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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지지율 40%, 대선득표율마저...TK, 부정평가 70%
[여론-한국갤럽] 긍정평가 40% vs 부정평가 53% / 조국 임명, '적절' 36% vs '부적절' 54%
대구경북 '국정' 25% vs 70%...민주당 24% vs 한국당 40%
2019년 09월 20일 (금) 15:05:57 평화뉴스 유지웅 기자 pnnews@pn.or.kr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떨어지며 2년 전 대통령선거 득표율 아래로 내려앉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20일 발표한 9월 3주차 조사(9.17~19, 전국 유권자 1,000명 조사) 결과,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추석 전인 9월 1주차보다 3%p 떨어진 40%, 부정평가는 4%p 상승한 53%였다. 때문에 직무 긍정률과 부정률의 격차도 6%p에서 13%p 차이로 벌어졌다. 의견 유보는 7%(어느 쪽도 아님 3%, 무름.응답거절 4%)였다. 

이는 한국갤럽 조사 기준으로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취임 후 최저치, 부정 평가는 최고치로 기록됐다. 특히 국정지지율 40%는 지난 2017년 5월 제19대 대선 당시 문 대통령의 득표율(41.08%)보다 낮은 수치로, 문 대툥령 투표층마저 흔들리는 셈이다.

   
▲ 자료. 한국갤럽
   
▲ 자료. 한국갤럽

지역별 지지율을 보면, 광주·전라(69%)만 과반의 지지율을 보였을 뿐, 서울(40%)과 대전·세종·충청(41%)은 40%대에 턱걸이했고 인천·경기(39%)와 부산·울산·경남(33%)은 30%대로 떨어졌다. 대구경북은 긍정평가 25%, 부정평가가 70%로 각각 전국 최저와 최고를 보였다.

부정평가(529명, 자유응답) 이유로는 '인사(人事) 문제'가 29%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20%), '독단적/일방적/편파적'(10%), '전반적으로 부족하다'(7%),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6%), '외교 문제'(5%) 등이 꼽혔다.  반면, 긍정평가자들(402명, 자유응답)은 '외교 잘함'(18%), '개혁/적폐 청산/개혁 의지'(9%), '전반적으로 잘한다', '복지 확대', '북한과의 관계 개선'(이상 7%) 등을 꼽았다.

   
▲ 자료. 한국갤럽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8%, 자유한국당 24%,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 22%, 바른미래당과 정의당 각각 7%, 우리공화당 1%, 민주평화당 0.4% 순이었다. 추석 전인 9월 1주와 비교하면 민주당과 정의당이 각각 2%p, 1%p 하락한 반면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1%p씩 상승했다.

대구경북은 한국당 40%, 민주당 24%, 바른미래당 8%, 우리공화당 2%, 정의당 1% 순이었다. 9월 1주와 비교하면 바른미래당이 5%p 상승한 반면 한국당은 2%p, 민주당은 4%p, 정의당은 7%p씩 각각 떨어졌다.

   
▲ 자료. 한국갤럽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대해서는 '적절하다' 36%, '적절하지 않다' 54%로 부정적인 의견이 18%p 더 많았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연령별로 보면 '적절하다'는 응답은 30대(52%)에서 가장 많았고, 다른 연령대에서는 '적절하지 않다'가 50%를 웃돌았다. 40대에서는 인사청문회 전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적절·부적절 의견이 엇비슷하게 나타났다.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9년 9월 17~19일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7%(총 통화 5,897명 중 1,000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 기타 자세한 조사 개요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 제19대 대통령선거(2017.5.9) 개표 결과 / 자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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