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7백만명, 63.7% 투표...대구 61.7%, 경북 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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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 투표율 / 광주·전남·전북·세종시 68~69%
대구 - 수성구 64.9% 최고, 서구 58.5% 최저


19대 대통령선거 전국 투표율이 오후 3시 현재 63.7%를 기록했다. 대구는 61.7%, 경북은 64.1%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오후 3시 투표율을 집계한 결과, 유권자 42,479,710명 중 27,059,111명이 투표에 참여해 63.7%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는 5년 전 18대 대선의 같은 시각 투표율(59.3%)보다 4.4%p 높고, 지난 해 국회의원 총선의 같은 시각 투표율(46.5%)보다는 17.2%p 높다.

시·도별 투표율은 광주시 69.6%, 전라남도 68.6%, 전라북도와 세종시가 각각 68.5%로 70%에 가까운 높은 투표율을 보인 반면, 제주도는 60.2%, 부산시와 인천시는 각각 61.5%, 대구시 61.7%로 60%를 조금 넘는 투표율을 기록했다. 경상북도는 64.1%를 보이고 있다.

자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구(61.7%)와 경북(64.1%)의 투표율은 5년 전 18대 대선의 같은 시각의 투표율보다 조금 낮은 수준이다. 당시 오후 3시 현재 투표율은 대구가 63.8%, 경북이 64.2%였다. 그러나 지난 해 국회의원 총선의 대구(42.6%)ㆍ경북(47.4%) 투표율보다는 20%p 가까이 높다.

오후 3시 현재 대구의 구·군별 투표율은 수성구가 64.9%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동구 62.4%, 중구 61.5%, 북구와 달서구가 각각 61.3%, 달성군 60.7%, 남구 60.5% 순이었으며, 서구는 58.5%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한편, 5년 전 18대 대선의 최종 투표율은 전국 평균 75.8%, 대구 79.7%, 경북 78.2%였으며, 지난 해 국회의원 총선 최종 투표율은 전국 평균 58.0%, 대구54.8%, 경북 56.7%였다. 이번 19대 대선은 오후 6시에 마감된 지난 대선이나 총선과 달리 저녁 8시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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