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범어동 법원 인근 빌딩에서 불이나 7명이 숨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9일 오전 10시 55분 수성구 범어동의 7층 건물에서 불이 나 7명이 숨졌다. 사망자는 남자 5명, 여자 2명으로 추정된다. 또 부상자도 40여명 발생했다. 이 가운데 20여 명이 화재 연기 등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 불은 20여분 만인 11시 17분에 진화됐지만 인명 피해가 컸다.
소방당국은 7층 건물 중 2층에서 폭발음과 함께 연기가 발생했다는 신고에 따라 방화 여부 등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
저작권자 © 평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