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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간 후보 1명' 민주당, 이번엔 '남구 기초의원' 4명 출마
2006년 이후 '보수정당' 싹쓸이, 남구의회에 12년만에 4명 출마..."특정정당 독점, 의회에 다양성을"
2018년 03월 20일 (화) 18:06:00 평화뉴스 김영화 기자 movie@pn.or.kr

더불어민주당이 6.13 지방선거 대구 남구 기초의원 선거에 후보를 낸다. '보수정당' 싹쓸이 12년만이다.

20일 민주당 대구시당에서 제7회 6.13 지방선거 남구 기초의원 후보로 4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2006년 제4회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전신 열린우리당 하경문 후보가 낙선한 이후 12년만의 출마다. 

▲이정현(34) 민주당 전국청년위 보건분과위원장 겸 민주당 대구시당 중남구위 사무국장 ▲최창희(55) 민주당 대구시당 직능부위원장이자 인카이슈 다이렉트(주) 본부장은 선거구 1곳에 3명의 기초의원을 뽑는 '가(이천동, 봉덕1~3동, 대명2·5동) 선거구', ▲밴드 '레미디' 리더 출신 정연우(39) 제일음악학원 원장 겸 민주당 대구시당 중남구위 청년위원장은 '나(대명1·3·4·10동) 선거구', ▲전시기획자 정연주(39) 민주당 대구시당 중남구위 문화예술위원장은 '다(대명6·9·11동) 선거구'에 출마한다.

   
▲ 제7회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대구 남구 기초의원 출마자들(왼쪽부터) 정연우, 최창희 정연주, 이정현 후보(2018.3.20.대구남구선관위 앞) / 사진.평화뉴스 김영화 기자

후보자 4명은 이날 동시에 대구남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어 남구선관위 입구에서 공동 성명을 내고 낭독했다. 이들은 "민주당이 남구 기초의원에 후보를 내는데 12년이 걸렸다"며 "우리가 살고 있는 이 곳을 함께 변화시키고자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특정 정당에 독점된 시간 동안 남구의회가 발의한 조례 건수는 27건에 불과하다"면서 "한 해 7건, 의원 한 명당 1건의 조례도 발의되지 못하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때문에 "특정당이 독점한 남구에도 다양성과 경쟁 체제를 도입해 구민들을 위해 일하게 해야 한다"며 "보험전문가, 문화활동가, 예술가, 음악가로 살아온 평범한 우리가 일상의 정치를 통해 남구를 변화시키겠다"고 주장했다.   

'기초의원' 선거에 정당 공천제가 도입된 2006년(제4회 지방선거) 첫해를 제외하고 이른바 '진보·개혁'으로 통칭되는 정당에서는 12년간 남구 기초의원 후보를 한 명도 내지 않았다. 2006년 열린우리당 하경문 후보와 민주노동당 김광미 후보가 같은 시기 출사표를 냈다가 실패한 뒤 씨가 말랐다.

그 결과 2006년 남구의회 9석은 '한나라당'이 싹쓸이했다. 심지어 후보 2명은 무투표 당선됐다. 2010년 제5회 지방선거에서는 한나라당과 친박성향의 '미래연합' 2개 정당만 경쟁했다. 당시 의석 절반은 한나라당, 2석은 미래연합, 2석은 무소속이 차지했다.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에는 한나라당 후신인 새누리당 후보자들만 난립했다. 이처럼 대구 8개 구·군의회에서 민주당과 진보정당 후보가 한 번도 당선되지 않은 볼모지는 남구·달성군이 유일하다. 그 결과 12년간 '보수'가 기초의회를 장악했다.  

한편 대구 남구의원 정수는 8명이다. 지역구 7명과 비례대표 1명으로 구성돼 있다.

   
▲ 제4회 지방선거 대구 남구의원 당선자 명부 / 자료.중앙선관위
   
▲ 제5회 지방선거 대구 남구의원 당선자 명부
   
▲ 제6회 지방선거 대구 남구의원 당선자 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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