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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들, 공항·취수원·도청후적지 공약은?
<첫 TV토론> 이상식·이승천·임대윤 "공항 통합 이전 반대" 한 목소리...취수원·후적지 해법은 제각각
"동네우물 5백개ㆍ4차산업기지" / "구미 이전 지원ㆍ빅데이터메카" / "갈등조절특별법ㆍ대구시 신청사"
2018년 04월 09일 (월) 21:21:02 평화뉴스 김영화 기자 movie@pn.or.kr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 3명이 첫 TV토론을 가졌다.

민주당은 9일 이상식(52.전 국무총리실 민정실장), 이승천(55.전 국회의장실 정무수석비서관), 임대윤(60.전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사회조정1비서관) 후보의 TV토론을 열었다. 오후 6시부터 1시간 가량 TBC에서 방송됐다. 이상식 후보는 "정치신인 패기.신선함"을 내세웠고, 이승천.임대윤 후보는 앞선 출마·행정 이력을 언급하며 "경륜"을 강조했다. 지역 이슈에 대해서는 사안마다 공약과 입장이 달랐다. 

   
▲ 이상식, 이승천, 임대윤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 첫 TV토론 / 2018년 4월 9일 TBC캡쳐

공항과 관련한 후보들의 입장은 '통합 이전 반대'로 같았다. 이상식 후보는 이날 자유한국당 경선에서 1위로 뽑힌 권영진 현 대구시장의 통합 공항 이전에 대해 "권 시장의 안은 성급히 추진된 것으로 군사공항만 이전하고 민간공항은 존치해야 한다"며 "경북 예천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높은 비율로 (군공항 이전) 찬성이 나왔으니 적절한 보상책을 마련해 옮기는 게 맞다"고 했다.

이승천 후보는 "대구시 경제력 발전을 위해 민간공항은 그대로 대구에 둬야 한다"며 "K2 부분만 예천으로 이전해야 한다. 대신 많은 혜택을 정부 차원에서 지원하면 된다"고 말했다. 임대윤 후보는 "있는 공항을 없앤다는 시장은 전 세계 한 명뿐"이라며 "11조가 드는 통합이전은 결단코 반대한다. 예천으로 공군만 이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투기지 하나가 없어지면 스타 2개가 없어져 군에서 반대가 있으니 국방부 장관을 만나 장군자리를 만들면 내부서도 수용 할 것"이라고 했다.

대구취수원 이전 해법은 제각각이었다. 대구시는 상수원의 67%를 낙동강에서 공급받는다. 하지만 1991년 구미공단 페놀사태 후 먹는 물 안전을 위해 현재 취수원인 강정취수장을 구미공단 상류 해평취수장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구미시는 공업·농업용수 부족, 상수원 보호구역 확대로 인한 경제손실 등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이상식 후보는 "동네우물 5백개를 만들어 취수원을 다양화하겠다"며 "물연구원도 설치해 물산업 중심도시 대구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 경선 전 첫 TV토론 / 2018년 4월 9일 TBC캡쳐

이승천 후보는 "지역갈등 문제 해소를 위해서는 구미시에 많은 혜택을 줘야 한다"면서 "많은 제정을 지원해야 해결 가능하다. 여당 후보인 제가 시장이되면 정부와 국회를 설득해 해결하겠다"고 선 이전 후 지원책을 내놨다. 임대윤 후보는 다른 후보들의 공약을 비판하며 "물갈등조절특별법을 제정해 대구, 부산, 구미, 진주가 함께 해결해야 한다"며 "해평이 안되면 상주까지 올리겠다"는 안을 제시했다.

예천으로 떠난 북구 산격동 경북도청 후적지 터 개발에 대한 생각도 달랐다. 이상식 후보는 "아파트, 관공서 목적으로 사용되선 안된다"면서 "가장 중요한 먹고 사는 문제 해결을 위한 4차산업 전진기지, 청년산업요람으로 육성해 기업에 지방세를 면제하고 토지를 장기간 무상 임대할 것"이라고 했다. 이승천 후보는 "제3정부종합센터와 알파시티 내 소프트진흥연구원을 결합해 빅데이터메카를 만들겠다"며 "일자리 창출에 세수 효과도 보면 중소기업 천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대윤 후보는 "대구시 신청사를 적극 검토하고 대구자연사박물관이나 도서관, 창업아카데미기지로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민주당 대구시당 공천관리위는 오는 11~12일 경선 후보 등록을 받고 15~17일까지 경선(권리당원 ARS투표와 일반 시민 여론조사 50%씩)을 펼친다. 1차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오는 20~21일 결선투표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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