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특사' 김여정 부부장이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했습니다. “편한 시간에 방문해 달라”는 북의 제3차 남북정상회담 제안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여건을 만들어 성사시켜 나가자"고 화답했습니다.
올림픽을 계기로 모처럼 남북 관계에 훈풍이 불어오고 있지만, 미국과 일본은 여전히 북한을 압박하고 제재하자며 냉랭하기만 합니다. 빙판 위의 컬링 스톤처럼 우리 손에 쥐어진 이번 기회를 발판으로 남과 북이 하나되어 한반도 평화를 찾아가게 되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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