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세계육상대회, 지역신문의 특별한 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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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영자신문' / <매일신문> '스프린트 대구' / <대구일보> 격주간 '뷰' 특집호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맞아 대구지역 주요 일간지들이 영자신문이나 특별지면을 내놨다.

<영남일보>는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8월 26일, 본지와 함께 4쪽 분량의 '영자신문'을 펴냈다. 주말매거진 '위클리포유'에 함께  배달된 26일자 '영자신문'은 김범일 시장의 특별 인터뷰를 1면에, 우사인볼트와 이신바에바를 비롯한 주요 스타의 프로필을 2면과 3면에 싣고 4면에는 광고를 넣었다. 영남일보는 이 영자신문을 26일부터 대회가 끝나는 9월 4일까지 매일 4쪽씩 별지 섹션으로 발행한다. 

<영남일보> 2011년 8월 26일자 B01면 '영자신문'
<영남일보> 2011년 8월 26일자 B01면 '영자신문'

영남일보는 26일자 본지 1면에 '영자신문 발행' 관련 [알림]을 통해 "대구경북의 주요 소식을 일목요연하게 정리, 외국인 관광객과 선수들의 정보가이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주요 참가선수의 프로필을 비롯해 대구스타디움, 선수촌, IAAE 총회가 열리는 엑스코 등 2011년 대회 주요 시설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외국인 관광객이 대회기간에 둘러볼 만한 대구경북의 명소와 의료, 패션 등 대구의 우수성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고 밝혔다. 특히, "원어민 교수와 전문가들이 영문번역을 맡아 지면의 퀄리티을 높였다"며 "선수촌을 비롯해 대구의 주요 호텔과 대구스타디움 등에 집중 배포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대구일보>는 지난 2007년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의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실사가 시작된 2월 22일부터 사흘동안 본지 1면톱 기사를 영문으로 작성하기도 했다.

<매일신문>은 '스프리트 대구' 이름의 특별지면을 내놨다. 매일신문은 대회 개막 사흘 전인 8월 24일 12쪽 분량의 '스프린트 대구' 발행을 시작으로, 개막 하루 전인 26일부터 9월 5일까지 매일 8쪽 분량으로 이 특별지면을 낸다고 밝혔다.

<매일신문> 2011년 8월 24일자 25면
<매일신문> 2011년 8월 24일자 25면

첫 발행된 24일자 '스프린트 대구'에는 <세계여 지켜보라, 대구의 질주를!> 제목으로 이번 대회 명칭과 장소, 이념, 슬로건, 참가규모, 경기종목을 비롯한 대회 개요를 1면에 싣는 한편, 마스코트와 엠블럼, 대구스타디움, 경기 일정, 참가국별 국기와 참가 규모, 종목과 스타, 대회 기간에 열리는 지역 행사를 이어 실었다.

지난 2007년 본지 1면에 '영문기사'를 냈던 <대구일보>는 자사가 발행하는 격주간지 '머니&피플 뷰' 특집호를 8월 26일 발행한다. 이 특집호에는 김범일.조해녕 공동조직위원장의 인터뷰와 함께, 경기 일정과 종목별 주요 선수 소개, 관전 포인트 등을 싣고, 주경기장과 마라톤 코스, 미디어센터, 대구경북의 볼거리와 먹을거리도 소개한다고 26일자 신문 1면을 통해 밝혔다.

<대구일보> 2011년 8월 26일자 1면(왼쪽) / 2007년 2월 23일자 1면 '영문기사'
<대구일보> 2011년 8월 26일자 1면(왼쪽) / 2007년 2월 23일자 1면 '영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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