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6.13지방선거 대구시장·교육감 후보들도 "환영" 입장을 내고 "평화의 시대"를 소망했다.
홍덕률(60) 대구교육감 후보는 12일 북미정상회담 관련 논평을 내고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가 대립과 갈등의 굴레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게 될 것"이라며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덕률(60) 대구교육감 후보는 12일 북미정상회담 관련 논평을 내고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가 대립과 갈등의 굴레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게 될 것"이라며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제 그 누구도 평화의 물결을 거스를 수 없을 것"이라며 "한반도에 불고 있는 훈풍을 타고 우리 아이들도 새로운 평화의 시대에 화답하고 응답하는,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인재로 키우는 평화교육을 대구에서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임대윤(60.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도 12일 '대구시민들께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평생 원수로만 지내던 두 나라가 참으로 비현실적인, 환상적인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왔다"며 "평화의 시대, 평화가 밥이 되고 돈이 되는 시대가 도래한 한 것"이라고 북미정상회담을 평가했다.
이어 "두 정상이 두 손을 마주 잡을 때 전율을 느끼지 않으신 국민이 몇 분이 되겠느냐.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평화의 원형은 만들어진다"며 "진정한 평화가 전 세계와 한반도에 깃들이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들 두 후보 외에 권영진·김형기 대구시장 후보와 김사열·강은희 후보는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
앞서 김정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합중국 대통령은 12일 싱가포르에서 역사적인 첫 번째 북미정상회담을 갖고 ▶새로운 북미관계 수립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협력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지향 노력 ▶전쟁포로와 실종유 유해 송환 등 4개 항으로 구성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두 정상은 공동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대한 안전 보장을 제공하기로 했고, 김 위원장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확고하고 변함 없는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공동성명은 정상회담에서 나올 수 있는 가장 높은 수준의 합의 형식으로, 이보다 격이 낮은 합의 양식에는 공동발표문, 공동보도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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