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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임명 찬·반 격차 갈수록 줄어...기자간담회 후 오차범위 내로 좁혀져
[여론-리얼미터] '임명 반대' 54.5%→54.3%→51.5% / '찬성' 39.2%→42.3%→46.1%
반대·찬성 격차 15.3%p→12.0%p→5.4% / 대구경북 '찬성' 40.0% vs '반대' 57.4%
2019년 09월 04일 (수) 12:27:37 평화뉴스 유지웅 기자 pnnews@pn.or.kr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기자간담회(9.2) 이후에도 그의 임명을 반대하는 여론이 여전히 절반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임명 반대' 의견은 줄고 '임명 찬성' 의견은 늘면서 찬·반 여론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3일 전국 19세이상 성인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조국 후보자 임명에 대한 여론을 조사(3차 조사)한 결과 "임명 반대" 응답이 51.5%(매우 반대 43.9%, 반대하는 편 7.6%), "임명 찬성"(매우 찬성 29.1%, 찬성하는 편 17.0%) 응답이 46.1%였다. 찬반 여론의 격차는 5.4%p로 오차범위(±4.4%p)를 넘지 않았다. 모름·무응답은 2.4%였다.

   
▲ 자료. 리얼미터
   
▲ 자료. 리얼미터

그러나 앞선 조사들과 비교하면 '반대' 여론은 줄고 '찬성' 여론은 갈수록 늘어났다.

리얼미터의 1차 조사(8월 28일, 검찰 압수수색 이틑날) 때는 '반대' 54.5%, '찬성' 39.2%였다. 또 2차 조사(8월 30일) 때는 반대 54.3%, 찬성 42.3%였다.

이들 3가지 조사를 순차적으로 보면, '임명 반대' 여론은 54.5%(1차 조사)→54.3%(2차, -0.2%p)→51.5%(3차, -2.8%p)로 줄어들었다. 반면 '임명 찬성' 여론은 39.2%→42.3%(+3.1%p)→46.1%(+3.8%p)로 갈수록 늘었다.

때문에 '반대'와 '찬성' 여론의 격차는 15.3%p→12.0%p→5.4%로 줄었으며, 3차 조사의 격차(5.4%p)는 처음으로 오차범위(±4.4%p) 내로 좁혀졌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 조국 후보자의 기자간담회(9.2) 시청 여부별로 찬반 여론이 상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시간이나 다시보기로 직접 시청한 응답자 층에서는 찬성이 53.4%, 반대가 45.7%로, 찬성이 반대보다 7.7%p 높았다. 그러나, 직접 시청하지 않은 미(未)시청 응답자 층은 찬성이 35.6%, 반대가 60.0%로 반대가 찬성보다 24.4%p 높았다.

   
▲ 자료. 리얼미터

3차 조사 결과를 계층별로 보면,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 서울, 충청권, 60대 이상과 50대, 20대, 남성, 보수층과 중도층,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지지층, 무당층에서 '반대' 응답이 절반을 넘거나 대다수였다. 반면 호남, 30대, 진보층, 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층에서는 '찬성' 응답이 절반 이상이거나 대다수였다. 경기·인천, 여성, 40대에서는 찬반 양론이 팽팽하게 엇갈렸다.

'찬성' 응답은 2차 조사와 비교해 충청권과 PK, TK, 서울, 경기·인천, 20대와 60대 이상, 50대 등 40대
를 제외한 전 연령층, 남성과 여성, 진보층과 중도층, 보수층, 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층, 무당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호남, 40대,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지지층에서는 감소했다.

'반대' 응답은대구·경북(+4.0%p, 찬성 2차 36.0%→3차 40.0%, 반대 57.4%)과 ▶서울(+5.2%p, 35.9% →41.1%, 57.3%), ▶부산·울산·경남(+9.0%p, 34.4%→43.4%, 53.0%), ▶대전·세종·충청(+16.0%p, 26.6%→42.6%, 52.8%), ▶60대 이상(+7.0%p, 32.0%→39.0%, 57.2%)과 ▶50대(+4.3%p, 41%→45.3%, 52.5%), ▶20대(+12.1%p, 32.2%→44.3%, 52.1%), ▶남성(+4.8%p, 39.1%→43.9%, 53.9%), ▶보수층(+2.1%p, 17.2%→19.3%, 78.5%)과 ▶중도층(+5.5%p, 39.3%→44.8%, 54.4%), ▶자유한국당(-0.6%p, 3.7%→3.1%, 96.5%)과 ▶바른미래당(-3.9%p, 20.3%→16.4%, 83.6%) 지지층, ▶무당층(+0.8%p, 28%→28.8%, 62.3%)에서 절반을 넘거나 대다수였다.

   
▲ 자료. 리얼미터

이번 조사는 2019년 9월 3일에 전국 19세 이상 성인 8,767명에게 접촉해 최종 501명이 응답을 완료, 5.7%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으로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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