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청도군에서 국내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지난 19일 새벽 경북 청도군 대남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인 A씨가 숨졌다"고 밝혔다.
A씨는 폐렴 증상으로 숨진 뒤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북도 관계자는 "정확한 사인은 현재 질병관리본부에서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청도 대남병원은 지난 19일 확진자 2명이 발생한 곳이다. 방역당국은 대구 31번 환자가 지난달 청도 지역을 다녀간 사실을 확인하고 연관성을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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