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구 수성구 '바'와 달성군 '라' 선거구의 기초의원 후보 경선투표 결과가 발표됐다.
민주당 대구시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배한동)는 9일 6.13 지방선거 기초의원 후보 경선 두 번째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7일부터 8일까지 권리당원 ARS 100% 투표 방식으로 경선을 치렀다.
수성구 '바' 기초의원 선거구 경선투표에서는 81.94%를 얻은 김두현(49.노무현재단 운영위원) 예비후보가, 18.06%의 득표율에 머무른 박철구(56.아람이엔씨 이사) 예비후보를 꺾고 1순위에 선출됐다.
달성군 '라' 선거구 경선에서는 김정태(58.재단법인 구지장학회 이사) 예비후보가 73.53%의 득표율로, 26.47%에 그친 김성화(59) 예비후보를 누르고 경선에서 이겨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
다음 주에는 달서구와 달성군 각 1개 선거구에서 세 번째 기초의원 후보 경선 투표가 이어진다. 경선투표 날짜는 오는 14~15일까지다. 경선 룰은 권리당원 ARS 100% 투표로 앞서 경선 방식과 같다.
달서구 '라' 선거구에서는 홍복조(57.달서구의원), 강신우 (54세.전 새정치민주연합 대구시당 집행위원) 예비후보가 경합을 벌인다. 달성군 '나' 선거구에서는 김보경(51.달성군 배드민턴협회 부회장), 김동옥(45.동대구노숙인쉼터 소장) 예비후보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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