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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협정 66년..."대북제재 해제하고 종전·평화협정 체결을"
대구 시민사회단체 "금강산 관광·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일본, 생떼와 몽니 도를 넘었다...전쟁범죄 사과하라" 규탄
2019년 07월 26일 (금) 20:20:02 평화뉴스 한상균 수습기자 hsg@pn.or.kr

정전협정 66주년을 맞아 대구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종전·평화협정 체결"을 촉구했다.

지역 16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대구민중과함께(상임대표 이길우)'는 한국전쟁 정전협정일(1953.7.27)을 하루 앞둔 26일 대구2.28기념중앙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반도는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분단과 정전(靜戰) 상태가 이어지고 있는 곳"이라며 "정전협정을 종전협정과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라"고 주장했다.

   
▲ '정전 66년, 한반도 평화협정 실현 대구경북 시민사회 기자회견...천기창 대구경북주권연대 대표가 기자회견문을 읽고 있다'(2019.7.26. 대구2.28운동기념공원) / 사진. 평화뉴스 한상균 수습기자

이를 위해 "남북공동선언 적극 이행"을 강조했다. 지금까지 남북 정상의 공동선언은 지난 2000년 '6.15공동선언'과 2007년 '10.4 공동선언'에 이어, 2018년 4월 '판문점 선언'과 2018년 9월 '평양공동선언'으로 이어졌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018년 판문점 선언에서는 '종전선언'을 예고하기도 했으나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남과 북은 정전협정체결 65년이 되는 올해에 종전을 선언하고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며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회담 개최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 3조4항)


또 "대북제재 해제"와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 정상화"도 주장했다. 남북 정상은 지난 2018년 9.19 평양공동선언 당시 "남과 북은 조건이 마련되는데 따라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사업을 우선 정상화하고"라며 의지를 밝혔지만 이 역시 결실을 맺지 못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이와 함께 미국과 일본에 대해서도 "한반도 평화협정 실현을 위한 적극적 행동"을 요구했다. 정전협정의 당사자인 미국에게는 "세계 평화에 이바지할 기회"라며 "대북제재 해제, 종전과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적극적 행동"을 촉구했다.

특히 최근 '경제보복'을 일삼고 있는 일본에 대해서는 "아베 정부의 적반하장식 생떼와 몽니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고 규탄하며 "전쟁범죄 사과"와 "경제도발 즉각 중단"을 요구했다.

   
▲ '정전 66년, 한반도 평화협정 실현 대구경북 시민사회 기자회견'(2019.7.26. 대구2.28운동기념공원) / 사진. 평화뉴스 한상균 수습기자

우리 정부에 대해서도 "당사자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김선우 '대구 민중과 함께' 집행위원장은 "문재인 정권이 북미관계의 중재자를 자처하는 것이 아쉽다"며 "우리는 중재자가 아닌 당사자로서 적극적으로 평화협정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민중당 대구시당,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대구지역본부, 대구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대구경북연합, 대구경북진보연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구지부, 대구경북 주권연대 등 7개 단체가 참석했다.

한편 한국전쟁 '정전협정'은 1953년 7월 27일 국제연합군 총사령관과 북한군 최고사령관, 중공인민지원군 사령원이 체결한 뒤 66년동안 이어지고 있다. 대구민중과함께는 정전협정일 당일은 27일에는 서울에서 열리는 '7.27평화대회'와 '7.27평화홀씨마당'에 참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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