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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구한 날 같은 밥상, 대구 큰 발전 없다"
민주 김희섭 시당위원장 "동남권신공항.과학벨트 유치...4월 보선, 야권 연대.단일화"
2011년 01월 26일 (수) 14:27:54 평화뉴스 유지웅 기자 pnnews@pn.or.kr

민주당 김희섭 대구시당위원장은 "허구한 날 같은 메뉴로 밥상 차리는 대구는 큰 발전이 없다"며 "민주당에도 의회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일당독재는 도시 발전 저해...사회과학적 해답"

김희섭 대구시당위원장은 26일 당사에서 신년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이 말했다. 2012년 '총선' 호소를 앞당겨 한 셈이다. 김 위원장은 "시장과 국회의원, 지방의원을 여야로 자주 바꾸는 인천.대전은 무서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지만 대구는 머지않아 대전에게 4대 도시의 자리마저 추월당한다는 게 지배적인 의견"이라며 "일당독재가 얼마나 해당 도시의 발전을 저해하는가를 보여주는 사회과학적 해답"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참 긴 세월동안 한나라당을 압도적으로 지지해 주었지만 한나라당이 대구를 위해 무엇을 했느냐"며 "국회의원 뽑아주면 서울로 이사 가고 대구에 거주조차 하지 않는 한나라당  국회의원들, 그 배신의 행위들이 얼마나 많았느나"고 비판했다. "고인물은 썩게 돼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 민주당 김희섭 대구시장위원장 신년기자회견(2011.1.26 대구시당)...(왼쪽부터) 권오혁(서구을 지역위원장), 김희섭 대구시당위원장, 정덕연(동구갑 지역위원장), 양철조(북구을 지역위원장) / 사진. 평화뉴스 유지웅 기자

김 위원장은 이 같은 호소와 함께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진보 실용주의와 보편적 복지를 정책대안으로, 생활정당.대안정당으로 거듭나겠다"면서 ▶'동남권 신국제공항 밀양 유치'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과학벨트) 영남권 유치'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성서IC 체증, 법적 대응...4월 재보선, 야5당 단일화"

또, 대구시정과 관련해 ▶"심각한 교통정체를 겪고 있는 '성서IC' 문제는 전적으로 대구시의 책임"이라며 "지역 주민.변호사와 함께 대구시를 상대로 교통정체에 따른 법적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수백억원을 투자한 국제중학교 문제를 비롯해 무상급식과 도곡동 침수, 응급진료문제 등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오는 4.27재보선과 관련해, "원칙적으로 연대.단일화에 야5당이 합의한 상태"라며 "다만, 단일화가 되지 않을 경우 여론조사 등을 통한 경선을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여기는 누구, 저기는 누구 식이 아니라 정당한 절차와 평가를 통해 연대.단일화로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구에서는 달서구 라(진천.월성1.2), 달서구 마(상인1.3동) 선거구의 기초의원이 지난 해 세상을 떠나면서 '4.27보궐선거'가 확정됐다. 또, 류기태 서구의원의 별세(1.20)로 공석이 된 서구 가(내당1, 2.3동, 4동) 선거구도 보궐선거가 예정돼 있다.

다음은 김희섭 대구시당위원장의 기자회견 일문일답

- 과학벨트 영남권 유치, 민주당의 당론(충청권 유치)과 배치되지 않나?
= 아직까지 민주당의 공식적인 당론으로 채택된 건 아니다. 구미국가단지를 비롯한 여러 입지 조건을 볼 때 영남권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지역 여.야당과 시민단체와 협조해 이 부분을 중앙당에 강력히 요구하겠다.

- 한나라당을 비판했지만, 민주당도 대구에서 역할 못한 건 마찬가지 아닌가?
= 사실 그렇다. 그런데 민주당에는 지역 국회의원이 1명도 없다. 시민들이 조금만 잘 봐주면 1,2명은 나올수 있다. 1,2명만 있어도 많은 일들을 할 수 있다. 현재 이강철.김영춘.박주선 같은 분들을 '대구미래위원회'로 모셔 논의하고 있고 당사도 2월쯤 지하철 경대병원역 근처로 옮길 계획이다.

- 영남권신공항 밀양 유치, 민주당은 어떻게 할 계획인가?
= 그동안 대구 야5당과 공동행보를 했는데 조율이 어려웠다. 그래서 민주당이 먼저 적극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히는 것이다. 대구시나 한나라당의 제안이 있으면 적극 협조하겠다. 오늘 오후 국채보상공원에서 열리는 궐기대회에도 당원들이 많이 참여할 거다. 나 한테 마이크를 안주더라도 뒷자리에 앉아서라도 참석하겠다.

- '성서IC' 피해 보상, 어떻게 할 계획인가?
= 김중곤 변호사와 이유경 달서구의원을 중심으로 대구시를 상대로 한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 4.27재보선 야5당 단일화, 가능한가?
= 지난 해 11월부터 야5당 시당위원장들은 두 달에 한번 씩, 사무처장들은 매뭘 만나고 있다. 원칙적으로 단일화 하기로 합의했다. 단일화가 안되면 경선을 통해 연대라도 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여기는 누구, 저기는 누구 식으로 나누는 게 아니라, 후보가 겹치면 여론조사를 해서 경선하자고 제안했다.

- 민주당이 4.27재보선에 양보할 의사는 없나?
= 일방적으로 양보를 강요하는 건 무리가 있다. 적절한 후보가 있으면 경쟁하면 된다. 물론 양보하는 논의할 수는 있다. 여론조사를 통해 경선하는 게 맞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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