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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평창올림픽'...대구 동네마다 '평화' 현수막
6.15대경본부 등 50여개 단체·개인, 현수막 60장 게시·10일 강릉서 남북단일팀 응원
민주평통 대구지역회의, 3월 11일 지역 탈북민·탈북 청소년들과 '평창패럴림픽' 관람
2018년 02월 09일 (금) 21:37:41 평화뉴스 김영화 기자 movie@pn.or.kr

   
▲ '평창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바라며 대구 곳곳에 걸린 현수막 / 사진 제공.6.15대경본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막이 오른 9일 대구지역 동네 곳곳마다 '평화'를 바라는 현수막들이 내걸렸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대구경북본부'는 "평창올림픽을 통해 한반도에 평화가 찾아오길 바란다"며 "지역에서도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의미에서 현수막을 게시하게 됐다"고 9일 밝혔다.

지역 8개 구·군에 게시된 현수막은 60여개다. 게시 날짜는 올림픽이 끝나는 오는 25일까지다. 현수막은 대구도시철도 중앙로역 1번 출구 앞을 포함해 대구의 번화가 곳곳에서 볼 수 있다. 현수막에는 시민 20여명과 단체 30여곳 등 50여개의 단체·개인이 이름을 올렸다. 현수막 문구도 동네마다 다양하다. 내용은 달라도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한반도 '평화'를 바라는 마음은 같았다.

'평화올림픽 성사시켜 한반도 평화 실현하자(대구 수성구 주민 이태영·김영선)', '남북이 하나돼 평창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대구한의대학교민주동우회)', '인류평화와 남북평화 디딤돌로 삼자(대구참교육의벗)', '남과 북이 하나되는 6.15공동선언 이행하자(대구한의대학교민주동우회)', '군사적 긴장 끝내고 남북 교류 시작하자(계명대학교민주동문회)', '평화로운 지구촌 축제로(대구참여연대)' 등이다. 

   
▲ 2018 평창동계올림픽 로고 / 사진.평창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또 이들 단체는 오는 10일에는 평창올림픽 현장을 찾는다. 시민 30여명은 대구에서 관광버스 1대를 타고 6.15본부가 여는 '민족화해한마당'에 참석한다. 오후 4시부터 노래마당과 대동놀이 등 행사가 진행된다. 저녁에는 강원도 강릉시 황영조체육관에서 남북단일 '여자아이스하키팀' 첫 경기를 응원한다.  

이창욱 6.15대경본부 사무처장은 "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도 재개되길 바란다"며 "한반도 긴장이 해소되고 남북간에 평화가 찾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지역회의(부의장 허노목)'는 내달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신체적 장애가 있는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 스포츠 대회)'에 참석한다. 패럴림픽은 3월 8일부터 열흘간 펼쳐진다. 특히 지역 탈북민, 탈북 청소년들과 함께 내달 11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리는 미국 대 일본의 경기를 관람한다. 현재 이들은 대구지방경찰청 협조를 통해 탈북민, 탈북 청소년의 관람 신청을 받고 있다.

김순정 민주평통 대구회의 행정실장은 "남북단일팀까지 구성된 평창올림픽이 평화의 올림픽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지역 탈북민들과 탈북 청소년들도 참석하면 그 의미가 두 배가 될 것"이라고 했다.

평화통일대구시민연대도 앞서 8일 성명서를 내고 "평창올림픽으로 조성된 해빙 분위기가 긴장 완화로 이어져 한반도 평화의 역사적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모처럼 찾아온 평화의 기회를 놓쳐선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올림픽 기간 동안 다각도의 해법을 찾기 위해 외교적 노력을 다해야 한다"며 "북한과 미국 역시 한반도 핵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조건 없이 대화에 임해야 한다"고 촉구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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