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부수...매일 15만, 영남 6만5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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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협회 발표 / 조선 184만 최다..."내년부터 '유료부수' 발표"


<매일신문>은 하루 평균 15만2천여부, <영남일보>는 6만5천여부를 발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ABC협회(회장 민병준)가 29일 발표한 전국 116개 일간신문(지역일간지 73개)의 2009년도 발행.발송부수 현황을 보면, 매일신문은 하루 평균 152,638부를 발행해 대구경북지역 일간신문 가운데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영남일보>가 65,998부로 뒤를 이었고, <대구일보>는 20,200부 <경북일보> 20,160부 <대구신문> 19,606부 <경북도민일보> 12,578부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대경일보>는 6,287부, <경도일보>는 4,500부, <경상매일신문>은 3,436부로 모두 1만부 미만의 발행부수를 보였다.

전국 지역일간지 가운데는 <부산일보>가 189,019부로 가장 많았으며, <매일신문> 152,638부, 부산의 <국제신문> 98,611부, <강원일보> 61,364부 <경인일보> 48,057부 <광주일보> 44,896부 <경남신문> 41,516부 <전남일보> 31,073부로 뒤를 이었다. 다른 지역일간지는 1만부를 밑돌거나 2만부 안팎에 그쳤다.

2009.7-12월 지역일간지 73개사 인증부수(가나다 순)
자료 / 한국ABC협회(Korca Audit Bureau of Circulations)
자료 / 한국ABC협회(Korca Audit Bureau of Circulations)

ABC협회는 "이번 발표는 2009년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부수와 월별평균부수를 산출해낸 것"이라며 '전국 일간지의 발행.발송부수를 동시에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발표에서 '유료부수'는 제외됐다.
ABC협회 관계자는 "신문사 지국 등을 통해 유료부수에 대한 예비조사를 했으나, 신문협회와 광고주협회 등의  협의에 따라 올해는 유료부수를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내년부터는 발생.발송부수와 함께 유료부수도 조사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료부수'는 지국이나 가판업자가 구독자에게 판매한 부수로, 신문사가 인쇄한 '발행부수'와 달리 실제로 독자에게 판매한 부수를 이르기 때문에 매체 영향력 판단에 가장 중요한 잣대가 된다. '발행부수'는 신문인쇄시 윤전기에서 발생되는 손신분인 파지를 제외한 배달과 판매 가능한 부수를 말하며, '발송부수'는 발행부수 가운데 발행사가 지국.가판 등을 통해 외부로 발송한 일체를 부수를 이른다. 

한편, 전국단위의 종합일간지 가운데는 <조선일보>가 하루 평균 1,844,783부를 발행해 국내 신문 가운데 가장 많았고, <중앙일보>는 1,309,568부 <동아일보>는 1,289,973부로 뒤를 이었다.

2009.7-12월 전국일간지 34개사 인증부수(가나다 순)
자료 / 한국ABC협회(Korca Audit Bureau of Circulations)
자료 / 한국ABC협회(Korca Audit Bureau of Circulations)

다음으로 <국민일보> 295,512부 <경향신문> 292,721부 <한겨레>  281,814부<서울신문> 170,331부 <문화일보> 162,343부 순이었다. <세계일보>는 85,456부로 전국 종합일간신문 가운데 발행부수가 가장 적었으며, <한국일보>는 자매지인 <서울경제>와 함께 발행부수를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해 이번 공개 대상에서 제외됐다.

경제신문 가운데서는 <매일경제신문>이 877,752부로 가장 많았고 <한국경제신문> 513,129부 <머니투데이> 71,759부 <헤럴드경제> 71,304부 <파이낸셜뉴스> 34,433부였다.

2009.7-12월 지역일간지 73개사 인증부수(가나다 순)
자료 / 한국ABC협회(Korca Audit Bureau of Circulations)
자료 / 한국ABC협회(Korca Audit Bureau of Circul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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