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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여명 아직...'눈뜨고 아이들 잃는 나라'
[세월호 침몰] 사망 9명, 실종 287명 / <조선> '우왕좌왕 3류 정부' <경향> '골든타임 놓쳤다'
2014년 04월 17일 (목) 12:41:21 평화뉴스 유지웅 기자 pnnews@pn.or.kr

4월 16일, 전라남도 진도군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에 따른 희생자가 갈수록 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7일 오전 11시 현재, 탑승자 475명 가운데 9명이 숨지고 287명이 실종됐으며 179명이 구조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수학여행을 떠난 단원고 2학년 학생 325명과 교사 14명 가운데 구조된 학생은 75명, 교사는 3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날이 밝으면서 본격적으로 실종자 수색 작업이 시작됐지만 조류가 강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요 신문은 세월호 침몰 소식을 전하며 초동조치와 재난대응시스템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 <조선일보> 2014년 4월 17일자 1면

<조선일보>는 17일자 신문 1면에 『침몰까지 140分...눈뜨고 아이들 잃는 나라』, 3면에 『배 가라앉는데 "선실 대기하라" 방송만 10여차례』제목으로 사고 소식과 함께 희생이 커진 문제를 짚었다.「먼저 빠져나온 선장, 우왕좌왕 3流 정부」(1면), 「침수 시작된 후 1시간동안 탈출 기회 날려/ 방송 믿고 기다리다 뒤늦게 탈출 시도했지만 배 기울고 물 차올라 꼼짝없이 선실에 갇혀 / 장착된 구명보트도 46개 중 단 1면만 펴져 」라는 작은 제목으로 '침몰까지 140分'의 안타까운 상황을 전했다.

   
▲ <경향신문> 2014년 4월 17일자 1면
   
▲ <경향신문> 2014년 4월 17일자 3면

<경향신문>도 이날 1면에『여객선 침몰 283명 실종...'골든타임' 놓쳤다』는 제목으로, '사고 직후 30분'을 일컫는 골든타임에 여객선 운항사가 승객들에게 30분동안이나 "가만히 있으라"며 구조 조치를 제대로 취하지 않은 문제를 따졌다. 또 3면에『"대기하라" 안내방송만 믿은 학생들...결국 탈출 못했다』는 제목으로, 「상황 '오판' 가능성」과 「학생 상당수 선실에서 구명조끼 입은 채 잔류 / 좁은 출구.복잡한 구조.순식간 침수도 화 키워」라며 여객선 침몰 상황을 전했다.

   
▲ <한겨레> 2014년 4월 17일자 1면
   
▲ <한겨레> 2014년 4월 17일자 3면

<한겨레>도 1면에『초기상황 오판...재난대응시스템 '구멍'』제목으로「오전 잠수인력 20여명만 투입 / 저녁 6시반 돼서야 178명으로 / "초기에 헬기 대거 동원했어야"」라며 정부 대응을 비판했다. 특히 사고 당일인 16일 오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구조자 수를 당초 368명에서 164명으로 204명이나 중복 계산해 잘못 발표한 점, 잠수인력을 오전에 20명 정도만 투입했다 오후 6시30분께 178명으로 늘인 문제를 지적했다. 이어 3면에도『물 차는데 "가만히 있어라" 안내방송이 화 키워』라며 희생자가 늘어난 이유를 짚었다.

   
▲ <세계일보> 2014년 4월 17일자 1면
   
▲ <국민일보> 2014년 4월 17일자 1면

<세계일보>도『초동조치 부실...대참사 불렀다』, <국민일보>는『"아이들을 돌려주세요"...절규의 바다』제목으로 '대참사'를 전했고, <서울신문>은『기적은 없는가...』, <중앙일보>는『290명, 제발...』,<동아일보>는『277명이 저 아래...』, <한겨레>는 『어디 있니, 얘들아...』, <한국일보>는 『실종 290명..."한명이라도 더" 밤새 필사 구조작업』 제목으로 실종자 무사 구조의 기대를 담았다.

사고를 내고 먼저 빠져나온 선장이나 골든타임을 놓치며 신속한 구조에 나서지 못한 정부, 어른들의 잘못으로 또 꽃같은 아이들을 희생자로 만들었다. 아직도  280여명의 생사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 <서울신문> 2014년 4월 17일자 1면
   
▲ <중앙일보> 2014년 4월 17일자 1면
   
▲ <동아일보> 2014년 4월 17일자 1면
   
▲ <한겨레> 2014년 4월 17일자 1면
   
▲ <한국일보> 2014년 4월 17일자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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