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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매도' 국회의원 제명...국민 10명 중 6명 이상 "찬성"
[여론] "제명 찬성" 64.3% vs "반대" 28.1%
대구경북 포함 전 지역에서 "제명 찬성" 절반 넘어
2019년 02월 13일 (수) 09:50:08 평화뉴스 유지웅 기자 pnnews@pn.or.kr

최근 5.18민주화운동을 매도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제명'에 대해 국민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이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보수성향이 강한 대구경북을 비롯해 모든 지역에서 "제명 찬성" 의견이 절반을 넘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2일 전국 성인 남녀 501명에게 5.18을 '폭동', '괴물집단' 등으로 매도한 자유한국당 일부 국회의원의 '제명'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찬성" 응답이 64.3%(매우 찬성 49.9%, 찬성하는 편 14.4%)로 "반대" 응답(28.1%-매우 반대 15.7%, 반대하는 편 12.4%)의 두 배 이상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한 찬성(매우 찬성 49.9%) 응답은 절반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7.6%였다.

   
▲ 자료. 리얼미터

이 같은 "제명 찬성" 의견은 대구·경북(찬성 57.6% vs 반대 32.8%, 31.3%)을 비롯해 서울(69.6% vs 26.8%, 58.8%)과 경기·인천(64.1% vs 28.3%, 56.2%), 부산·울산·경남(57.2% vs 29.5%, 43.1%), 대전·세종·충청(54.6% vs 39.7%, 33.8%)을 비롯해 전국 모든 지역에서 절반을 넘었다.

또 40대(79.1% vs 17.7%, 68.9%)와 30대(74.6% vs 21.7%, 64.1%), 20대(68.1% vs 23.9%, 50.5%), 50대(56.7% vs 31.3%, 40.5%), 60대 이상(49.9% vs 40.4%, 33.3%), 무당층(52.0% vs 22.9%, 29.7%), 중도층(63.8% vs 27.2%, 53.4%) 등 모든 연령층에서도 "찬성" 여론이 대다수거나 우세했다.

   
▲ 자료. 리얼미터

특히 진보층(찬성 90.4% vs 반대 9.6%, 매우 찬성 75.3%), 더불어민주당(94.9% vs 5.1%, 80.8%)과 정의당 지지층(80.3% vs 13.1%, 70.6%), 광주·전라(82.3% vs 11.7%, 63.4%)에서는 "찬성"이 80% 이상 압도적이었다.

반면 자유한국당(찬성 19.6% vs 반대 70.7%, 매우 반대 38.8%)과 바른미래당 지지층(28.0% vs 56.5%,
28.9%), 보수층(34.1% vs 56.0%, 34.9%)에서는 반대 여론이 절반을 넘었다.

앞서, 지난 8일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 주최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공청회에서 ▶극우논객 지만원씨가 '북한 특수군 600명이 일으킨 게릴라전', '전두환은 영웅'이라고 말한 것을 비롯해 ▶이종명 의원은 '80년 광주폭동이 민주화운동이 됐다. 이제 폭동으로 뒤집을 때'라고, ▶김순례(자유한국당 원내부대표 겸 원내 대변인) 의원은 '5.18유공자라는 이상한 괴물집단이 우리 세금을 축내고 있다'고 발언했다.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민주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 등 여야 4당은 이들 자유한국당 의원 3명을 국회 윤리특위에 제소하고 '제명'을 추진하고 있다. 

   
▲ (왼쪽부터) 자유한국당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 / 사진. 리얼미터

이번 조사는 2019년 2월 12일(화)에 전국 19세 이상 성인 8,085명에게 접촉해 최종 501명이 응답을 완료, 6.2%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3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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