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석달여 만에 50%대를 회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경북도 2주 연속 40%대를 유지하며 30%대에 그쳤던 5월 초중순보다는 상승세를 보였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27일 발표한 5월 2주차 주간집계(5.20~24일, 전국 유권자 2,520명 조사) 결과,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50.0%(매우 잘함 27.9%, 잘하는 편 22.1%)로 1주일 전보다 0.6%p 오르며 지난 2월 3주차(51.0%) 이후 13주 만에 50%대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27일 발표한 5월 2주차 주간집계(5.20~24일, 전국 유권자 2,520명 조사) 결과,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50.0%(매우 잘함 27.9%, 잘하는 편 22.1%)로 1주일 전보다 0.6%p 오르며 지난 2월 3주차(51.0%) 이후 13주 만에 50%대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4%p 내린 45.6%(매우 잘못함 31.4%, 잘못하는 편 14.2%)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오차범위(±2.0%p) 밖인 4.4%p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경북의 국정지지율은 41.6%, 부정평가는 54.8%로, 각각 1주일 전(긍정 41.5%, 부정 54.4%)과 비슷했다. 앞서 대구경북은 지난 4월에 이어 5월 들어서도 1주차 34.3%(부정 59.5%), 2주차 33.3%(부정 61.3%)에 그쳤으나 5월 3주차부터 2주 연속 40%대를 유지했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1주일 전보다 3.0%p 내린 39.3%였고, 자유한국당은 0.8%p 오른 31.9%, 정의당은 1.7%p 오른 7.6%였다. 바른미래당(5.0%)과 민주평화당(2.2%)은 각각 1주일 전보다 0.1% 하락했고, 무당층은 12.1%였다.
대구경북의 정당지지도는 한국당이 49.3%로 1주일 전(43.8%)보다 5.5%p 오른 반면 민주당은 29.8%로 1주일 전(33.8%)보다 4%p 내렸다. 다음으로 바른미래당 5.5%(▲1.1%p), 정의당 2.8%(▼0.7%p), 민주평화당 1.6%(▼2.0%p), 기타 정당 1.2%(▼0.2%p)였다.
이번 리얼미터 주간집계는 YTN 의뢰로 2019년 5월 20일부터 24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6,677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20명이 응답을 완료, 6.5%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 3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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