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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구 서문시장·동성로서 "북한, 핵 버려라" 자강안보
'보수 텃밭' 첫 집중 유세 "청와대 '청년수석실' 공약, 더 좋은 정권교체 적임자"...손학규·이언주 동행
2017년 04월 18일 (화) 15:36:25 평화뉴스 김영화 기자 movie@pn.or.kr

   
▲ 서문시장서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드는 안철수 후보(2017.4.18) / 사진.평화뉴스 김지연 기자
   
▲ 대구 동성로에 온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2017.4.18) / 사진.평화뉴스 김영화 기자

안철수(55) 국민의당 19대 대통령 후보가 공식선거운동 이틀째 '보수 텃밭' 대구 표심 공약에 나섰다.

당내 경선 승리 후 처음 대구행을 택한 안 후보는 줄곧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 하고 있는 자신에 대한 대구 보수 표심을 가두기 위해 이날 서문시장과 동성로를 돌며 안보에 방점을 찍었다. 또 청년층 지지율을 올리려 '청와대 청년수석실' 공약을 발표하고 "더 좋은 정권교체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18일 오후 2시 안 후보는 대구 최대 번화가 동성로를 찾았다. 대구백화점 앞 야외광장에는 오후 1시부터 국민의당 초록색 선거유세차량이 들어섰고 초록점퍼를 입은 선거운동원들이 '미래', '혁신' 등 안 후보를 나타내는 키워드가 적힌 피켓을 들고 선거운동을 했다. 손학규 선대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당에 입당한 이언주 국회의원, 김형기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교수 등도 참석했다.

   
▲ 안 후보와 손잡은 손학규 선대위원장, 이언주 국회의원(2017.4.18) / 사진.평화뉴스 김영화 기자
   
▲ 한 지지자에게 꽃다발을 받는 안 후보(2017.4.18) / 사진.평화뉴스 김영화 기자

안 후보가 선거유세차량에 오르면서 5백여명이 시민들이 대백 앞 광장에 몰렸다. 이는 지난 17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같은 장소에서 유세를 벌였던 수치와 비슷한 규모였다. 안 후보는 초록점퍼를 입고 선거벽보에 있는 자신의 포즈인 두 주먹을 쥐고 하늘을 향해 올려 보였다. 그러면서 연설 내내 자신이 개발했다는 것으로 알려진 굵고 거친 목소리로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대한민국이 위기다. 대통령을 잘 뽑아야 한다. 정권교체라고 다 똑같지 않다. 더 좋은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 적임자는 안철수"라며 "계파 패권주의 세력에게 또 다시 나라를 맡길 수 없다. 저를 지지하는 국민을 적폐라고 공격했던 문재인 후보가 이제와서 통합을 말한다. 이는 계파 패권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다. 통합이 아니다"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를 곧장 저격했다.

'보수' 대구 표심을 의식한 듯 '자강안보론'도 곧 이어 꺼내 들었다. 그는 "안보 대통령이 되겠다. 김정은 정권이 저를 두려워한다. 굳건한 한미동맹 튼튼한 자강안보를 두려워하는 것"이라며 "북한 정권에게 분명히 경고한다. 핵을 버려라. 도발을 멈춰라"고 경고했다.

   
▲ 안 후보 지지를 호소하는 선거운동원들(2017.4.18) / 사진.평화뉴스 김영화 기자
   
▲ 대구 서문시장에서 유세를 벌이는 안 후보(2017.4.18) / 사진.평화뉴스 김지연 기자

청년들에 대한 공약도 발표했다. 안 후보는 "제2의 정유라를 확실히 근절하겠다. 청년의 꿈을 뺐는 3대 비리, 입학비리, 병력비리 그리고 취업비리를 완전히 뿌리 뽑겠다"면서 "청년의 시대를 열겠다. 절망에 빠진 청년들 다실 꿈꾸게 하겠다. 청와대에 청년수석실을 두고 청년들이 분노하는 것 매일 매일 하나 하나 철저히 깨뜨려나가겠다. 대구시민과 경북도민들게서 밀어주면 대한민국이 바뀐다"고 했다.

이어 IT계 출신인 자신의 장점을 살려 4차산업혁명에 대한 주장을 쏟아냈다. "4차산업혁명시대 누가 잘 이끌겠느냐. 새로운 미래 먹거리 새로운 미래 일자리 누가 만들겠냐"며 "계파 패권주의는 말 잘 듣는 사람만 쓴다. 그래서 나라가 이 지경이 됐다. 제가 당선되면 대한민국 최고의 정부 드림팀을 만들겠다. 두근두근 대한민국을 만들겠다. 새로운 미래를 여는 첫 번째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도 무대에 올라 '홍찍문(홍준표 찍으면 문재인된다)'을 언급하며 안 후보의 안보론을 지원사격했다. "홍준표 찍으면 누가 되냐. 문재인이 된다. 안철수 찍어야 된다. 문재인 찍으면 누구한테 먼저가나? 김정은에게 간다"며 "안보를 튼튼히 할 안철수를 찍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안 후보는 동성로 방문에 앞서 이날 오후 1시 30분 대구 민심 바로미터인 '서문시장'도 찾았다. 10여분 남짓 시장 상인과 시민들을 만나고 지지를 호소했다. 서문시장은 홍준표-유승민 두 후보가 보수 적자를 놓고 자존심 대결을 벌였던 곳으로 안 후보도 이 곳의 보수 민심을 얻기 위해 표밭을 누볐다.

   
▲ 서문시장을 찾은 안 후보 지지자(2017.4.18) / 사진.평화뉴스 김지연 기자
   
▲ 서문시장 입구에서 지지를 호소하는 안철수 선거운동원들(2017.4.18) / 사진.평화뉴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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