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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대구 선대위, 공단 돌고 노조 만나며 '현장' 공략
성서·염색공단 유세, 지하철·철도노조 면담 "친노동 정부 월급쟁이 먹고사는 문제 해결" 후보 방문 계획 無
2017년 04월 20일 (목) 20:13:34 평화뉴스 김지연 기자 jyeon@pn.or.kr

공단을 돌고 노조를 만나고. 대선주자 가운데 가장 친노동적 행보를 보이고 있는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의 대구선대위 유세 활동 모습이다. 선거운동 나흘째 아직 심 후보가 대구에 오지는 않았지만 대구선대위는 지역의 대표적인 노동현장을 누비고 노동자들을 만나며 현장 공략에 나섰다.

정의당 대구선대위(상임위원장 이영재)는 20일 오전 동대구역에서 철도노조 조합원들을 만나 해고·징계 문제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철도노조 조합원들은 지난해 성과연봉제 도입에 반발해 74일 최장기 파업을 벌였다는 이유로 사측으로부터 255명이 징계 또는 해고된 통보를 받은 상태다.

   
▲ 20일 오전 7시 수성교에서 출근길 유세 중인 선거운동원들 / 사진제공.정의당대구시당

 
▲ 파업으로 징계 중인 철도노조 조합원들을 만나는 정의당 대구선대위(2017.4.20.동대구역) / 사진.평화뉴스 김지연 기자

또 이날 오전 7시 수성교에서 출근길 유세를 벌였으며 오후에는 법원 앞, 범어네거리 등 수성구 일대에서 차량 유세를 이어갔다. 당직자·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선거운동원들은 매일 아침과 저녁 두 차례 도심 곳곳에서 출퇴근 유세를 한다. 오전·오후에는 차량 이동으로 정책 홍보만 벌인다.

전국에서 지지를 호소해야 하는 대선인 만큼 막대한 선거비용이 들어 정의당은 광역시도별로 유세차량을 1대씩 운영하고, 공보물도 16장에서 8장으로 줄이고, 온라인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지난 14일 ▷사드배치 철회 ▷동해안 원전클러스터 백지화 ▷4대강 보 전면 철거 등 대구경북 13대 공약을 발표했지만, 현재까지 방문 일정은 없는 상태다.

   
▲ 19일 서울 대학가서 유세 중인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 사진제공.정의당대구시당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17일 0시 서울메트로의 심야근무 철도노동자를 만나는 일정으로 대선 선거운동을 시작한 만큼 '노동'을 강조해오고 있다. 대구에서도 '노동이 당당한 나라'를 슬로건으로 하는 '심~부름센터'를 출범하고 지역 선거운동원들이 노동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있다.

이들은 ▷2020년까지 최저임금 1만원 인상 ▷비정규직 사용 제한으로 정규직화 추진 ▷동일노동 동일임금 실현 ▷특수고용직 노동자 근로기준법 적용 ▷성과퇴출제·일반해고 지침 폐기 등 심 후보의 노동 정책을 홍보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공식 선거운동 첫 날인 17일 성서공단 앞 출근길 유세를 시작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노조 대구경북본부, 한국가스공사, 대구지하철 노조와의 간담회를 가졌으며 오는 24일에는 경북대병원, 26일 염색공단을 방문한다.

   
▲ 대구지하철노조 조합원들과 간담회 중인 정의당 대구선대위 / 사진제공.정의당대구시당

노동 공약뿐 아니라 여성, 생활안전 정책도 제시했다. 18일에는 북구여성회, 북구인, 북구도토리도서관 등 칠곡지역 풀뿌리단체 관계자들을 만나 아빠육아휴직 의무제,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고교 무상교육 등 보육 정책과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약속했고, '거침없는 대개혁', '내 삶을 바꿀 대통령'이라는 기조로 이명박근혜 정부 10년 적폐 청산에도 초점을 맞췄다.

장태수 대구선대위 공동위원장 겸 대변인은 "평균임금이 전국 16개 시도중 제주다음으로 꼴찌인 대구에서부터 월급쟁이들이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생각으로 현장에서 직접 당사자들을 만나고 있다"며 "지금까지 출마한 대통령 후보들 가운데 노동문제를 전면에 내세운 후보는 정의당 심 후보가 처음이다. 최초의 친노동정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수성네거리에 걸린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현수막(2017.4.20) / 사진.평화뉴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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