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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해빙, 북 평창 참가 '찬성' 압도적...문 대통령 72.1% 상승
[여론] 76.7%, 모든 지역·연령 '북 평창 참가 찬성' 대다수 / 평화연대 "만남이 평화, 허심탄회한 대화를"
2018년 01월 04일 (목) 13:06:20 평화뉴스 유지웅 기자 pnnews@pn.or.kr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에 대해 모든 지역과 연령대에서 '찬성' 여론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얼어붙은 남북관계의 해빙 기대감이 커지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72.1%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의 시민단체는 "만남이 평화"라며 "남북의 허심탄회한 대화"를 기대했다.

최근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이 신년사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뜻을 내비치고 우리 정부가 남북 고위급회담을 제안한 가운데,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1월 3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4명을 상대로 북의 평창올림픽 참가에 대해 여론을 조사한 결과,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를 위해 찬성한다"는 응답이 76.7%로 나타났다. "제재와 압박이 선행되어야 할 상황이므로 반대한다"는 의견은 20.3%에 그쳤다. '잘 모름'은 3.0%였다.

   
▲ 자료. 리얼미터

특히 자유한국당 지지층을 제외한 모든 지역과 계층에서 찬성 의견이 대다수이거나 우세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찬성 82.6% vs 반대 12.8%), 경기·인천(79.1% vs 18.0%), 대전·충청·세종(77.3% vs 19.9%), 서울(76.5% vs 20.2%), 대구·경북(74.9% vs 23.7%), 부산·경남·울산(67.6% vs 28.9%)의 순으로 찬성 의견이 대다수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40대(찬성 86.6% vs 반대 11.8%)와 50대(82.9% vs 15.6%), 30대(75.6% vs 22.0%), 20대(71.8% vs 24.2%)에서 '찬성'이 70%를 넘었고, 60대 이상(찬성 67.7% vs 반대 27.3%)에서도 '찬성' 여론이 두 배이상 높았다.

지지정당별로는 정의당(찬성 100.0%, 반대 0.0%)과 민주당 지지층(90.4% vs 8.4%)에서 '찬성'이 90% 이상 압도적으로 높았고, 국민의당(69.5% vs 23.6%)과 바른정당(56.4% vs 43.6%) 지지층과 무당층(63.2% vs 27.3%)에서도 '찬성' 의견이 대다수였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찬성 45.8% vs 반대 49.5%)에서는 찬반 의견이 오차범위 내에서 비슷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찬성 89.9% vs 반대 9.1%)과 중도층(76.7% vs 20.8%), 보수층(61.3% vs 36.2%) 모두 찬성 의견이 크게 높았다.

이처럼 남북해빙 기대감이 커지면서 문 대통령 지지율도 72.1%로 상승했다.
리얼미터의 1월 1주차 주중집계(1.2~3, 전국 1,004명 조사) 결과,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1주일 전보다 3.6%p 오른 72.1%로, 지난 12월 1주차 이후 한 달 만에 70%대로 올라섰다. 부정평가는 1주일 전보다 1.3%p 내린 23.7%였다.

   
▲ 자료. 리얼미터

문 대통령 지지율은 12월 29일 일간집계에서 69.3%를 기록한 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평창올림픽대표단 파견 및 남북 당국 회담 제의' 신년사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표명했던 1월 2일에는 70.8%로 오른데 이어, 정부가 9일 판문점 고위급 남북 당국간 회담을 제안하고 남북 판문점 연락채널이 2016년 2월 개성공단폐쇄 이후 약 2년 만에 복원된 3일에 72.1%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는 "이 같은 상승세는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의 신년사에 대해 곧바로 환영의 입장을 표명하고 구체적인 남북대화를 제안하면서 남북관계 해빙에 대한 여론의 기대감이 급격하게 고조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4일 밝혔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 역시 52.7%(▲2.4%p)로 상승하며 50%대 초반의 강세를 유지했고, 자유한국당도 17.7%(▲0.9%p)로 오르며 지난 2주 동안의 내림세를 멈췄다. 바른정당은 6.3%(▲0.7%p)로 상승하며 지난 3주 동안의 완만한 하락세를 마감한 반면, 국민의당은 5.1%(▼1.1%p)를 기록하며 한 주 만에 다시 내렸고, 정의당 역시 4.1%(▼1.6%p)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 자료. 리얼미터 홈페이지

앞서, 평화통일대구시민연대는 지난 2일 조명균 통일부장관의 고위급 남북 당국간 회담 제안에 대한 '환영' 논평을 내고 "만남이 평화고 만남이 통일"이라며 "조건과 형식에 구애됨 없이 남과 북이 조속히 만나 평창올림픽의 평화적 개최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한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적 환경조성, 이산가족 상봉을 비롯한 인도적 문제의 해결, 각급의 다양한 교류와 협력,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로드맵 마련 등 다양한 상호관심사를 두고 허심탄회한 대화가 시작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사 개요1 - 북한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조사기관:리얼미터 / 기간: 20.18.1.3 /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8,448 통화 시도, 504명 응답(응답률 6.0%) /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 /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조사 개요2 - 1월 1주차 주중동향] 조사기관:리얼미터 / 기간: 2018.1.2~3 /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7,072명 통화 시도, 1,004명 응답(응답률 5.9%) /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 /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 * 통계보정: 2017년 8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 두 조사의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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