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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정지지율 11주 만에 50% 회복...TK는 '부정평가' 60%
[여론] 국정 "긍정평가" 50.4% vs "부정평가" 45.4% / 대구경북 37.9% vs 60.0%
2차 북미정상회담 전망 "성과 있을 것" 62.5% / 대구경북 54.3% vs '부정적' 41.0%
2019년 02월 11일 (월) 11:40:05 평화뉴스 유지웅 기자 pnnews@pn.or.kr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작년 11월 하순 이후 11주 만에 50%대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대구경북에서는 국정 지지율이 여전히 30%대에 그친 반면 '부정평가'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60%를 기록해 전국 여론과 대조를 보였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2월 11일 발표한 2019년 2월 1주차 주간집계(2.7~8, 전국 유권자 1,507명 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1월 5주차 주간집계 대비 1.6%p 오른 50.4%(매우 잘함 26.4%, 잘하는 편 24.0%)를 기록했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4%p 내린 45.4%(매우 잘못함 28.2%, 잘못하는 편 17.2%)였다. 긍정·부정평가의 차이는 5.0%p로 집계됐다. 이 조사의 오차범위는 ±2.5%p다.

   
▲ 자료. 리얼미터

리얼미터는 매주 월요일(주간집계)과 목요일(주중집계) 정기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는데, 문 대통령 국정지지율이 '주간집계'로 50%를 넘긴 것은 작년 11월 3주차(52%) 이후 11주 만이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 지지율은 작년 11월 4주차(48.4%, 부정평가 46.6%) 주간집계에서 처음으로 40%대로 하락한 뒤 12월 4주차에는 45.9%(부정평가 49.7%)의 최저치로 떨어지는 등 올 1월 5주차까지 10주 연속 40%대에 머물렀다"며 "하지만 김태우·신재민, 손혜원, 김경수 등 최근 한두 달 동안 벌어진 각종 악재에도 불구하고 1월 2주차부터 5주 연속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섰고, 설 연휴 직후 지난주 조사에서는 다시 50%대로 올라서며 회복세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또 "이러한 회복세는 작년 말부터 본격화한 경제활성화·일자리창출 노력이 꾸준히 지속되고,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와 북미 실무협상 소식 등 최근의 한반도 평화 이슈가 긍정적으로 작용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대구경북의 민심은 전국 여론과 크게 달랐다. 대구경북의 2월 1주차 문 대통령 지지율은 37.9%, 부정평가는 60.0%로, 1월 5주차 대비 긍정평가는 2.2%p, 부정평가는 1.5%p 각각 상승했다. 문 대통령 지지율이 30%대에 그친 것이나 부정평가가 60%대에 이른 것 모두 전국에서 대구경북이 유일하다.

   
▲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2019년 2월 1주차 주간집계) / 자료. 리얼미터

정당지지도 역시 전국 여론과 대구경북 여론이 큰 차이를 보였다.
전국 여론은 민주당 38.9%(1월 5주차 대비 ▲0.7%p), 한국당 28.9%(▲1.5%p), 바른미래당 6.8%(▲0.5%p), 정의당 6.2%(▼1.0%p), 민주평화당 2.9%(▲0.4%p), 무당층 14.4%(▼1.7%p)였다. 그러나 대구경북은 민주당 지지율이 26.9%→24.8%로 2.1%p 하락한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38.0%→48.5%로 10.5%p 상승했다.

   
▲ 정당 지지도(2019년 2월 1주차 주간집계) / 자료. 리얼미터

이 조사와 별도로, 오는 2월 27~28로 예정된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해서는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의 다수가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가 지난 8일 전국 성인 남녀 501명에게 2차 북미정상회담 전망에 대해 물은 결과, "북핵 문제 해결 등 구체적인 성과가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이 62.5%(큰 성과 있을 것 25.3%, 어느 정도 성과 있을 것 37.2%)로 나타났다. 반면 "북한의 비핵화 등 구체적인 결과물 없이 한미동맹만 약화될 수 있다"는 부정적 전망은 35.1%(전혀 성과 없을 것 14.3%, 별로 성과 없을 것 20.8%)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2.4%였다.

   
▲ 자료. 리얼미터

특히 대구경북(긍정적 54.3% vs 부정적 41.0%)을 비롯해 전국 모든 지역과 대부분의 연령층.계층에서 긍정적 전망을 보였다. 그러나 자유한국당 지지층(긍정적 22.8% vs 부정적 73.8%)과 보수층(43.5% vs 54.2%)에서는 부정적 전망이 대다수이거나 우세했고, 60대 이상(긍정적 47.8% vs 부정적 47.8%)과 무당층(44.5% vs 48.3%)은 긍정적 전망과 부정적 전망이 엇갈렸다.

[조사 개요 - 2차 북미정상회담 전망]
CBS 의뢰 / 리얼미터 조사 / 2019년 2월 8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8,720명에게 접촉해 최종 501명이 응답을 완료, 5.7%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3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조사 개요 - 주중집계]
YTN 의뢰 / 리얼미터 조사 / 2019년 2월 7일 8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2,168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7명이 응답을 완료, 6.8%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3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이들 조사의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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