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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워커 반환 늦어져 주민 불편"
[국감-대구시] "이전 비용 8배 증가..반환 앞당겨야"
대구 1인당 GRDP 여전히 '꼴찌'..중소기업 종사자 비중 '최고'
2008년 10월 20일 (월) 11:37:33 평화뉴스 pnnews@pn.or.kr
대구시 남구 대명동에 있는 미군기지 캠프워커 헬기장 반환이 늦어져 주민들의 불편이 계속되고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권경석(한나라당) 의원은 20일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캠프워커 헬기장과 활주로 부지가 당초 2006년까지 반환될 예정이었지만, 국방부와 미군 사이에 시설물 이전 협장이 늦어지고 부지 반환시기마저 불투명해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남구 대명5동 주민 430가구 1,300여명이 헬기 이착륙에 따른 소음과 진동에 시달리고 있을 뿐 아니라, 이 일대가 '비행안전구역'으로 묶여 건축물 높이 제한에 따른 재산권 피해를 보고 있으며, ‘활주로’ 때문에 대구3차순환도로 개통이 늦어져 봉덕초등학교에서 보훈청 일대 교통체증이 풀리지 않고 있다고 권 의원은 설명했다.

또, "이전 비용이 당초 81억원에서 656억원으로 8내나 늘어나, 협상 당사자(국방부-미군)가 이전계획에 대한 합의가 늦어지고 있으며, 이에 따른 피해는 고스란히 대구시민에게 전가되고 있다"면서 "대구시의 적극적인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대구시 남구 대명동 캠프워커는 SOFA(한국주둔군지위협정)협약에 따라 당초 2006년까지 이전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라크전' 등의 이유로 미뤄지고 있다. 우리 국방부와 주한미군측은 캠프워커 헬기장과 활주로 등을 칠곡군 왜관 미군부대 지역으로 2009년까지 옮기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구체적인 이전 일정과 대체부지는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고 있다.


대구 1인당 GRDP, 98년 이후 '꼴찌'...중소기업종사자 비중 '최고'
   
▲ (자료. 권경석 의원)
 


20일 오전 대구시청에 열린 국정감사에서는 대구시의 경제 수준이 또 다시 도마에 올랐다.

대구시의 1인당 GRDP, 즉, 지역내총생산이 지난 1998년 이후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줄곧 '꼴찌'에 머물러있기 때문이다. 대구시의 지난 2006년 1인당 GRDP도 1,124만3천원으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을 뿐 아니라, 증가율이 2.5%로 전국 평균 증가율 5.2%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또, 지역의 실질 성장을 나타내는 GRDP 성장률도 지난 1998년부터 2006년까지 3.825%로 전국 최하위권에 그쳤다.
지난 2006년 기준 대구시의 GRDP도 27조9283억원으로, 실질 성장률이 2.58%를 기록해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13위에 그쳤다.

특히, 대구의 중소기업 종사자 비중은 6대 도시 가운데 가장 높은 반면, 제조업 1인당 부가가치액은 가장 낮았다.

   
▲ (자료. 권경석 의원)
 


대구의 2006년 기준 중소기업 종사자 비중은 92.9%로, 전국 평균 87.6%보다 높을 뿐 아니라 서울.부산.인천.광주.대전.울산을 포함한 6대 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았다. 그러나, 대구의 제조업 1인간 부가가치액은 6천3백여만원으로, 이들 6대 도시 가운데 가장 낮을 뿐 아니라, 울산(2억2백여만원)의 3분의 1 수준에도 미치지 못했다.

권경석 의원은 이같은 자료를 제시하면서 "대구 섬유산업의 약화와 이를 대체할 만한 성장동력을 적기에 찾지 못한데다, 영세 임가공 생산 위주로 산업구조로 지역총생산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기에는 구조적인 어려움이 있다"면서 "대구의 경제가 침체된 원인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이에 대한 근본적 처방"을 대구시에 주문했다.


글. 평화뉴스 유지웅 기자 pnnews@pn.or.kr / pnnews@hanmail.net



   
▲ (자료. 권경석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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