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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청년 문제 앞장선 최유리씨, 4번째 '사회혁신가' 선정
시민센터 동행위원회 "청년유니온·청년빚쟁이네트워크 활동, 지역 청년 문제 의제화...토론·컨설팅 지원"
2018년 03월 16일 (금) 21:12:02 평화뉴스 김지연 기자 jyeon@pn.or.kr

최유리(32) 대구청년빚쟁이네트워크 상임대표가 네 번째 '사회혁신가'로 선정됐다.

'대구시민센터 동행위원회(위원장 이정우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명예교수)'는 사회혁신사업 '대구경북 너머' 제4기 사회혁신가로 "최유리 대구청년빚쟁이네트워크 상임대표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청년유니온 활동으로 지역 청년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고, 최근에는 청년 부채 문제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왔다"며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 최유리(32) 대구청년빚쟁이네트워크 상임대표
동행위원회는 오는 26일 저녁 7시 대구 중앙로 대구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 2층에서 협약식을 갖고, 오는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1년간 활동비 명목으로 매달 120만원씩(연 1440만원) 사회혁신기금을 지원한다. 또 학계·문화계·법조계 등 지역 인사 13명으로 구성된 동행위원들은 앞으로 정기적인 토론회나 자문 등으로 선정된 사회혁신가의 지속적인 활동을 도울 예정이다.

최유리 대구청빚넷 대표는 "대구 청년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함께 하는 것 같아 감사하고 기쁘다"며 "저 혼자 하는 일이 아니다. 올 한해 지역사회와 고민하면서 청년 부채 문제 해결에 힘쓰겠다. 대안적 사회 안전망인 자조금융과 금융복지상담센터 설립 등 다양한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동행위는 지난 2015년부터 해마다 이맘때쯤 '사회혁신가'를 선정해왔다. 첫 해 박성익 사람책도서관 '아울러' 대표에 이어 이듬해 박성익 대표, 조기현 다올건설협동조합 대표, 김인호 대학생문화연구소 'Ban:D(반디)' 대표 등 세 명의 공동 선정됐고, 지난해에는 김수경 국악밴드 '나릿' 대표가 선정됐다. 올해는 2월 22일부터 3월 12일까지 신청자을 받아 서류 심사, 면접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문창진 대구시민센터 팀장은 "지역 사회 문제 해결에 뜻을 모은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기금을 모아 해마다 시민단체 활동가, 개인들을 지원해왔다"며 "특히 청년들의 문제를 사회적으로 의제화시키고, 자조기금, 금융상담 등의 활동이 기대된다"고 했다.

   
▲ 제4기 '사회혁신가' 모집 포스터 / 사진 제공. 대구시민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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