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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뉴스 15년을 만든 독자들
[평화뉴스 15돌] "기사 잘봤다, 좋더라...독자의 이 한마디를 듣기 위해 더 힘쓰겠습니다“
2019년 02월 28일 (목) 09:24:07 평화뉴스 유지웅 기자 pnnews@pn.or.kr

평화뉴스가 오늘 15돌을 맞았습니다. 2004년 2월 28일 '평화와 통일', '나눔과 섬김' 그리고 '지역공동체'를 가치로 창간해 2019년 오늘까지 15년을 이어왔습니다. 대구경북 인터넷신문으로, 대안언론으로 '가치'를 좇아온 날들, 그 이름에 걸맞게 해왔는지 고개가 숙여집니다. 평가는 독자의 몫입니다. 독자의 평가 앞에 내내 긴장하며 오늘을 맞습니다.

돌아보면 아득합니다. 창간하던 2004년, 평화뉴스 10년이던 2014년 그 때를 돌아보며, 그 이후 겪었던 아찔한 위기를 생각하며 독자들에게 더 큰 감사를 드립니다. 늘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더 잘하지 못해 죄송했고, 그럼에도 읽어주시고 글을 써주시고 다달이 후원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평화뉴스 독자들이 계셨기에 15돌을 맞게 됐습니다. 평화뉴스 독자들께 늘 감사합니다.

그래서 지난 15년, 한 번이라도 평화뉴스를 후원해주시고 글을 써주신 독자들의 이름을 새깁니다. 평화뉴스 15년을 만든 독자들입니다. 고마운 독자들이 계셨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다들 힘드실텐데 도와주신 후원인들, 약소한 원고료에도 정성껏 글을 써주신 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평화뉴스 필자 >

감  신 강금수 강동인 강성태 강세영 강종환 계대욱 고한용 고희림 공정옥
공정원 구인호 구태우 권기수 권만구 권미강 권미혜 권상구 권성원 권영민
권오성 권오현 권준희 권창모 권택흥 권혁장 권혁철 금시훈 김건우 김건우
김경련 김광미 김규종 김기연 김기홍 김남옥 김대식 김덕진 김도균 김도훈
김동렬 김동옥 김동원 김동은 김두현 김명희 김민남 김민정 김병준 김병하
김보현 김상진 김상태 김선주 김선희 김성년 김성아 김성원 김수상 김수옥
김수호 김승해 김시현 김양희 김영모 김영민 김영숙 김영순 김은경 김은령
김일우 김재경 김재현 김정금 김정혜 김종득 김종철 김지석 김지영 김지홍
김진국 김진석 김진태 김진향 김찬일 김철용 김태완 김태일 김헌덕 김헌택
김혜경 김희진 남승렬 남은주 남지민 남태우 남호진 노인호 노진실 노진영
노태맹 도건협 류상현 류영철 류정하 류제모 류혜숙 문은지 문창식 문혜선
민경석 박경조 박근식 박기수 박석준 박선현 박성애 박성호 박수규 박순원
박순종 박신호 박인화 박정민 박정희 박종문 박종하 박주희 박창원 박태근
박회정 배선희 배종령 배진교 배찬호 배창환 백경록 백경열 백소현 백승목
백승운 백재호 백창욱 백현국 변홍철 서광호 서승엽 서창호 성상희 손병열
손선우 송광익 송영우 송필경 송해익 신경원 신경현 신박진영 신성욱 신영철
신원호 신은진 심병철 안미향 안병학 안숙영 안이정선 안재홍 양병운 양준석
양희 엄경숙 여은경 영숙 오완호 오택진 우호성 유영철 육성완 윤규홍
윤두열 윤삼호 윤상민 윤영균 윤정원 윤정혜 윤종화 윤창호 은재식 이강화
이경숙 이기동 이동유 이두옥 이득재 이명희 이병수 이보라 이상민 이상번
이상원 이상희 이승렬 이승욱 이승천 이승협 이시훈 이연재 이영빈 이영재
이오식 이우백 이윤채령 이은임 이은정 이은주 이인순 이재돈 이재동 이재성
이정우 이정택 이정화 이정화 이제상 이종우 이종웅 이중섭 이주영 이지원
이제상 이진석 이진이 이창열 이창원 이창환 이춘곤 이춘호 이춘희 이하늬
이한용 이해리 이혁동 이현석 이호철 임대윤 임병국 임성무 임성열 임언미
임재양 임정득 장민철 장서언 장우석 장우영 장준배 장지혁 장지훈 장태수
전강수 전근배 전준호 전지완 전태흥 전화진 정만진 정민권 정병기 정석헌
정수경 정수근 정연규 정용 정용태 정은정 정은정 정재익 정재형 정주연
정중규 정혜숙 정혜진 정희경 조광현 조근래 조두진 조명래 조윤숙 조정훈
주혜리 진냥 차정옥 채장수 천선영 천용길 최경진 최경화 최나래 최병우
최봉태 최세호 최용식 최유리 최은정 최재훈 최정암 최창윤 최창진 최태욱
최희정 추호식 하만호 한동로 한민정 한상훈 한승훈 한유미 한윤조 함철호
허미옥 현이동훈 홍덕률 홍성철 홍승용 홍윤 황성운 황순규 황재경 황정화
대구 초등 L교사 구미 중등 L교사 포항 중등 K교사 영주 초등 A교사 대구 중등 H교사
목포 초등 B교사 진주 중등 K교사 안동 중등 J교사 울진 초등 Y교사 영양 중등 K교사
상주 중등 Y교사 대구 박신호 교사 칠곡 중등 S 교사 대구 임성무 교사 상주 중등 C교사
구미 중등 L교사 대구 P사회복지사 대구 J사회복지사 대구 S사회복지사 경북 C사회복지사
대구 K사회복지사 대구 K사회복지사 서울 K사회복지사 대구 H사회복지사 대구 R사회복지사
대구지역 기자 9명


   
▲ 평화뉴스 <책 속의 길>(2018~2019.2) 필자들입니다. '책 속의 길'은 2011년 1월 연재를 시작해 123편까지 이어진 뒤 2014년 늦봄에 끊겼다 2018년 1월부터 다시 이어가고 있습니다. 2019년 2월 현재 162편의 글을 실었습니다. 변변치 못한 원고료에도 정성껏 글을 써주신 독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평화뉴스 후원인 >

강금수 강난희 강대근 강동인 강문희 강병준 강성준 강성호 강순향 강신우
강신혜 강영걸 강정각 강종환 강창덕 계대욱 고한용 고희림 공정옥 구대선
구인호 구자현 구태우 권규호 권만구 권미강 권미혜 권성원 권선희 권영규
권영도 권영민 권오관 권오봉 권오성 권오현 권옥빈 권원하 권  일 권진욱
권혁장 권혁철 권현숙 권현욱 권호석 금시훈 김건우 김경민 김경숙 김광재
김광효 김  구 김규원 김규종 김균식 김기백 김기철 김기홍 김남희 김도훈
김동렬 김동옥 김동은 김동환 김두성 김두현 김말선 김문봉 김명희 김미정
김민남 김민정 김민조 김민철 김병준 김봉억 김상민 김상섭 김상우 김상진
김상태 김상현 김상호 김상회 김석봉 김석진 김선국 김선우 김선주 김선희
김성균 김성수 김성용 김성운 김성원 김성팔 김성헌 김수민 김순옥 김승무
김안나 김언호 김영균 김영만 김영모 김영민 김영범 김영숙 김영부 김영식
김영철 김영태 김영화 김오현 김용규 김용기 김용락 김용민 김용수 김용우
김용원 김용현 김욱진 김윤곤 김윤상 김은경 김은랑 김인형 김인호 김일우
김재경 김재민 김재현 김재훈 김정남 김정숙 김정일 김정제 김정혜 김종두
김종학 김종혁 김종호 김종화 김지아 김지연 김지일 김지홍 김진국 김찬수
김철용 김태완 김태일 김학노 김학수 김헌덕 김헌택 김현수 김현정 김형진
김형진 김혜영 김희진 나순석 남수진 남승렬 남은주 남정욱 남호진 노병두
노인호 노태맹 도건협 도윤백 류동연 류상현 류수현 류인성 류정하 류제모
류혜숙 문성규 문양식 문옥희 문창식 문혜선 박경섭 박경욱 박경희 박광일
박근식 박기영 박노범 박대경 박대승 박덕환 박두포 박명석 박석돈 박선현
박성돈 박성실 박성호 박성환 박세연 박세정 박소윤 박순종 박신호 박영대
박영률 박영대 박영석 박영훈 박원순 박윤옥 박은실 박인규 박인화 박재권
박정민 박정우 박정우 박종문 박종봉 박종안 박종진 박종하 박종호 박주희
박지선 박찬문 박창원 박태원 박현철 박효진 반주현 방현창 배동천 배선희
배성민 배재석 배종욱 배찬호 배창환 백  민 백경록 백경열 백소현 백승대
백승운 백재호 백진욱 백창욱 백현국 백화성 변종현 변홍철 빈진호 서경순
서광호 서대현 서미순 서승엽 서영조 서정훈 서준호 서지희 서창호 서홍범
성상락 성정아 성주연 소진섭 손광희 손찬익 송광익 송덕호 송동열 송승부
송영우 송영희 송유미 송주헌 송창섭 송필경 송해익 신경목 신경원 신경희
신경희 신박진영 신범식 신성욱 신연주 신영철 신정식 신창일 심규환 심병철
심상균 심윤철 아 요 안경욱 안병학 안상욱 안이정선 안정미 안주리 안진홍
안진희 양병운 양인석 양중환 양해진 양  희 양희만 엄재열 엄지호 엄홍식
여길순 여상화 예병찬 예원영 예은주 예호열 오택진 오현주 우창우 우충훈
우호성 원유술 유다은 유대겸 유병제 유병철 유부근 유삼겸 유선곤 유선태
유영철 유위현 유인옥 유재규 유재준 유지웅 유지홍 유행민 육성완 육영주
윤두열 윤상민 윤상환 윤석원 윤영균 윤은희 윤재용 윤정숙 윤정원 윤종민
윤종일 윤종화 윤주수 윤지현 윤혜선 윤호석 윤홍기 은재식 이강석 이강수
이경미 이경숙 이경호 이광춘 이기동 이남훈 이대동 이대영 이동원 이동유
이동인 이동일 이동진 이두옥 이명동 이명주 이미영 이미정 이방배 이보나
이보라 이상술 이상욱 이상원 이상필 이상철 이상화 이석우 이선기 이선희
이성근 이성우 이성현 이승렬 이승우 이승욱 이승익 이애란 이연재 이영란
이영은 이영조 이오식 이용두 이용우 이용일 이우종 이원준 이원수 이유경
이유자 이은경 이은임 이은정 이은지 이재관 이재동 이재성 이재철 이정건
이정택 이정화 이정화 이제상 이종균 이종우 이종웅 이종일 이종진 이종춘
이주영 이주영 이주희 이지희 이진규 이진이 이진향 이진호 이창수 이찬영
이창용 이철훈 이춘곤 이춘희 이하늬 이현구 이현숙 이혜련 이혜숙 이호진
이호철 이홍우 이희동 이희영 임구호 임보연 임성무 임성수 임성혁 임영택
임종필 임현미 임현수 장세국 장세희 장정은 장제승 장제훈 장주효 장지훈
장진아 장태철 장현숙 장화환 전병준 전영우 전우태 전유형 전인찬 전창석
전태흥 전형수 전화진 정만진 정만표 정병동 정석헌 정성욱 정수경 정수근
정숙자 정영경 정운식 정원진 정은정 정정석 정주연 정재형 정창룡 정혜숙
정혜윤 정혜진 정홍길 정홍일 정희석 조광진 조광현 조근래 조동주 조두진
조민제 조순현 조영옥 조용철 조윤숙 조은학 조정훈 조진형 조현주 조홍범
조희금 주보돈 주선국 주정민 지용식 차재민 차정옥 채영희 채장수 천대성
천용길 최경화 최기영 최만석 최  란 최병두 최병진 최봉진 최봉태 최성윤
최세호 최슬기 최용식 최재훈 최정돈 최정석 최정암 최종수 최준혁 최찬식
최창윤 최창형 최한철 최해영 최화영 최호중 하만호 한기명 한상원 한승훈
한용진 한유미 한태수 함종호 허미옥 허복옥 허영철 허진봉 허환주 현영철
현종배 호인수 홍근식 홍덕률 홍범석 홍성철 홍승용 홍성훈 홍영숙 황상현
황성재 황순규 황용순 황윤선 황인오 황재섭 황종규 황종필 황태원 황하재



특히 독자의 힘으로 거듭난 때를 잊을 수 없습니다. 2015년 당시 박근혜 정부는 '신문법 시행령'을 개정해 기자 5명 미만의 소규모 인터넷신문을 '등록취소'라는 이름으로 규제하려고 했고, 전국의 신문종사자와 독자 등 63은 그 해 12월 헌법소원을 내 이듬해 2016년 10월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결정을 받았습니다. (관련 기사: 헌법재판소, 인터넷신문 5인 등록기준 '위헌' 선고). 그 때 평화뉴스는 대표소송인으로 나섰고, 대구경북의 독자들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인터넷신문 등록규제 반대 대구경북대책위원회'를 꾸려 함께 했습니다. 전체 소송인단 63명 가운데 대구경북에서만 20여명이 이름을 올려 그 힘든 싸움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자칫 폐간으로 몰릴 수 있는 위기에서 독자들이 평화뉴스와 전국의 수 천개 소규모 인터넷신문을 살려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해 11월부터 이듬해 2017년 봄까지 전국의 촛불이 타올라 '대통령 박근혜 파면'으로 이어졌습니다. 큰 언론의 역할이 컸지만, 작은 언론들도 그 지역 동네 곳곳의 '촛불' 소식을 전하며 역사의 기록으로 남길 수 있었습니다. 시민의 힘이며, 독자들의 힘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인터넷신문 등록제 강화 개정안 반대와 표현의 자유를 위한 대구경북 시민사회언론단체 기자회견(2015.10.28. 새누리당 대구시당 앞) / 사진. 평화뉴스 유지웅 기자

평화뉴스 10돌 이후 최근 5년, 우리 사회는 역사에 남을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국정농단·적폐로 불리는 정권을 시민의 힘으로 끌어내리고 새 정부를 세웠으며, 북핵과 대북제제 갈등 속에 '한반도 위기'로 치닫던 남북관계는 분단 후 북한지도자의 첫 남측 방문과 판문점선언, 2차 정상회담과 백두산선언으로 이어졌고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도 이뤄져 '평화'의 가치를 더하고 있습니다. 마침 2월 28일 오늘은 베트남에서 열리고 있는 2차 북미정상회담의 '하노이 선언'에 전 세계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습니다. 참 반가운 소식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풀어야 할 매듭이 많습니다. 촛불을 들었던 시민들은 옛 적폐의 청산과 함께 실질적인 우리 사회의 개혁을 바라고 있습니다. 많은 현안의 구체적이고 손에 와닿는 성과를 바라고 있습니다. 와닿지 않으면 공허하게 보이기 때문입니다. 평화뉴스 역시 독자들에게 와닿는 의제와 기사를 매일 매일의 숙제로 안고 있습니다. 여전히 적은 인력으로 다 뛰지 못하는 곳이 많고, 부실한 재정은 그 채우지 못하는 갈증을 더하게 합니다. 그리고 그 갈증은 자책으로 이어져 독자들께 고개 숙이게 합니다. 아껴주신 독자들께 죄송합니다.  

그 죄송함이 마음에서 그칠까 싶어, 독자들에게 매월 평가받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2016년 8월, 처음으로 '평화뉴스 독자위원회'를 꾸려 11명을 모셨습니다. 취재원·후원인·필자·독자, 20대에서 50대까지 11명으로 매월 독자위원회를 열고 그 비판과 격려의 소리를 기사로 남겼습니다. 그리고 2019년 현재 3기 독자위원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달이 주요 기사와 편집 상황을 자료집으로 만들어 독자위원들께 보고하고, 좋았거나 부족한 점을 듣고 채워가고 있습니다.

   
▲ 평화뉴스 독자위원회 첫 회의(2016.8.8)
   
▲ 평화뉴스 3기 독자위원회 1차 회의, 전체 21차(2018.8.29.대구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 / 사진. 평화뉴스 유지웅 기자

"평화뉴스, 독자를 찾아가는 언론이 되기를". 이 제목으로 첫 독자위원회(2016.8.8) 결과를 전했습니다. 그 지적에 따라 평화뉴스 홈페이지뿐 아니라 카카오톡·텔레그램·페이스북·블로그·트위트 같은 SNS에 매일 속보로 뉴스를 더 전해드리게 됐고,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 검색제휴과 함께 더 많은 독자의 반응을 듣게 됐습니다. 또 독자위원들의 의견에 따라 평화뉴스 메인지면의 편집도 바꿔, 주요 기사와 SNS 공유사진을 키우고 핵심 키워드를 이미지에 넣어 독자들에게 좀 더 와닿게 하고 있습니다. 독자들에게 평가받는 자리, 독자위원회는 가장 긴장하는 날입니다. 독자위원들은 부족한 점을 날카롭게 지적하면서도 "이 적은 인력으로", "이 적은 재정으로", "이 좋은 기사를" 하며 따뜻한 격려도 잊지 않으십니다. 저희들은 그 격려로 또 한 달을 삽니다. 독자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평화뉴스 독자위원회>
1기 독자위원 / 계대욱 권현숙 김도균 김선주 김영모 박인화 이시훈 이은정 이제상 최용식 최유리
2기 독자위원 / 고한용 김동은 김보현 박은영 서준호 윤상민 이가영 이길로 이명주 이주영 정은정
3기 독자위원 / 공정옥 박기영 박선현 박정민 백경열 백소현 신은진 안병학 조민제 최나래 하수민


"의제, 무엇이 기사인가?". 이 짧은 물음을 15년동안 매일 같이 안고 지냅니다. 무엇이 기사인가. 이 사안의 의제는 무엇이며,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써야 하나. 독자의 눈으로 보자. 독자들에게 필요한가. 의미있는 기사인가...이런 물음을 주고 받으며 하나의 기사를 만듭니다. 그리고 그 평가를 독자들에게 듣습니다. 그리고 "독자는 기자보다 현명하다"고 되새깁니다. "기사 어때요?"라고 독자 취재원들에게 묻고 반성하며 또 다음을 기약합니다. 저희들이 하지 못한 취재, 다루지 못한 의제들에 대해 독자들께 죄송할 때 많습니다. 한계와 오류를 구분할 뿐, 결과는 같기 때문입니다.

"모든 글은 읽은 사람을 위해 써야 한다". 그 자세를 잊지 않고 하루 하루 독자들께 다가갑니다. 평화뉴스 15년, 읽어주시는 독자들이 만들어주셨습니다. 읽어주시고 글을 써주시고, 비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독자들의 마음을 잊지 않고 다시 한 걸음 내디뎌가겠습니다. "기사 잘봤다. 좋더라", 독자의 이 한마디를 듣기 위해 더 힘쓰겠습니다. 부족함을 채우며 독자들께 조금 더 다가겠습니다. 저희에게 평화뉴스 독자 후원인들이 자랑이듯, 독자들께도 평화뉴스가 자랑이 될 수 있도록 마음을 다하겠습니다.

평화뉴스 15년, 돌아봄도 내다봄도 가볍지 않습니다. 다 적지 못한 평가와 반성은 독자들께 두고두고 듣고 새기며 가겠습니다. 독자들께서 만들어주신 평화뉴스 15년, 앞으로도 함께 해주시며 지켜주시리라 믿습니다. 평화뉴스 독자들께 "늘 감사합니다".

평화뉴스 유지웅 편집장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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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의 이야기, 시민에게 더 다가가는 평화뉴스를"· "같거나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평화뉴스만의 기획기사를"
· "일상의 삶, 가슴에 와닿는 기사를"· "남다른 보도, 대구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언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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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용
(158.XXX.XXX.66)
2019-02-28 11:46:44
창간 15주년 축하드립니다
유지웅 편집장께서 창간 15주년 인사말을 보내주셨습니다.
이역만리 중앙아시아에 거주하고 있어 반가움과 기쁨이 더 큰 메시지였습니다.

마침 북미 정상회담을 온라인시청하는 중이라 제호 '평화'의 의미가 더 와 닿습니다.
나비의 날개 처럼, 대구 평화뉴스의 활동이 오늘의 역사적인 사건에 보탬이 되었으리라 확신합니다.

기성언론의 딱딱한 벽을 담쟁이 처럼 시민과 시대정신으로 힘껏 올라온 평화뉴스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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