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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문재인·안철수 지지율, 같은 날 조사에 정반대 여론
[대선 D-15] 한경·MBC, KSOI "오차범위 내" / 조선일보 "안, 문보다 13.5% 앞서"
2017년 04월 24일 (월) 13:12:50 평화뉴스 유지웅 기자 pnnews@pn.or.kr

같은 날 조사한 대선후보 지지율이 조사기관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 <한국경제·MBC>.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조사는 대구경북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조선일보>는 대구경북에서 안후보가 문 후보를 오차범위를 벗어나 13.5%포인트나 앞선 것으로 보도했다.

제19대 대통령선거가 1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언론사와 여론조사기관이 23일과 24일 발표한 3개 여론조사 모두 전국 지지율에서 문 후보가 안 후보를 오차범위를 벗어나 10%포인트가량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 <한국경제> 2017년 4월 24일자 1면
   
▲ <조선일보> 2017년 4월 24일자 1면
   
▲ 자료.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한국경제·MBC>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한 조사에서는 문 후보가 39.1%로 안 후보(30.1%)를 9%포인트 앞섰고, 다음으로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9.5%, 심상정 정의당 후보 4.1%,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3.8% 순이었다. <조선일보>가 '칸타퍼블릭'에 맡긴 조사에서도 문재인 37.5%, 안철수 26.4%로 두 후보가 11.1%P 차이를 보였으며 다음으로 홍준표 7.6%, 심상정 3.3%, 유승민 2.9%, 기타 후보 1.0% 등이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 역시 문재인 44.4%, 안철수 32.5%로 두 후보가 11.9%P 차이를 보이는 가운데 홍준표 8.4%, 심상정 5.3%, 유승민 5.0%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거나 모름·무응답은 각각 2.2%와 2.1%였다.

이들 3개 조사는 모두 4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2.5%포인트(한국경제·MBC), ±3.1%포인트(조선일보, 한국사회여론연구소)였다.

그런데 이들 조사의 대구경북 여론은 조사기관에 따라 판이하게 달랐다.
 
<한국경제·MBC>조사에서는 문재인 29.9%, 안철수 29.2%로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다음으로 홍준표 19.1%, 유승민 4.7%, 심상정 1.8%, 기타 후보 1.3%, 지지후보 없음 7.1%, 모름·무응답 6.9%였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도 문재인 36.7%, 안철수 31.2%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으며, 다음으로 홍준표 12.5%, 유승민 8.5%, 심상정 7.5%%, 지지후보 없음 1.0%, 모름·무응답 2.6%였다.

   
▲ 자료. 한국경제·MBC 여론조사 결과
   
▲ 자료.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여론조사 결과

그러나 <조선일보>는 대구경북에서 안철수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13.5% 앞서는 것으로 보도했다. 조선일보가 24일 신문 6면(정치)에 보도한 지역별 주요 후보 지지율을 보면, 문재인 18.7%, 안철수 32.2%로 안 후보가 오차범위를 벗어난 13.5%포인트 높았다. 다음으로 홍준표 15.6%, 심상정 3.3%, 유승민 3.2% 순이었다.

   
▲ <조선일보> 2017년 4월 24일자 6면(정치)
   
▲ <한국경제> 2017년 4월 24일자 6면(정치)

조선일보는 이 조사와 관련해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 판세 변화가 컸다"면서 "일주일 전에 비해 안 후보와 문 후보가 각각 3.8%포인트, 7.0%포인트 하락한 반면 홍 후보는 10.3% 포인트 상승했다. 나머지 지역은 대부분 문 후보가 강세였다"고 보도했다.

이들 조사의 대구경북 표본은 조선일보 101명, 한국사회여론연구소 102명, 한경·MBC 153명이었다.

조사 개요 : <조선일보> 칸타퍼블릭(옛 미디어리서치)에 의뢰. 4.21~22 조사. 전국 19세 이상 1030명 대상. 유선 및 휴대전화 RDD(임의 번호 걸기)를 활용한 전화 면접.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5.3% /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자체 정기 여론조사. 4.21~22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21명 대상. 유무선 RDD(무선 80.1%, 유선 19.9%) 전화면접조사 방식.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수준. 응답률은 16.9%(유선 9.4%, 무선 21.1%). 2017년 3월 말 기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연령별 가중치 적용 / <한국경제.MBC> 4.21~22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514명 대상. 유선 및 무선 전화면접(무선 79.1 %  유선 20.9 %).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 2017년 3월 말 기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지역·연령별 가중치 적용. 이들 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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