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하루만에 2만,5186명 확진...'첫 2만명대'

평화뉴스 김영화 기자
  • 입력 2022.03.09 16:0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 신규확진, 대구 1만2,899명·경북 1만2,287명...각각 첫 1만명대 감염
밤새 대구 13명·경북 2명 숨져...중증병상가동률 81.8%, 재택치료자 9,709명


대구경북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첫 2만명대를 넘었다. 

대구시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1만2,899명이다. 하루 확진자 첫 1만명대다. 모두 지역감염이고 해외유입 사례는 없다. 이로써 대구지역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20만8,359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PCR 검사소 대구 중구보건소(2022.3.3) / 사진.평화뉴스 김영화 기자
코로나19 PCR 검사소 대구 중구보건소(2022.3.3) / 사진.평화뉴스 김영화 기자

밤사이 완치된 확진환자는 8,401명으로 완치된 누적 확진환자는 13만9,208명이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6만7,683명이다. 코로나에 감염돼 숨진이는 13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567명이 됐다.

지역별로 달서구가 3,135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북구 2,361명, 수성구 1,971명, 동구 1,713명, 달성군 1,502명, 서구 753명, 남구 750명, 중구 410명, 타지역 304명이다.   

연령대별로는 10대 미만이 13.6%, 10대가 14.5%, 20대 14.4%, 30대 12.9%, 40대 14.1% 50대 11.6%, 60대 이상이 18.9% 감염됐다. 고령층이 많지만 연령별로 다양하게 분포됐다. 
 
대구 코로나19 2022년 3월 9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 현황 / 자료.대구시
대구 코로나19 2022년 3월 9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 현황 / 자료.대구시

고위험 감염취약시설 집단감염도 있었다. 달성군 소재 요양시설에서 17명이 확진됐고, 달서구 소재 의료기관에서도 12명이 확진됐다. 달서구·남구·동구 요양시설에서는 각각 3명, 5명, 3명이 감염됐다. 

병상가동률은 대구 의료기관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이 81.8%에 이른다.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률은 63.6%다. 현재 집중관리 재택치료자는 2,014명이 추가돼 9,709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대구시 한 관계자는 "기초접종을 끝내지 않은 18세 이상 미접종자는 모더나와 화이자 이외에 노바백스 백신으로도 접종이 가능하고, 면역저하자 등을 대상으로 한 4차 접종도 진행하고 있다"며 "오미크론으로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으니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말했다. 
 
경북 2022년 3월 9일 오전 8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 / 자료.경북도
경북 2022년 3월 9일 오전 8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 / 자료.경북도

경북도는 같은 날 1만2,287명이 신규확진됐다고 밝혔다. 역시 첫 1명대 신규 확진자 발생이다. 

지역별로는 포항에서 2,631명이 감염돼 가장 많이 확진됐다. 이어 구미 1,903명, 경산 1,571명, 경주 1,123명이 확진대 모두 1천명대 신규확진자가 나왔다. 이어 안동 824명, 영주 609명, 김천 530명, 영천 438명, 칠곡 423명, 상주 352명, 문경 289명, 예천 267명, 울진 175명, 의성 154명, 영덕 159명, 성주 152명, 고령 132명, 봉화 90명, 청송 87명, 군위 82명, 영양 55명, 울릉 18명이 감염됐다. 

누적 확진자는 16만8,314명, 4만6,58명이 치료 중이다. 2명이 하루새 숨져 사망자는 414명이 됐다.  

저작권자 © 평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지금 주목 받고 있어요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