14.7%)에서만 우위를 보였다.

   
▲ 자료. 리서치뷰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1강(문재인)ㆍ2중(손학규/김두관)ㆍ4약 구도에 큰 변화가 없는 가운데, 예비경선(컷-오프) 마지막 티켓 1장을 놓고 치열한 접전양상을 보였다.

"민주통합당 대통령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문재인(36.0%) > 손학규(15.4%) > 김두관(11.7%) > 정세균(2.8%) > 김정길(2.2%) > 박준영(2.0%) > 조경태(1.9%) > 김영환(1.8%)순으로 나타났다. 무응답은 26.3%였다.

문재인 전 이사장은 모든 연령층에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30대(50.9%) > 20대(44.8%) > 40대(39.6%) > 50대(25.3%) > 60대(19.1%) 순으로 지지를 받았다. 손학규 전 대표는 30대(15.4%), 40대(15.2%), 50대(19.3%), 60대(18.9%)에서 두 자릿수 지지를 받았고, 김두관 전 지사는 40대(12.0%), 50대(16.6%), 60대(12.9%)에서 두 자릿수 지지를 받았다.

지역별로는, 문 전 이사장이 호남(38.1%) >강원/제주(37.9%) > 수도권(37.6%) > 부산/울산/경남(36.8%) > 충청(34.8%) > 대구/경북(25.1%) 순으로 지지를 받았다. 손학규 전 대표는 강원/제주(19.4%) > 대구/경북(18.3%) > 호남(16.0) > 수도권(15.7%) > 충청(14.9%)’순으로 지지를 받았고, 김두관 전 지사는 부산/울산/경남(17.5%) > 강원/제주(16.1%) > 대구/경북(12.2%) > 호남(11.1%)에서 두 자릿수 지지를 받았다.

민주당 지지층(843명)에서는 문재인 전 이사장이 57.3%로 다른 후보들을 압도했다. 이어 손학규(13.2%) > 김두관(9.0%) > 김정길(2.4%) > 정세균(2.1%) >박준영(1.8%) > 김영환(1.2%) >  조경태(0.7%)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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