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도태우 공천 철회하고, 대구와 광주시민들에게 석고대죄해야
도태우 후보는 5.18 영령의 넋과 피로써 얻은 민주주의 정신을 오랫동안 앞장서서 부정해 온 자다. 명예훼손의 범죄로 따지면 초범이 아니라 상습범이다. 마치 순간적인 실언을 한 것처럼 머리를 한번 조아린 것으로 넘어갈 일이 아니다.
과거의 얼룩진 역사를 딛고 이제 겨우 손 맞잡으며 지방 부흥을 이끌려던 대구와 광주시민들 앞에 참담한 심정이다.
달빛 동맹 노래 부르며 달빛내륙철도 장미빛 청사진 그린 지 얼마나 지났다고 이런 5.18 망언자를 공천하는가. 시스템 공천이니 뭐니하며 자화자찬 노래를 부르던 한동훈 위원장이 책임질 때다. 즉각 공천을 철회하고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라.
2024년 3월 12일
진보당 대구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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