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 취임준비위, '김영화ㆍ이효수' 공동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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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혁신ㆍ창조일자리 등 8개 분과 111명 인선..."전문가ㆍ현장 목소리 적극 반영"


권영진(51) 대구시장 당선인이 취임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김영화(여.59) 경북대 교수와 이효수(63) 전 영남대 총장을 위촉했다.

권 당선인은 대구시장 인수위원회 공식 명칭을 '민선6기 대구광역시장 취임준비위원회'로 정하고, 김영화ㆍ이효수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8개 분과와 기획단에 전체 111명의 규모의 취임준비위 구성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취임준비위 총괄 간사는 서정해 경북대 경영학부 교수가 맡았다.

취임준비위는 공동위원장 인선과 관련해, "김영화 교수는 사회복지분야의 전문지식을 활용해 서민과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사회통합과 대구형 사회복지체계 건설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는데 적임자"라고 밝혔다.

김영화 / 이효수
김영화 / 이효수
또 이효수 전 영남대 총장에 대해서는 "대통령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으로 활동한 경제학자로서 인적자원개발, 일자리관련 전문가일 뿐 아니라 창조경제, 창조도시 전문가로도 알려져 권 당선인 시정의 큰 방향을 밝혀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화 교수는 2010년부터 대구참여연대 대표를 맡고 있으며 '대구경북학회' 초대회장을 지냈다. 이효수 전 영남대 총장은 현재 대구노동교육협의회 회장과 노동부 정책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취임준비위는 또, 창조경제일자리와 시정혁신을 비롯한 8개 분과와 기획단도 구성하고 간사를 뒀다. 분과와 간사는 ▶창조경제일자리분과(신진교 계명대 교수) ▶서민경제살리기분과(김영철 계명대 경제학과 교수) ▶교육ㆍ문화분과(오창균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 ▶사회복지ㆍ여성분과(이재모 영남대 행정대학원장) ▶교통ㆍ안전ㆍ환경분과(윤대식 영남대 도시공학과 교수) ▶도시재창조분과(김동영 대구가톨릭대 건축학부 교수) ▶시정혁신분과(하혜수 경북대 행정학과 교수) ▶청년소통기획단(김태우 전 영남대 총학생회장)으로 구성됐다.

취임준비위는 "인수위 명칭을 취임준비위로 바꾼 이유는 권위적 이미지를 탈피하고 소통과 협력을 통한 실무형의 내실있는 조용한 취임준비를 위한 것"이라며 "교수, 전문가의 의견 뿐만 아니라 현장종사자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대구의 변화와 혁신을 시민들과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영진 당선인 '대구시장 취임준비위원회' 전체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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