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19.10.16 수 14:59
> 뉴스 > 정치/경제
   
'중도층' 이탈, 국정지지율 또 최저...TK 민주당 17%, 국정 24.5%
[여론-리얼미터] 국정 42.5% 부정평가 55.0%...중도층 44.9%→39.7%→34.7% 하락
대구경북, '국정' 긍정 24.5% vs 부정 72.4%...민주당 26.9%→17.1%, 한국당 49.4%
2019년 10월 10일 (목) 16:43:08 평화뉴스 유지웅 기자 pnnews@pn.or.kr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0%대 초반으로 내려앉으며 또 다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진보·보수 양측의 평가가 극단적으로 엇갈리는 가운데 '중도층'의 이탈이 두드러졌다. 대구경북은 국정지지율 24.5%, 민주당 지지율이 17.1%까지 떨어지면서 각각 최저치를 보였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10일 발표한 10월 2주차 주중집계(10.7~8, 전국 유권자 1,502명 조사) 결과,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 10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1.9%p 내린 42.5%(매우 잘함 26.5%, 잘하는 편 16.0%)로, 지난주에 이어 잇따라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40%대 중반에서 초반으로 하락했다.

   
▲ 자료. 리얼미터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7%p 오른 55.0%(매우 잘못함 43.3%, 잘못하는 편 11.7%)를 기록, 2주째 취임 후 최고치를 경신하며 50%대 초반에서 중반으로 상승했다. 또 긍정평가와의 격차는 한 자릿수(지난주 7.9%p)에서 두 자릿수인 12.5%p로 벌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8%p 감소한 2.5%였다.

특히 진보·보수층의 평가가 여전히 극단적으로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중도층의 이탈이 두드러졌다.

진보층(▼1.1%p, 77.0%→75.9%, 부정평가 21.2%)과 보수층(▲1.1%p, 부정평가 80.3%→81.4%, 긍정평가 18.0%)은 큰 차이 없었으나, 중도층은 긍정평가가 ▼5.0%p 하락하고 부정평가가 ▲6.6%p 오르면서 긍정평가는 30%대 중반으로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50%대 중반에서 60%대 초반으로 상승했다. 9월 4주차부터 비교하면, 긍정평가는 44.9%(9월4주)→39.7%(10월1주)→34.7%(10월2주)로 2주 사이에 10.2%p 하락한 반면 부정평가 53.6% →56.7%→63.3%로 9.7%p 상승했다.

   
▲ 자료. 리얼미터

리얼미터는 이런 하락세에 대해 "'인사청문회 당일 차명폰 통화', '5촌 조카 검찰 공소장 내용', '동생 영장청구와 강제구인' 등 조국 법무부장관 가족의 의혹과 검찰수사와 관련한 일련의 언론보도 확산, 민생·경제의 어려움, 스톡홀름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 결렬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37.5%(▼0.8%p), 한국당 34.1%(▲0.9%p)로 두 정당 지지율 차이가 오차범위 내에서 더 좁혀졌다. 바른미래당은 6.3%(▲0.4%p), 정의당 4.5%(▼0.4%p), 우리공화당 1.7%(▲0.6%p), 평화당 1.5%(▲0.3%p), 무당층은 12.5%(▼0.8%p)였다.

대구경북은 정부.여당에 대한 지지율이 급격하게 하락했다.

대구경북의 국정 지지율은 29.8%→24.5%로 5.3%p 하락했고, 부정평가 68.4%→72.4%로 4.0%p 상승했다. 민주당에 대한 정당지지율 역시 26.9%→17.1%로 9.8%p나 떨어졌다. 대구경북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20%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19년 3월 3주차(19.9%) 이후 거의 7개월 만이다. 특히 이번 17.1%는 지난 2018년 11월 4주차의 19.2%보다 더 낮은 지지율로,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 취임 이후 대구경북의 국정 지지율과 민주당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라고 밝혔다. 한국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5%p 내린 49.4%였다.

   
▲ 자료. 리얼미터

이번 주중집계는 tbs 의뢰로 10월 7일과 8일 이틀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0,450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2명이 응답을 완료, 4.9%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기타 자세한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 참조.
     관련기사
· 진보·보수 결집 속 중도층 '흔들', 국정지지율 취임 후 최저...TK는 '보수' 쏠림· 대구경북 '조국 사퇴' 시국선언에 내 이름?...명단 '진위' 논란
· 대구 '검찰개혁' 촛불..."수사·기소독점 깨고 국민의 검찰로"· 국정지지율 40%, 대선득표율마저...TK, 부정평가 70%
· '검찰개혁' 교수 성명 4,700명 넘어...대구경북 교수들도 동참· 대구경북 교수·언론인 "조국 사퇴" 선언...235명 대체로 '보수'
평화뉴스 유지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본 신문에 게재된 기사, 링크에 대한 모든 법적권리와 책임은 기사작성자 평화뉴스 에게 있습니다.
* 제호 : 평화뉴스 * 편집.발행인 : 유지웅 * 창간.발행일 : 2004년 2월 28일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대구 아00010 * 정기간행물 등록 연월일 : 2007년 3월 14일
(우)41266 대구시 동구 국채보상로 155길 54 (상가동 202호) | 대표전화 053-421-6151 | 팩스 0505-421-61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유지웅
Copyright 2008 평화뉴스. All rights reserved. 전자메일 pnnews@pn.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