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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일만에 다시 포옹한 남북 정상...'평양'에서 첫 만남
[3차 남북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 해후...김정숙·이설주 여사도 악수 / 18~20일 일정
2018년 09월 18일 (화) 14:31:38 평화뉴스 김영화 기자 movie@pn.or.kr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8일 평양에서 만났다.

3차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18일 오전 10시쯤 평양 순안공항에 내린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2차 정상회담 후 115일만에 해후했다. 양 정상은 만난 직후 다시 포옹을 하며 두 손을 잡고 악수를 나눴다.

   
▲ 3차남북정상회담 첫날 평양에서 만나 포옹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 화면 캡쳐.JTBC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평양 땅을 밟은 것은 11년만이고, 문 대통령이 평양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 최고 지도자가 평양 순안공항까지 나와 우리나라 대통령을 맞이한 것은 18년 만이다.

김정숙 여사도 문 대통령과 함께 이날 평양을 찾아 북한 리설주 여사와 악수를 나눴다. 

또 순안공항에서 문 대통령은 북한군 육해공군 의장대와 군악대 사열을 받았다. 이어 양 정상은 각자 다른 차량을 타고 백화원 영빈관으로 향했다. 그러다 이 과정에서 두 정상은 같은 차량에 옮겨타고  평양 시내에 나와 있던 시민들을 향해 인사를 하며 카퍼레이드를 벌였다. 남북 정상이 카퍼레이드를 벌인 것은 사상 처음이다. 

   
▲ 김정숙 여사가 리설주 여사와 평양에서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 화면 캡쳐.KBS

이로써 남북 정상은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남북정상회담 일정에 들어갔다.

양 정상은 앞서 4월 27일→5월 26일 판문점에서 각각 1,2차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번 3차 회담은 2차 회담 후 꼬박 115일만이다. 남북 정상은 1차 회담 당시 종전과 평화협정, 한반도 비핵화를 주요 내용으로는 하는 '4.27 판문점 선언'을 체결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해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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